전국 의대교수들이 오늘(10일) 전국적인 휴진(외래진료·비응급 수술 중단)에 나선다. 현재 51개 병원이 휴진을 예고한 상태로 실제 휴진에 참여하는 교수들이 얼마나 될지 이목이 집중된다. 19개 대학이 참여하는 전국 의대교수 비상대책위원회에 따르면 10일 전국적인 휴진에 들어갈 예정이다. 빅5 중에서는 서울대·서울아산·세브란스·서울성모병원 등 4곳이 포함됐다. 전의비에는 원광대, 울산대, 인제대, 대구가톨릭대, 서울대, 경상대, 한양대, 연세대, 강원대, 계명대, 건양대, 부산대, 건국대, 제주대, 이화여대, 고려대 안암, 고려대 구로, 전남대, 을지대, 가톨릭대 등 19개 의대가 참여하고 있다. 이와 관련 전의비는 지난 3일 온라인 총회 후 “교수들의 과중한 업무에 대응하고 환자들을 안전하게 진료하기 위한 것”이라며 "정부가 2025학년도 의대 정원을 확정할 경우 일주일간 집단 휴진 등을 포함한 다양한 행동 방법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힌 바 있다. 전의비는 “의료 현장은 정부의 발표와 달리 한계 상황에 도달하고 있고 교수들의 정신적, 체력적 한계에 직면하고 있다”며 “경증 환자의 적극적 회송으로 중증 환자 진료에 집중하며 당직 후 휴진과 외래 조정을 통해…
2024-05-10 07:07신규 모달리티로 떠오르는 ADC 약물이 다시한번 조명됐다. 2024 BIO KOREA에서 국가신약개발사업단 박영민 사업단장이 ‘신규 모달리티의 기회와 전망’에 대해 소개했다. 박 사업단장은 여러 물질들 중 ADC와 함께 TPD, Cell & Gene Therapy 등을 언급했다. 박 사업단장은 “ADC 임상 연구는 암에 대한 연구나 약물 개발이 대부분”이라고 짚으면서 “ADC의 구성 요소인 항체, 약물, 링커 모두 중요한 만큼 이들이 현재 갖고 있는 한계를 어떻게 극복하는지가 성능 좋은 ADC를 개발하는 첫 길이 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슬라이드를 통해 ADC 약물 개발 트랜드로 기존 항암제보다 △더욱 강력한 세포독성제 △링커 설계의 추가 최적화 △표적 항원의 다양성 등을 제시했다. 특히 더 나은 치료 지표를 위한 페이로드 다각화에 대해 언급하면서 오름테라퓨틱스-BMS의 ‘ORM-5151’ 과제 등을 소개했다. 특히 박 단장은 국가신약개발사업단의 미래를 위해 준비하는 신규 모달리티를 소개하기도 했다. 박 단장은 “사업단은 2030년까지 FDA 또는 EMA에 4개의 혁신신약을 승인받고, 1개의 블록버스터 제품 개발을 목표하고 있다”면서 “이
2024-05-10 06:00정부가 전공의·교수 사직과 집단 휴진 등 장기화 되는 의료대란을 해소하고자 외국 의사를 도입하는 의료법 시행규칙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대해 환자단체는 현재 정상진료를 받을 수 없는 상황의 어려움을 호소하며 찬성하는 입장을 보인 반면, 의료계는 그나마 버티고 있는 의료를 무너뜨리는 일이라고 비판했다. 보건복지부가 외국 의료인 면허를 가진 자가 보건복지부 장관의 승인을 받아 의료행위를 할 수 있는 업무를 추가하는 내용의 ‘의료법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안)을 5월 8일 입법 예고했다. 개정 이유는 보건의료 재난 위기 상황에서 의료인 부족으로 인한 의료공백 대응을 위해 외국 의료인 면허를 가진 자가 보건복지부 장관의 승인을 받아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여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함이다. 이를 위해 이번 ‘의료법 시행규칙’ 개정령(안)은 보건의료와 관련해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제38조제2항에 따른 심각 단계의 위기경보가 발령된 경우 보건복지부 장관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의료 지원 업무를 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의사집단행동에 따른 보건의료재난위기상황 ‘심각’ 단계가 장기화되면서 국민에게 실질적인 위해가 발생…
2024-05-10 05:50셀트리온은 9일 연결기준 경영실적 공시를 통해 올해 1분기 매출액 7,37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3.3% 증가한 수치로 창사 이래 분기 매출 7천억원을 처음으로 돌파하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영업이익은 재고 합산에 따른 원가율 상승, 무형자산 상각 등 이미 예상된 합병 관련 일시적 요인을 반영해 154억원을 기록했다. 셀트리온은 합병 법인으로서 맞이한 첫 분기에도 기존의 강력한 성장세를 유지했다. 특히 주력사업 부문인 바이오시밀러 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57.8% 성장한 매출 6,512억원을 기록했다. 