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대표이사 조욱제)이 제악·바이오 취업 희망자들을 대상으로 오는 19일 대방동 본사에서 원데이 기업투어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고용노동부 서울관악고용복지센터와 함께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유한양행 기업 문화탐방 ▲인사제도(인재상, 채용 등) 및 기업문화 소개▲현직자(R&D, 약품영업)와 함께하는 소그룹 멘토링 ▲유일한 기념관 및 메모리얼룸 견학으로 구성된다. 19일 오후 2시부터 3시간 동한 진행되며, 약품영업 및 R&D 직무 취업을 희망하는 대학(재학, 졸업) 청년 구직자 50명이 참석 예정이다. 이번 원데이 기업투어는 서울관악고용복지센터의 제안으로 이뤄졌다. 청년 구직자들의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우수기업탐방 및 현직자 멘토링을 통해서 기업문화 체험 및 인사담당자와 직접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유한양행은 지속적으로 우수한 인재를 발굴하고 양성하고 있다”며, “짧은 시간이지만 기업 및 제약산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소중한 경험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유한양행은 1926년 설립 아래 정직과 신뢰를 바탕으로 우수한 의약품 생산과 국민보건 향상에 매진하고 있다.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통해 합성신약, 바
2025-11-13 16:01
동아쏘시오그룹은 지난 12일 주요 협력사를 대상으로 제1회 동아쏘시오그룹 협력사 ESG 공급망 교육을 서울 용두동 본사에서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ESG 공급망 교육은 협력사에게 ESG 최신 지견을 공유하고, 공급망 규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방안 제공 및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교육에는 동아쏘시오홀딩스, 동아제약, 에스티젠바이오, 동아오츠카, 용마로지스, 동아에코팩, 아벤종합건설, 한국신동공업, DA인포메이션 등 동아쏘시오그룹의 약 30개 티어(Tier)1 협력사 ESG 공급망 관련 업무 담당 임직원이 참석했다. 첫번째 세션에서는 외부 ESG 전문 강사를 초청해 국내외 ESG 공급망 트렌드 및 규제사항에 대해 공유하고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두번째 세션에서는 동아쏘시오홀딩스 정도경영팀에서 동아쏘시오그룹 공급망 관리 체계를 소개하며, 공급망 대응 관련 공감대를 형성했다. 동아쏘시오그룹 관계자는 “협력사와 함께 변화하는 생태계에 적응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지속가능한 공급망을 구축해 함께 성장해 나가겠다“며, “동반성장을 위한 지속적인 ESG지원과 관리체계를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2025-11-13 15:58
삼성서울병원은 순환기내과 중재시술팀(권현철·최승혁·한주용·송영빈·양정훈·이주명·최기홍·이상윤 교수)이 국내 최초로 12일 ‘임펠라(Impella CP)’ 시술을 했다고 밝혔다. 임펠라는 급성 심근경색을 동반한 심장성 쇼크 환자에서 손상된 심실 기능을 보조하는 기계 순환 장치를 말한다. 대퇴동맥을 이용해 임펠라를 좌심실 내에 삽입한 다음, 펌프를 작동시켜 좌심실 혈액을 대동맥으로 내보내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환자 상태가 안정되면 제거할 수 있다. 심장성 쇼크 환자에서 사망률 감소 효과를 입증한 유일한 순환 보조 장치로, 유럽과 미국은 2000년대 중반부터 사용하기 시작했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쓰이는 장비이지만 국내에는 이번에 도입됐다. 심장성 쇼크는 급성 심근경색, 심근병증, 심근염 등으로 심장의 펌프 기능이 급격히 떨어져 발생하는데 전신 혈액 공급이 어려워 생존율이 40%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동안 우리나라에서는 심장성 쇼크 치료시 약물치료나 대동맥 내 펌프, 에크모 등 제한적인 의료 자원에 의존했으나 임펠라 도입으로 심장성 쇼크 환자의 생존율 향상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삼성서울병원은 첫 시술을 시작으로 국내 환자 특성에…
2025-11-13 15:09
