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암센터 연구소 의공학연구과 강현귀 교수(정형외과 근골격종양클리닉) 연구팀의 박현민, 이수연 연구원이 최근 서울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 정형외과컴퓨터수술 학회(AP-CAOS)’에서 어워드 페이퍼 2편을 동시에 수상했다고 19일 전했다. AP-CAOS 학회는 3D 프린팅, 로봇 수술, 네비게이션 수술, 인공지능(AI) 등 정형외과 분야의 혁신적인 최신 기술을 다루는 국제 학술대회다. 미래 의료기술을 선도하는 주요 연구자들이 참여하는 권위 있는 학회로 평가받고 있으며, 지난 10월 24~ 25일까지 이틀간 서울에서 개최됐다. 이번 수상은 국립암센터 연구팀이 축적해온 3D프린팅 기반 맞춤형 골재건 기술이 국제적으로도 높은 평가를 받았음을 보여준다. 연구팀은 이번 학회에서 환자의 남아 있는 뼈 모양과 상태에 꼭 맞게 3D 프린터로 제작한 임플란트와 기존 수입형 골대치 인공 부품을 결합한 새로운 ‘모듈식 골재건’ 수술법을 소개했다. 이 수술법은 3D프린팅 티타늄 금속 출력의 길이 제한을 보완하면서, 기존 골대치 인공 삽입물의 관절 보존의 어려움을 극복하는 장점이 있다. 즉, 사지 긴 뼈들에서 골결손의 길이 제한 없이 정상 관절을 보존하면서 쉽게 골재건을 이룰 수 있
2025-11-19 08:25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은 2025년 2분기 제약·의료기기·화장품 등 바이오헬스산업 제조업체 321개 社의 기업경영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매출액 및 총자산증가율이 각각 2.3%p, 0.6%p 상승하며 성장세가 이어졌고, 영업이익률도 4.0%p 증가했다. 반면 세전순이익률은 1.6%p 하락했다. 안전성 지표에서는 부채비율이 1.1%p 개선됐고, 차입금의존도는 0.3%p 증가해 지표별로 상반된 흐름을 보였다.2025년 2분기 바이오헬스산업 제조업체의 매출액증가율(8.8 → 11.0%)은 직전분기(’25년 1분기) 대비 상승했고, 총자산증가율(0.4 → 1.0%)은 전년동분기(’24년 2분기) 대비 소폭 상승했다. 제약(9.5 → 12.2%), 의료기기(4.6 → 6.3%), 화장품(9.5 → 10.9%) 모두 매출액증가율이 직전분기 대비 상승하며 긍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갔다. 제약(0.9 → 1.8%), 의료기기(△1.9 → △0.3%)의 총자산증가율은 전년동분기 대비 소폭 확대됐고, 화장품(1.1 → △0.5%)은 축소됐다. 바이오헬스산업 제조업체의 매출액영업이익률(10.7 → 14.7%)은 전년동분기(’24년 2분기) 대비 상승했으나, 매출액세전순이익률
2025-11-19 08:06
주요 제약사들의 2025년 3분기판관비(판매비와 관리비) 비용이 전년 대비 소폭 늘었다. 다만 제약사들의 매출 증가에 따라 매출 대비 판관비 비중은 보다 낮아졌다. 금융감독원을 통해 2025년 3분기주요 제약사들의 분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2025년 상위 30위이내의 제약사들의 판관비는 4조 7543억원 규모로 매출의 28%를 차지했다. 이는 전년 동기인 2024년 3분기 매출의 28.7%인 4조 5595억워네서 4.3% 즈가한모습이다. 특히 상위 5개사 중에서는 2개제약사의 판관비가 증가했지만, 판관비 비중은 모두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유한양행의 판관비는 2024년 3분기매출의 19.5%인 3065억원에서 2025년 3분ㄱ 매출의 18.1%인 2968억원으로 3.2% 줄어들었고,녹십자는 같은 기간 동안 매출의 25.7%인 3181억원에서매출의 23.4%인 3492억원으로 9.8% 증가했다. 이어 종근당의 판관비는 2024년3분기 매출의 17.4%인 2084억원에서 2025년 3분기 매출의 15.9%인 2164억원으로, 광동제약의 판관비는 2024년 3분기 매출의 16.3%인 2036억원에서 2025년 3분기매출의 16.1%인 2012억원으로 모
2025-11-19 05:47
케이원메드글로벌이 11월 17일부터 20일까지 독일 메쎄 뒤셀도르프 전시장(Messe Düsseldorf)에서 열리는 ‘MEDICA 2025(제56회 독일 뒤셀도르프 의료기기전시회)’에 참가하고 있다. 1969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는 MEDICA는 세계 최대 규모의 의료기기·헬스케어 전문 전시회 중 하나로, 올해는 전 세계 70여개국에서 5000개가 넘는 기업이 참가하고 8만명 이상에 달하는 전문 방문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전시회에서 케이원메드글로벌은 Mtight, Bellius, Magsculpt, Thermal Wave, Vmax Pencilbeam 등 자사 주요 장비를 출품해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 Bellius는 방사형 체외충격파와 집중형 체외충격파를 하나의 기기에 통합한 장비로, 부위와 목적에 따라 폭넓은 충격파 시술 구성이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케이원메드글로벌 관계자는 “MEDICA는 글로벌 의료·헬스케어 업계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시장 흐름과 기술 동향을 공유하는 핵심 무대”라며 “이번 전시를 통해 Mtight, Bellius를 비롯한 다양한 장비 라인업을 알리고, 해외 의료진 및 바이어들과의 비즈니스 파