작년 4분기 대비해서는 228.7% 증가한 괄목할 수치다. 바이오시밀러 주요 품목들이 고르게 성장하며 매출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향후 신규제품 중심의 출시 효과는 더욱 뚜렷해질 것으로 기대되면서 매출 성장과 이익 회복도 빨라질 전망이다. ▲ 램시마SC 유럽 시장 중심 고성장… 美 출시 짐펜트라 기대감 ↑ 주력 제품군인 램시마 라인은 두 제품 모두 유럽 시장에서 선전했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IQVIA)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기준 정맥주사(IV) 제형 ‘램시마’의 유럽 시장 점유율은 61%로 집계됐으며, 유럽 주요…
2024-05-09 18:00말라리아 재퇴치 위해 방역당국과 軍이 공동대응에 나선다. 질병관리청은 5월 9일 경기도청 북부청사를 방문해, 오후석 경기도 행정부지사와 함께 2024년 경기도 말라리아 퇴치사업 추진방향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방문은 질병청의 ‘제2차 말라리아 재퇴치 실행계획(2024~2028)’ 발표 후, 접경지역인 경기 북부의 지역특성을 고려해 수립된 ‘2024년 경기도 말라리아 퇴치 시행계획’을 점검하고 질병청과 경기도가 협력해 성공적인 수행을 다짐하는 장이 됐다. 특히 질병관리청과 경기도는 이번 제2차 실행계획의 추진전략 및 중점 추진과제인 ▲능동감시를 통한 신속한 환자 발견 및 꼼꼼한 역학조사 ▲선제적인 무증상감염사례 적극적인 확인 ▲조기 진단과 환자 완치율 향상으로 매개모기와 환자 간 전파고리 차단 ▲매개모기 감시 및 방제 강화 등이 환자 다발생 지역인 경기 북부지역을 중심으로 말라리아 발생 위험지역 내에서 체계적으로 이행될 수 있도록 정책적 의지와 기술적 지원을 약속했다. 또한,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 북부지원과 말라리아 감염 주의보 및 경보를 위한 매개모기의 밀도 감시 및 원충감시현황을 논의하고, 국군양주병원을 방문하여 군의 말라리아 환자 진단 및 무
2024-05-09 17:56질병청이 코로나19가 남긴 숙제를 감염병전문병원 중심 의료대응으로 풀기 위해 관련 계획을 점검·논의했다. 질병관리청은 5월 9일 2024년 ‘신종감염병 대비 의료대응 관계기관 협의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의체에서는 질병관리청의 ‘감염병전문병원 중심의 의료대응체계 구축’ 사업 추진의 일환으로 중앙감염병전문병원의 역할을 논의하고, 각 권역 감염병전문병원의 사업계획을 공유했다. 동 사업은 현재 구축단계에 있는 감염병전문병원이 완공되기 이전부터 실질적 역할 수행을 목적으로, 2023년 시범사업으로 출발해, 올해는 감염병전문병원의 기본기능에 더해 권역별 특성화 사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우선 수도권(분당서울대학교병원)은 ‘감염병 전문병원의 원활한 기능 수행을 위한 근거 법제화’를 추진한다. 중앙정부, 지자체, 감염병전문병원 등의 기능 수행 근거를 검토해 명확히 법제화하려는 목적이다. 경북권(칠곡경북대학교병원)의 경우,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인력 운용의 구체적 기준 없이 부족할 때마다 동원됐던 경험을 바탕으로, ‘감염병 대응 의료인력의 기준 마련’을 특성화 사업으로 추진한다. 충청권(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은 의료 인력에 대한 감염병 대응 교육프로그램 개발을…
2024-05-09 17:55고려대 안산병원이 관계성 범죄 피해자 의료 지원을 추진한다.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은 화성서부경찰서와 지난 8일 미래의학관 6층 리베르타스 라운지에서 이 같은 내용의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5월 9일 밝혔다. 관계성 범죄는 가정폭력과 스토킹, 교제 폭력과 같이 가까운 사이에서 일어나는 범죄로, 재발 위험성이 높고 강력 범죄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게 특징이다. 이번 협약은 화성서부지역 관계성 범죄 피해자에 대한 보호 및 지원체계를 확립하고 올바른 치료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의료지원이 필요한 관내 관계성 범죄 피해자 발굴 및 체계적인 사례관리, 사후 지원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경찰은 관계성 범죄 피해자 중 의료 서비스 사각지대에 있는 대상자를 발굴해 병원에 지원을 의뢰하고, 병원은 의뢰받은 대상자에게 개별상담 후 의료비 등 범죄 피해 회복에 필요한 지원을 제공하게 된다.