한미사이언스가 수술용 치료 재료 등 의료기기 사업의 글로벌 확장을 본격화한다. 한미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는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의료기기 박람회 ‘MEDICA 2025’에 참가해 자사의 의료기기 제품과 기술력을 알리고 글로벌 비즈니스를 강화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바이오서저리(Biosurgery) 전문기업 테라시온바이오메디칼이 개발하고 한미사이언스가 해외 판매권을 보유한 수술용 지혈제 3종을 공개할 예정이다. 해당 제품은 ▲흡수성 분말형 보조지혈제 우즈픽스(Oozfix) ▲폴록사머 기반 흡수성 뼈 지혈제 타블로왁스(Tableau Wax) ▲전분 유래 고분자 매트릭스에 트롬빈을 결합한 액티브 지혈제 액티클랏(ActiClot)으로, 한미사이언스 의료기기 분야의 핵심 제품으로 구성됐다. ‘우즈픽스’는 외과적 수술 시 1차 지혈 이후 삼출성 출혈 부위에 사용하는 분말 타입 체내 흡수성 지혈제다. ‘타블로왁스’는 폴록사머 기반의 흡수성 지혈제로, 뼈 표면에 보호막을 형성해 밀폐 효과를 유지하는 방식으로 지혈이 이뤄지며 CS, OS, NS 수술 등에서 활용된다. ‘액티클랏’은 전분(carboxymethyl
2025-11-13 13:42
아이쿱(대표 조재형)은 에스포항병원(대표병원장 김문철)과 ‘랩커넥트(LabConnect)’ 서비스 연동 및 의료기기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아이쿱은 보건복지부 지정 경북 유일의 뇌혈관 전문병원인 에스포항병원에 랩커넥트를 공급하며, 환자 데이터 관리와 의료기기 연동을 통한 디지털 진료환경 고도화를 추진한다. 특히 이번 협력은 특성화 병원에 랩커넥트가 도입되는 첫 사례로, 실시간 혈당 모니터링 기술이 실제 임상 현장에서 적용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 아이쿱의 랩커넥트는 클라우드 기반 의료데이터 플랫폼으로 원외 스마트 의료기기와 환자 건강데이터를 연결해 의료진과 환자에게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특히 랩커넥트의 ‘CGM(연속 혈당 측정기) Live’는 실시간 입원환자 혈당 모니터링 시스템으로 입원환자와 더불어 외래환자의 연속 혈당 데이터를 자동 수집하고 분석해 이상 징후 조기 파악을 지원하며, 병원 EMR과의 연동을 통해 의료진의 신속한 치료 결정을 돕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스마트 의료기기 플랫폼 연동 및 교육 콘텐츠 개발 등 장기적인 기술 협력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아이쿱은 이번 협약을…
2025-11-13 13:39
셀트리온에서 판매 중인 자가면역질환∙항암 바이오 의약품 3종이 글로벌 핵심 제약 시장인 유럽에서 처방 1위를 기록해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했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인 아이큐비아(IQVIA)에 따르면, 셀트리온의 대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인 램시마 제품군(IV·SC)은 올해 2분기 기준 유럽에서 69%의 점유율로 처방 1위 자리를 공고히 유지하고 있다. 특히 영국 87%, 스페인 80% 등 유럽 주요 5개국(EU5)[1]에서 높은 처방량을 기록 중인 가운데, ‘램시마SC’(인플릭시맙 피하주사제형) 단독으로도 프랑스 34%, 독일 29% 등 의미 있는 성과를 보이고 있다. 셀트리온의 또 다른 주요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유플라이마’(성분명: 아달리무맙)는 유럽에서 26%의 점유율을 기록해 출시 이후 처음으로 처방 1위에 올라섰다. ‘퍼스트무버’(First Mover)가 시장 선점에 유리한 유럽에서 경쟁사 대비 3년이나 늦게 출시됐음에도, 제품 경쟁력과 현지 법인의 직판 역량을 바탕으로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뒀다. 항암제 분야에서도 성과가 이어지고 있다. 전이성 직결장암 및 유방암 치료제 ‘베그젤마’(성분명: 베바시주맙)는 영국 55%, 프랑스 34% 등 주요국 성과를…
2025-11-13 13:36
휴온스그룹 ㈜팬젠(대표 윤재승)은 올해 3분기 누적 개별재무제표 기준 매출 109.4억원, 영업이익 19.1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와 47% 증가했다고 13일 밝혔다. 올 3분기까지 팬젠은 바이오의약품인 에리트로포이에틴(EPO) 바이오시밀러 판매 부문과 위탁개발(CDO) 등 모든 사업 영역에서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3분기 누적 기준으로 팬젠 전체사업 부문에서 빈혈치료제인 바이오시밀러 에리트로포이에틴(EPO) 의약품 매출은 60.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6% 늘었다. EPO사업 매출은 꾸준한 성장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팬젠은 말레이시아, 필리핀, 태국 등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국가에 대한 수출이 늘고 사우디아라비아, 튀르키예 등에서 본격적인 수출을 전개하며 실적이 증가했다. 판매 국가도 꾸준히 확장하고 있다. 2019년 말레이시아 품목허가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팬젠은 EPO 바이오시밀러 제품을 총 6개국에 허가를 받아 판매 중에 있다. 팬젠은 향후 중동, 남아메리카 및 아프리카 등 수출 국가가 늘어나며 매출이 지속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3분기 재무제표 기준 매출은 40.1억원, 영업이익은 3.8억원을…