2024-05-09 17:55유한양행(대표이사 조욱제)은 마그네슘 영양제인 ‘마그비스피드’가 2020년 첫 선을 보인 이래 독보적인 1위를 견고히하고 있다고 밝혔다. ‘마그비스피드’는 출시 이후 빠르게 시장점유율을 차지하며 마그네슘 영양제 시장에서 1위를 지키고 있다. 출시 이후 180만병의 판매를 달성해 약 5초에 1병씩 판매되고 있어 소비자들의 높은 신뢰도와 제품 효과를 증명하고 있다. 마그비스피드는 글리세로인산 마그네슘 300mg과 비타민 B2, B3, B6 성분으로 구성되어, 마그네슘 부족으로 인한 근육경련, 육체피로, 체력저하에 효과적이며 구내염, 피부염, 임신 수유기 중 비타민 보급에도 도움을 준다. 특히 액상 제제로 설계되어 물 없이 간편하게 복용할 수 있으며, 흡수가 빠르다는 장점이 있어, 정제나 캡슐 복용이 어려운 경우에도 섭취가 용이하다. 한국영양학회에 따르면, 성인 남성은 하루 360mg, 여성은 280mg의 마그네슘을 섭취해야 하나, 한국인의 평균 섭취량은 권장량의 1/5에 불과하다. 전문가들은 과도한 스트레스, 백미, 가공식품, 커피 등의 과도한 섭취로 인해 마그네슘 부족 현상이 쉽게 발생하며, 마그네슘 함량이 높은 음식이나 보충제를 통한 추가 섭취를 권장하고 있
2024-05-09 14:24휴온스그룹의 의료기기 전문기업 휴온스메디텍이 미국비뇨기과학회 2024(American Urological Association 2024)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휴온스메디텍은 지난 3일부터 사흘간 미국 텍사스 샌안토니오에서 열린 미국비뇨기과학회 2024에 참가했다고 9일 밝혔다. 미국비뇨기과학회는 비뇨기 의학 분야에서 최고 권위를 인정받는 국제 학술대회로,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 비뇨기과 의사들이 모이는 비뇨기 의학 발전과 교류의 장이다. 휴온스메디텍은 휴온스USA와 공동으로 신장 내 요로결석을 분쇄하는 쇄석기 ‘ASADAL-M1’ 등 다양한 비뇨기 제품들을 선보여 학회에 참석한 전 세계 비뇨기의학 전문의들로부터 눈길을 끌었다고 설명했다. 미국 FDA와 CE(유럽의료기기규정) 인증을 받은 ‘ASADAL-M1’은 마그네틱 방식과 체외충격파 기술을 바탕으로, 안전하고 높은 요로 결석 쇄석률을 보여준다. 체외충격파 쇄석술은 비침습 시술로 기존 외과적인 수술로 적출하는 방식과 달라 시술 시간이 짧고, 안전하게 시술이 가능해 당일 시술 및 당일 퇴원이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ASADAL-M1’은 그 안정성과 효과성을 입증해 전 세계 비뇨기 의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2024-05-09 14:24그래디언트(대표 이기형)의 프리미엄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래디웰(Radiwell)은 오는 12일까지 4일 동안 일산에서 개최되는 제74회 킨텍스 코베 베이비페어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9월 론칭한 래디웰은 ‘3병 유산균’으로 불리는 ‘래디웰 프로바이오틱스 밸런스’를 출시하며 이름을 알린 브랜드로, 프리미엄 원료를 엄선해 사용하는 것은 물론 균주명을 투명하게 공개해 소비자들의 신뢰를 얻고 있다. 래디웰은 키즈 유산균 라인업을 직접 소개하고 소비자들과 소통하기 위해 이번 행사에 참가했으며, 부스에 방문한 소비자만을 위한 다양한 혜택도 준비했다. 먼저 오직 베이비페어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최대 80%의 특별 할인가와 함께 구매 제품 1개당 ‘래디웰 프로바이오틱스 밸런스’ 10일치를 추가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또한 체험키트를 비롯해 룰렛 게임, 사은품 및 경품 이벤트까지 다채로운 이벤트를 선보인다. 최근 출시한 키즈 유산균 2종은 성장기 어린이를 위한 ‘키즈 유산균 블루베리맛’과 영유아를 위한 ‘베이비 유산균 D드롭’으로 구성됐으며, 세계 1위 어린이 프로바이오틱스 원료인 프로바이오키드(PROBIOKID) 균주를 국내 최초로 사용했다. 래디웰 관계자는 “지