2025-11-13 13:34
초고령사회 진입과 함께 병원 중심의 의료 체계가 지역사회와 가정 중심의 돌봄 체계로 전환되는 가운데, 그 일환으로 ‘초고령사회, 일차의료 방문·재택의료 활성화를 논하다’라는 주제로 국회 토론회가 11월 12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렸다. 이번 토론회는 더불어민주당 남인순·서미화 국회의원과 대한의사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대한간호조무사협회와 대한재택의료학회가 공동 주관했다. 특히 내년 3월 시행을 앞둔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에 대해 다양한 보건의료 직역과 단체들이 일차의료 중심의 재택의료 체계 정착을 위한 전략과 과제를 공유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특별히 ‘간호조무사’의 역할과 제도적 위치에 대한 논의가 주목됐다. 방문진료 시 의사와 동반하는 간호조무사에 대해 수가를 신설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으며, 재택의료 확대에 따라 지역 기반의 인력 확보가 핵심 과제로 떠오르면서 간호조무사 활용과 제도적 보장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았다. 개회식에서는 남인순·서미화 의원, 김택우 대한의사협회장, 곽지연 대한간호조무사협회장 등이 참석해 초고령사회 대응을 위한 의료전달체계 개편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남인순 의원은 “통합돌봄과 재택의료 활성화를 위한 다
2025-11-13 13:32
HLB와 HLB사이언스의 합병안이 HLB사이언스 임시 주주총회에서 승인됐다. 연구개발·경영 체계를 하나로 정비한 통합 HLB는 12월 31일 출범하게 된다. HLB사이언스는 13일 서울 송파구 본사에서 열린 임시 주주총회에서 HLB와의 합병 승인의 건이 최종 가결됐다고 밝혔다. 전체 보통주 발행주식의 71.40%가 참석했으며, 참석주주 찬성률 99% 수준으로 통과됐다. 앞서 HLB는 소규모 합병을 위한 이사회를 개최해 합병을 결정했다. 이번 합병은 주식매수청구권 행사 대금의 상한선 등 해지 조건이 설정되지 않아, 합병 절차는 예정된 일정대로 마무리된다. HLB와 HLB사이언스의 합병 비율은 1대 0.0446318이다. 이번 합병에 따라 존속법인은 HLB가 되며 HLB사이언스는 해산한다. 합병에 따른 신주는 79만6312주로 HLB 전체 발행주식 수의 0.6%에 해당한다. 이번 합병으로 양사의 신약개발 역량과 연구 인프라가 통합되면서 연구개발 효율성이 대폭 높아졌다. 통합 HLB는 항암제 임상개발 역량과 펩타이드 기반 초기 후보물질 발굴 능력을 결합해 탐색에서 상업화까지 이어지는 신약개발 전 과정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했다. 또한 항암제 중심의 파이프라인을 패혈
2025-11-13 13:22
노보노디스크제약㈜(대표 캐스퍼 로세유 포울센, 이하 한국 노보 노디스크)은 세계 당뇨병의 날을 맞아 환자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사내 행사 ‘World Diabetes Day 2025: Listening to Patients’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는 ‘환자와 함께(with patients)’라는 메시지를 주제로, 당뇨병 환자의 시선을 통해 공감과 협력의 가치를 되새기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매년 11월 14일은 국제당뇨병연맹(IDF)과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정한 세계 당뇨병의 날로, 전 세계에서 당뇨병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환자들을 응원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이 진행된다. 노보 노디스크는 당뇨병 치료 분야의 글로벌 리더로서 매년 세계 당뇨병의 날을 기념해 질환 인식을 높이기 위한 사내 캠페인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 행사에는 한국1형당뇨병환우회 김미영 대표가 연사로 참여해 환자를 대표하는 목소리로 ‘환자와 함께하는 치료의 의미’를 전했다. 김 대표는 환자와 가족들이 일상 속에서 겪는 혈당 관리의 어려움과, 그 과정에서 서로를 지지하며 변화를 만들어온 이야기를 전했다. 그는 “1형당뇨는 단순히 치료의 문제가 아니라 삶 전반의 문제다. 환자 곁에서 함께…