2024-05-09 12:19정부가 건강친화기업 인증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5월 10일부터 6월 10일 낮 12시까지 직원 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하는 기업에 인증을 부여하는 건강친화기업 인증제도의 2024년 인증신청을 받는다고 5월 9일 밝혔다. 건강친화기업 인증제도는 ‘국민건강증진법’ 제6조의2에 근거해 직장 내 문화와 환경을 건강 친화적으로 조성하고, 직원 스스로 건강관리를 적극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건강친화 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을 인증하는 제도로, 2022년 제도가 도입된 이래로 총 41개 기업이 건강친화기업으로 인증을 받았으며, 18개 기업이 건강친화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신청 접수 기간에는 기업이 시간 제약 없이 원하는 때에 제도 개요, 심사지표, 신청 방법 등을 확인할 수 있도록 건강친화기업 인증제도 누리집에 제도 설명 영상도 함께 게시한다. 또한, 사업 신청에 관심 있는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5월 23일 오후 2시부터 비대면으로 제도와 관련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집합형 컨설팅을 진행한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5월 10일부터 16일까지 건강친화기업 인증제도 누리집에서 사전 참여 신청을 하면 된다. 2024년 건강친화
2024-05-09 12:00동남권원자력의학원이 방사선 치료와 항암치료 효과를 향상시키는 물질 특허를 등록했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종양바이오연구팀은 최근 “안민데놀 유도체를 유효성분으로 포함하는 방사선 민감성 증진용 및 종양의 예방 또는 치료용 조성물”에 대한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5월 9일 밝혔다. 종양바이오연구팀은 방사선 치료에 대한 암세포 반응을 높여, 방사선 치료 효율을 더욱 증진시킬 수 있는 항암 효능 신규 약물 발굴을 위해, 2021년부터 부산대학교 제약학과 윤화영 교수 연구팀에서 합성한 항암 효능 후보물질인 안민데놀 에이 유도체(Anmindenol A analog) 약물을 제공받아 공동 연구를 수행해왔다. 연구팀은 마우스 유방암 세포주에서 방사선 처리 단독군에 비해 방사선과 안민데놀 에이 유도체 AM-18002를 병용하면 ▲세포의 생존율 ▲종양 형성율 ▲세포의 이동성 및 침윤성이 감소함을 확인했다. 또한, AM-18002 처리 시 암세포에 의해 증가된 골수유래면역억제세포(MDSC)가 감소했으며 DNA 손상을 유도하는 데 더 효과적인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본 연구는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정부출연금사업 ‘사업명: 난치암 극복을 위한 종양모델 구축 및 치료기전 연구(연구책임자…
2024-05-09 11:34지난 4월 18일 오스트리아 빈의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세계골관절염학회(OARSI 2024)에서 입셀의 주지현 대표가 Keynote 연사로 초청돼 학회를 대표하는 기조 강연을 선보였다. OARSI는 매년 전 세계에서 퇴행성 관절염과 연골을 연구하는 1만여 명 이상의 석학과 연구자들이 참여하는 세계적인 학회로, 7개의 Plenary 세션과 12개의 Concurrent 세션으로 구성된다. 이곳에서는 매년 연골생물학과 퇴행성 골관절염의 최신 지견과 연구 결과가 발표된다. 주지현 대표는 첫날 Plenary 세션의 Keynote 연사로 초청돼, 입셀에서 개발 중인 유도만능줄기세포 유래 주사 주입이 가능한 3차원 형태의 연골세포치료제 ‘MIUChon™’에 대해 ‘iPSC-derived injectable spheroids and cartilage regeneration’이라는 제목의 강연을 진행했다. Keynote 연사는 전 세계에서 단 두 명만 지정되는 의미 있는 자리로, 입셀의 연골세포치료제 MIUChon™의 우수성을 인정받았음을 의미한다. 주지현 대표는 “대학 연구실 시절부터 현재까지 10년 넘게 유도만능줄기세포 기반 주사형 스페로이드를 개발한 경험을 세계적으로 인
2024-05-09 11:33한국로슈진단(대표이사 킷 탕)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과 함께 한국 의료기기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국내 관련 기업과의 기술적 협력 및 글로벌 진출을 돕고자 로슈진단-한국보건산업진흥원 메드텍 오픈 이노베이션 ‘뉴 임팩트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로슈진단 아태지역본부 및 한국로슈진단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공동 주최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올해에는 특별히 코로나19 팬데믹 이후에 증가한 감염병에 대한 관심을 반영해 감염병 분자 진단 분야에 대한 프로그램이 추가된다. 