2025-11-13 13:19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11월 13일(목) 2025년 제1차 담배유해성관리정책위원회(이하 위원회)를 개최해 ‘담배유해성관리정책위원회 운영규정’, ‘담배 제품별 검사대상 유해성분 및 유해성분별 시험법’을 심의했다. 또한 ‘담배유해성관리정책위원회 운영계획’을 함께 보고했다. 오늘 위원회에서는 먼저 담배유해성관리정책위원회 운영계획을 보고했다. 담배 유해성분에 대한 검사 및 정보공개 절차,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 수립, 담배유해성관리정책위원회 등 담배유해성 관리 제도와 향후 위원회 운영계획을 보고했다. 또한, 위원회는 ‘담배의 유해성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9조에 따라 담배유해성관리정책위원회 운영과 관련한 세부적인 사항을 담은 운영규정을 의결했다. 운영규정에는 ①분석, 독성, 의·약학, 공중보건, 소통 등 민간 위원의 전문 분야를 구체적으로 열거했고, ②심의의 공정성을 기대하기 어려운 경우 등 위원의 제척·기피·회피 사유를 규정하였으며, ③위원회의 안건 의결 절차를 구체적으로 정했다. 위원회는 검사의 대상이 되는 담배 유해성분 목록과 유해성분별 시험법도 의결했다. 이는 올해 행정예고(3월 6일부터 2개월)를 완료하고 현재 규제
2025-11-13 13:13
좋은문화병원이 13일 다빈치 로봇수술 1,000례를 달성해 기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2023년 4월 다빈치 수술로봇 도입 후 1년 7개월 만에 이룬 성과다. 좋은문화병원은 다빈치 로봇 도입 이후, 산부인과 특화 병원으로서 난소암과 자궁암을 비롯한 악성 부인과암 전반은 물론 자궁근종 자궁선근증 자궁내막증 난소낭종 등 양성 부인과 질환 치료에 로봇수술을 적극 적용했으며, 외과에서도 담낭절제술 등 복강경 기반의 정밀 수술로 영역을 확장해왔다. 실제 산부인과에서 879건(87.9%) 외과에서 121건(12.1%)를 시행했다. 로봇수술은 사람의 손목보다 더 넓고 자유롭게 움직이는 관절 같은 기구를 넣어 10~15배 확대된 3차원 영상을 보면서 손떨림 보정기술을 통해 안정적인 수술이 가능하다. 무엇보다 절개 부위를 최소화해 감염이나 흉터가 줄고 합병증 위험을 낮추는 동시에 빠른 회복과 높은 미용적 만족도를 제공한다. 문화숙 병원장은 “이번 1,000례 달성은 의료진의 전문성과 환자들의 신뢰가 함께 만들어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산부인과와 외과를 중심으로 로봇수술의 안전성과 정밀도를 높여 환자 중심의 의료 서비스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2025-11-13 11:56
건양대병원 스마트 전자약 사업화 종합지원센터는 지난 12일 오후 3시 대전 라마다호텔에서 ‘제2회 스마트 전자약 파트너십 컨퍼런스’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스마트 전자약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유관 기관 간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센터 관계자와 수요기업 등 약 3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1단계 사업 종료 시점을 맞아 진행된 이번 행사는 수요기업 간담회와 유관 기관 전문가 자문 세션을 병행하여 산업 현장의 주요 이슈를 심도 있게 다뤘다. 한국보건의료연구원과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등 관련 기관 전문가들이 참여해 제도 개선과 기술 발전 방향에 대한 활발한 논의가 이뤄졌다. 행사는 ▲스마트 전자약 사업화 종합지원센터 운영 현황 ▲신의료기술평가제도 안내(한국보건의료연구원) ▲의료기기 심사현황과 제도 소개(식품의약품안전처) ▲사이버보안 도구 소개 및 데모(소프트플로우) ▲수요기업 제품 및 성과(리솔, 와이브레인, 뉴라이브, 피지오) 등 다양한 세션으로 구성돼, 스마트 전자약 산업의 전주기 지원 체계와 기술 트렌드를 공유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 김종엽 건양대의생명연구원장은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스마트 전자약 산업…
2025-11-13 11:52
아주대학교 의과대학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2025 KOBRA 첨단바이오 연구협력센터(Korea Bio Research Association, 이하 KOBRA) 성과교류회’가 지난 11일 나인트리 프리미어 로카우스 호텔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연구재단 주최, 아주대학교 주관으로 진행되었으며, KOBRA 사업에 참여 중인 20여 개 공동연구 개발기관과 첨단바이오 연구교류 프로그램 참여기관 등 다양한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활발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KOBRA(Korea Bio Research Association) 사업은 첨단바이오 분야 글로벌 연구그룹과의 기술·인력 교류를 촉진하고, 지속 가능한 공동연구 인프라 구축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국내 연구자의 국제 경쟁력 강화와 자립적 교류 네트워크 확산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아주대학교는 KOBRA 첨단바이오 연구협력센터 주관기관으로서 국가 연구 네트워크의 중심 역할을 맡고 있다. 현재 서울대학교, 연세대학교, KAIST 등 10개 기관을 1기 공동연구 개발기관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2026년부터는 2기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네트워크를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2025-11-13 11:28
이대서울병원이 동북아시아 최초로 최신 PET-CT 장비인 ‘바이오그래프 비전 쿼드라(Biograph Vision Quadra)’를 도입해 오는 11월 17일부터 본격적인 가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지멘스 헬시니어스의 바이오그래프 비전 쿼드라는 최신 영상 촬영 기술과 첨단 시스템이 집약된 PET-CT 장비로 고화질 영상 촬영을 통한 정밀 진단이 가능하다. PET-CT 장비의 가장 큰 특징은 전 모델인 ‘바이오그래프 비전 600(Biograph Vision 600)’과 비교했을 때 체내에 방출된 방사선 감지 유효감도 지표가 10배 이상 높아 검사자가 방사선 노출에 최소화된다는 점이다. 낮은 방사능 용량에도 선명하고 정밀한 고품질 영상을 촬영할 수 있어 방사선에 민감한 임산부와 소아 검사 및 일반 건강검진 등도 가능하다. 또한 전 모델 대비 4배 넓어진 시야각을 제공해, 머리부터 허벅지까지 검사영역을 단일 스캔으로 처리해 전신 스캔을 더욱 빠르고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인공지능(AI) 기반의 자동화 프로세싱 플랫폼을 통해 기존 장비보다 검사 시간을 단축 시켜 환자의 편의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 ▲환자의 해부학적 정보를 기반으로 자동으로 스캔범위와…
2025-11-13 10:31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주최하고 영남대의료원이 주관한 엘살바도르 환자안전 통합관리 보건인력 역량강화 연수과정의 1차연도 연수가 2025년 10월 19일부터 11월 1일까지 대구 영남대의료원에서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연수에는 엘살바도르 보건부(MINSAL)와 산하 주요 병원에서 환자안전 정책과 관리 업무를 담당하는 15명의 보건의료 전문가가 참가했다. 연수과정은 환자안전의 기본 원칙과 예방전략, 병원 내 감염예방과 투약·수술 안전, 응급 및 중환자 관리, 의료진 간 효과적인 의사소통과 팀워크 강화 등 총 7회에 걸친 강의로 구성되었으며, 영남대 병원을 포함하여 영남대 영천병원,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 등 다양한 기관에서의 현장견학을 병행해 교육 효과를 높였다. 특히, 이번 연수의 병원 현장견학은 대형병원에서 중형병원, 그리고 1차 의료기관으로 이어지는 일정으로 구성되어, 참가자들이 의료기관 규모에 따른 환자안전 관리체계의 특징을 단계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참가자들은 4차례의 분임토의와 액션플랜 설계를 통해 연수에서 얻은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자국의 환자안전 정책에 적용할 수 있는 실행 전…
2025-11-13 10:28
암젠코리아(대표 신수희)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하 KHIDI, 원장 차순도)은 12일 국내 바이오 스타트업의 혁신과 성장을 지원하는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2025 골든티켓(Golden Ticket)’ 시상식을 개최하고, 올해의 최종 수상 기업을 발표했다. 올해 ‘골든티켓’의 주인공으로 포트래이(대표 이대승)와 비엘멜라니스(의장 김태완)가 각각 1위와 2위에 선정됐다. 테크바이오(TechBio)기업 포트래이(Portrai)는 공간생물학(Spatial Biology) 기반 분석 기술을 통해 조직 내 세포 상호작용을 정밀하게 규명함으로써, 암과 같은 복잡질환에서 신규 타깃 발굴과 치료 전략 수립의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비엘멜라니스(BL Melanis)는 ‘분자접착제(Molecular Glue)’ 기술을 기반으로, 전체 암의 약 10%를 차지하는 대안적 텔로머라아제 유지 기전 암(ALT암)[1]과 기존 치료제에 내성을 보이는 림프종을 대상으로 한 혁신 신약(First-in-Class)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골든티켓 수상 기업에게는 향후 1년간 ▲암젠 글로벌 R&D 전문가 멘토십 ▲보건산업혁신창업센터 내 ‘암젠 골든티켓 센터’ 입주 기회 ▲KHID