글로벌 체외진단 선도기업 로슈진단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디지털 진단, ▲분자 진단, ▲디지털 병리, 총 3가지 협력 분야에 대해 혁신 기술을 보유한 국내 기업을 발굴 및 선정해 상금 및 멘토링을 지원하고, 기술적 협력 기회 및 로슈진단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해외 진출 확대를 돕는다. 디지털 진단 분야에서는 경도인지장애와 알츠하이머병 진단에 초점을 맞춰 디지털 도구 및 디지털 바이오마커를 활용한 진단 검사 협력 기업을, 분자 진단 분야에서는 로슈의 역전사 중합효소연쇄반응(RT-PCR) 플랫폼을 활용한 감염병 진단 포트폴리오 개발 및 해외…
2024-05-09 11:30경동제약은 지난 8일 아울바이오와 비만‧당뇨 치료 장기 지속형 주사제인 AUL009 세마글루타이드(Semaglutide)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 체결로 경동제약은 비만 및 당뇨 치료를 위한 1개월 장기지속형주사제 파이프라인을 확보하게 된다. AUL009의 주성분인 세마글루타이드는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GLP-1) 수용체 작용제 계열의 약물이다. 해당 성분이 사용된 유사 치료제 노보노디스크의 비만치료제 ‘위고비프리필드펜’과 당뇨병 치료제 ‘오젬픽프리필드펜’이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은 바 있다. 두 품목 모두 투약주기는 1주다. 기존 제품은 주 1회 투여하는 반면, 양사가 공동개발하는 AUL009는 월 1회 투여로 한 달 동안 약효가 지속된다. 류기성 경동제약 대표는 “AUL009 공동개발로 아울바이오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히 할 예정”이라며 “1개월 약효가 지속되는 주사제로 효과적인 치료법을 제공하고, 환자들의 복약 순응도 및 삶의 질 개선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기술력이 뛰어난 바이오벤처와 공동개발 및 투자에 적극 나서 중장기 성장 동력을 마련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연내 전략적 투자자들과…
2024-05-09 11:26신신제약은 지난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자사 공장이 위치한 세종특별자치시 소정면 어르신을 위해 4천만 원 상당의 의약품 및 건강기능식품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자사 사회공헌활동 브랜드인 ‘신신 H2O Life’의 일환으로, 올해로 5년째 이어지고 있는 활동이다. 지난 2019년 세종시 소정면에 신신제약 신공장 설립 및 이전을 계기로 소정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매년 진행되고 있으며, 노년층에게 꼭 필요한 필수 의약품과 함께, 사전에 어르신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선호도가 높은 물품으로 구성해 전달하고 있다. 이번에 기부한 ‘건강꾸러미’에는 어르신들의 면역 관리를 위한 건강기능식품과 발 건강 관리를 위한 풋케어 스프레이, 일상생활에서 활용도가 높은 밴드류 등을 담았다. 기부 물품은 소정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관내 만 60세 이상 취약계층 가구에 전달되며, 방문 시 복지 상담도 함께 이루어질 계획이다. 전달식에 참여한 신신제약 생산총괄 이종민 전무는 “신신제약이 세종시로 터전을 옮긴 이후, 안정적으로 정착하기까지 세종시 및 소정면 지역사회로부터 많은 도움을 받았다”라며, “그 고마움을 이렇게라도 표현할 수 있음에 감사함을 느끼며, 앞으로도 신신
2024-05-09 11:23광주·전남지역에서 신규 암 발생자 수가 전년 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화순전남대학교병원 광주전남지역암센터는 광주전남지역암등록본부와 함께 광주전남지역암등록통계사업을 통해 수집된 광주·전남지역 ‘2021년 암발생률 및 생존율 통계’ 결과를 5월 9일 발표했다. 2021년 광주·전남에서 신규 발생한 암 발생자 수는 남자 9903명과 여자 8888명으로 총 1만8791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0년 1만7083명 대비 1708명 증가한 수치이며, 성별로는 각각 전년 대비 남자는 629명 늘었고, 여자도 1079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에 대해 연구진은 2020년도 코로나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영향으로 발견되지 못했던 암 발생자가 큰 폭으로 증가해 나타난 결과로 보고 있다. 실제로 2020년에는 국가암검진을 시행하는 6개 암종의 발생률이 2019년 대비 모두 감소(3.1~18.2%)했지만, 2021년에는 2020년 대비 모두 증가(1.9~17.7%)한 바 있다. 지역별 신규 발생한 암 발생자 수를 살펴보면, 우선 광주는 남자 3471명과 여자 3642명으로 총 7113명이 신규 발생했으며, 전남은 남자 6432명과 여자 5246명으로 총 1만1
2024-05-09 11:18프로테오믹스(Proteomics, 단백질체학) 기반 정밀의료 기술 기업 베르티스(대표 노동영, 한승만)는 5월 1일부터 4일까지 멕시코 칸쿤에서 열린 ‘제3회 생식 노화 학술대회(The 3rd Reproductive Aging Conference)’에서 난소 노화에 관여하는 단백질 바이오마커 후보군을 발굴한 연구성과를 공개했다고 9일 밝혔다. 난소는 신체에서 가장 빠르게 노화되는 장기 중 하나로 연령이 높아질수록 난자의 성숙되기 전 단계인 난모세포의 수(number)가 지속적으로 감소하며, 질(quality)도 저하된다. 출산 연령이 고령화되는 현대사회에서 난임 문제가 주된 원인으로 꼽히는 이유다. 또한 폐경 후 여성의 건강 수명과도 직접적으로 연관돼 개인별 난소 노화에 대한 정밀한 진단과 그에 따른 관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번 연구에서 베르티스 연구팀은 연령이 높아짐에 따라 난소에서 발현이 감소하며, 난모세포에서 특이적으로 발현하는 유전자로부터 생성된 12개 단백질 후보 바이오마커를 제시했다. 또한 이 중 20대 여성 군과 30대 여성 군에서 발현량의 차이가 큰 것으로 나타난 2개의 단백질을 난모세포의 수뿐만 아니라 질까지 평가하는데 유용한 단백질…
2024-05-09 10:20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2023년 의약품 임상시험 승인 현황’을 확인한 결과 ’23년 국내 임상시험 승인 건수는 783건이며, ’22년 대비 10.1% 증가했다고 5월 9일 밝혔다. ’23년 전 세계 임상시험 등록 건수를 살펴보면 우리나라가 ➀국가별 임상시험 순위 4위를 기록했고, ➁‘전 세계 도시별 임상시험’에서 서울이 1위, ➂‘단일국가 임상시험’은 우리나라가 3위로 ’22년과 같은 순위를 유지했다. 또한, 우리나라는 ➃‘다국가 임상시험’에서 ’22년 대비 한 단계 상승한 10위를 기록하고 아시아 국가 중에서는 여전히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2023년 국내 임상시험에서는 ➊제약사 주도 임상시험 비중이 증가하고, ➋국내 제약사가 개발한 임상시험의약품을 사용한 임상시험이 증가했다. 전체 임상시험 중 ‘제약사 주도 임상시험’ 승인 건수는 660건으로, 전체 임상시험 승인 건수 중 84.3%를 차지하며 ’22년(83.7%) 대비 0.6%P 증가했다. ‘연구자 임상시험’은 비중이 조금 감소했지만 승인 건수는 증가했다. 국내 제약사가 개발한 의약품을 사용한 임상시험은 ’22년 대비 6.2% 증가한 반면, 해외 제약사가 개발한 의약품을 사용한 임상시험
2024-05-09 10:16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사)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와 함께 ‘제1회 식약처-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 합동워크숍’을 5월 9일 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강당(서울 목동)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치과의료기기 산업이 성장함에 따라 산업 발전을 지원하기 위한 민관협력 방안을 선제적으로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치과용임플란트 허가심사 통합 가이드라인 ▲치과의료기기 심사 시 주요 보완사항 ▲국내 및 해외 심사제도의 비교 등에 대한 전문가 발표를 듣고, 치과의료기기 규제과학 발전을 위한 개선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의료기기별 특성을 고려해 각 업계와 맞춤형으로 소통할 예정이며, 규제과학 전문성을 바탕으로 의료기기산업 활성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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