2025-11-13 09:56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제약바이오산업 교류 및 오픈이노베이션 협력 활성화를 위해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하 보산진)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보건복지부가 인증하는 혁신형제약기업으로써 꾸준히 정부와 협력하며 국내 제약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도 국내 기업들의 해외 진출 확대와 성장을 지원하는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한국아스트라제네카가 국내 바이오테크 기업의 혁신적인 기술과 자산을 아스트라제네카 글로벌에 소개하고 평가함으로써, 국내 기업들의 해외 진출 확대와 성장을 지원하는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인 ‘NOVA 프로젝트’ 운영에 양 기관이 협력하고자 체결됐다. 특히 보산진이 11월 12일부터 14일까지 주최하는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위크 2025(Global Open Innovation Week 2025)’에서 진행된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해 11월 한국아스트라제네카와 보산진이 개최한 ‘K-바이오 익스프레스웨이(K-bio expressway)’의 연장선으로, 다시 한번 국내 바이오테크 기업의 글로벌 진출 및 파트너십 기회 확대와 동시에 역량 강화를 기대하게 한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국아스트라제네카
2025-11-13 09:49
건양대병원 이비인후과 인승민 교수가 대전·충청 지역 대학병원 중 최초로 만성 비염 환자를 대상으로 한 ‘냉동치료(Cryoablation)’ 시술에 성공했다고 13일 밝혔다. 만성 비염 냉동치료는 이산화질소를 이용한 냉각 프로브(probe)를 콧속 하비갑개 후방 부위에 접촉시켜, 비정상적으로 항진된 후비신경을 선택적으로 냉각·차단하는 시술이다. 이를 통해 콧물샘의 과도한 분비를 억제하고 신경의 재생을 유도해 콧물, 코막힘, 재채기 등 만성 비염 증상을 근본적으로 개선한다. 기존의 ‘비디안신경 절제술’은 전신마취와 긴 입원기간이 필요하고, 안구건조증 등 부작용이 많아 최근에는 거의 시행되지 않는다. 반면 냉동치료는 국소마취로 10분 내외에 끝나는 최소침습 시술로, 통증과 출혈이 적고 회복이 빠르며 입원이 필요 없다. 특히 안구건조증 등 부작용이 거의 없어 기존 수술의 단점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 시술은 미국 등 해외에서도 이미 수만 건 이상 시행되어 효과와 안전성이 다수의 임상논문으로 입증됐다. 미국의 다기관 전향적 연구 결과, 시술 후 한 달부터 비염 증상점수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개선되었으며 효과가 약 2년 이상 유지된 것으로 보고됐다.…
2025-11-13 09:17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소속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원장 강석연)은 성형용 필러 제품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기술문서 및 임상시험계획서 작성 방법에 관한 안내서를 11월 13일 개정·배포한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K-뷰티의 글로벌 성장에 발맞춰 국내 성형용 필러 시장도 급격히 확대되고 원재료 및 사용목적 등이 다양해지는 추세에 따라 다변화된 개발환경을 반영하고 개발 초기 단계부터 허가 신청에 필요한 요건을 상세하게 안내하기 위해 기존 안내서에 최신의 심사사례와 규정을 반영했다.이번 안내서의 주요 개정사항은 ▲기술문서 항목별 작성방법 및 허가심사에 필요한 자료 ▲자주 묻는 질문·답변(FAQ) ▲임상시험계획서 작성 예시 등이다. 식약처는 이번 안내서가 국내 업계의 제품 개발을 촉진하고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규제 전문성을 바탕으로 안전하고 유효한 성형용 필러가 시장에 신속히 출시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가이드라인의 상세내용은 ‘식약처 대표 누리집 → 법령/자료 → 법령정보 → 공무원지침서/민원인안내서’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11-13 0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