2025-11-18 18:48
대한간호조무사협회(회장 곽지연)가 11월 17일부터 대국민 홍보 광고를 시작했다. 이번 광고는 간호조무사 인식개선과 함께 자격신고 및 보수교육 참여를 독려하는 목적을 담고 있으며, 내달 12월 16일까지 한 달간 유튜브와 전국 주요 교통 요충지에서 송출된다. 올해 대한간호조무사협회 대국민 광고는 ‘국민이 아플 때 가장 먼저 잡는 손, 간호조무사’를 주제로 협회 유튜브 채널과 기타 여러 매체를 통해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전국 주요 교통 요충지 및 대중교통에서는 이미지 광고를 마주할 수 있다. 이번 광고에서는 특히 ‘간호조무사의 손’에 집중했다. ▲의사와 환자를 이어주는 손 ▲환자를 먼저 생각하는 손 ▲환자의 건강을 책임지는 손 ▲전문성을 위해 공부하는 손이라는 네 가지 키워드를 바탕으로 하며, 국민건강을 지키는 데 보건의료인인 간호조무사의 손길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메시지를 감각적 이미지와 영상으로 전달하고 있다. 대한간호조무사협회 관계자는 “국민건강의 최일선에서 활약하는 간호조무사의 손길을 상징적으로 표현했다”라며, “보건의료 현장에서 의사와 환자를 연결하고 환자의 건강을 위해 늘 헌신하는 간호조무사의 가치를 국민에게 정확하게 알릴 수 있도록 구성했
2025-11-18 14:20
김윤의원의 119강제수용법 복지부 소위 상정에 이어, 양부남의원의 119응급실선정법이 또다시 행정안전위 소위에 상정됐다. 응급의학전문의들의 강력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이 같은 법안을 지속적으로 발의하고 통과시키려는 정치권의 무책임한 시도를 강력히 규탄한다. 마치 응급실에 환자가 들어가기만 하면 모두 살아나고 ‘응급실뺑뺑이’가 없어질 것처럼 선동해 어려운 환경에서도 응급실 현장을 지켜온 의료진을 환자를 거부하는 이기적 집단으로 희생양 삼으려는 악의적인 거짓말을 즉각 중단하라. 정부는 필수의료를 살리고 응급실뺑뺑이를 없애겠다고 이야기하면서도, 가장 큰 원인인 최종치료 인프라 개선을 위해 지금까지 무엇을 했는가? 만성적인 상급병원 과밀화 해결을 위해 지금까지 무엇을 했는가? 수용성 증대를 위한 응급의료진의 법적 위험성 개선을 위해 무엇을 했는가? 이렇듯 상식적이고 정당한 수 년간의 주장에 대해 아무 반응이 없었으면서, 정작 응급환자들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고 오히려 환자들에 위해를 가할 ‘응급실던지기’를 추진한다면 우리는 응급의료현장을 포기할 수밖에 없다. 119구급대와 구급상황센터는 이송병원을 선정할 능력도 없고 강제로 선정해서도 안 된다. 적절한 이송은 골든타임
2025-11-18 13:35
KMI한국의학연구소(이하 KMI)는 고용노동부와 산업안전보건공단이 주관한 ‘2025년 민간재해예방기관 평가’에서 전국 8개 KMI 검진센터 모두가 특수건강진단기관 분야 최고등급인 S등급을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특수건강진단은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소음·분진·화학물질·야간작업 등 유해인자에 노출되는 업무에 종사하는 근로자의 건강관리와 직업병·직업 관련성 질환 예방에 특화된 검진이다. 정부는 특수건강진단기관·안전관리전문기관 등 민간재해예방기관의 역량 강화와 안전보건 서비스 수준 향상을 유도하기 위해 업무수행 능력 등에 대한 평가를 주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평가 결과는 S등급~D등급 등 등급별로 공개해 사업주와 노동자가 우수한 기관을 선택할 수 있다. 전국 244개 특수건강진단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평가에서 전국 KMI 건강검진센터 8곳 모두 S등급을 획득했다. 특히 KMI 광화문검진센터와 강남검진센터는 6회 연속, 광주검진센터는 5회 연속 최고등급을 획득했다. KMI 여의도·수원·부산검진센터도 각각 2회 연속 최고등급을 받았으며, 대구검진센터와 제주검진센터도 올해 최초로 최고등급을 받았다. 김경연 KMI 직업환경의학센터장(직업환경의
2025-11-18 13:28
한국BMS제약(대표이사 이혜영)은 서울특별시, 서울바이오허브와 개최한 ‘서울-BMS 이노베이션 스퀘어 챌린지(Seoul-BMS Innovation² Challenge)’에서 지바이오로직스(GBIOLOGICS)와 쓰리브룩스테라퓨틱스(Threebrooks Therapeutics)를 우승 기업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서울-BMS 이노베이션 스퀘어 챌린지’는 중증 질환 환자의 삶을 변화시킬 국내 기술을 발굴하고, 글로벌 제약사와의 협업을 통해 상용화로 이어지도록 지원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이다. 2022년 출범해 올해로 4회차를 맞은 이번 프로그램에는 역대 최다인 61개 바이오 스타트업이 지원해, 국내 기업의 높은 연구개발 잠재력과 글로벌 공동 연구에 대한 큰 관심을 보여줬다. 이번 프로그램은 BMS의 신약 개발 중점 영역인 ▲종양질환 ▲혈액질환 ▲세포치료 ▲심혈관질환 ▲면역질환 ▲신경과학 ▲중개의학 ▲연구조사기술 등 8개 분야에서 참가 기업을 모집했다. 한국BMS제약 사업개발팀과 글로벌 사업개발 및 연구개발 팀의 심사를 차례로 거쳐 5개의 최종 후보가 결정됐으며, BMS와 서울시, 서울바이오허브(한국과학기술연구원과 고려대가 공동운영)가 참여한 최종 평가에서
2025-11-18 13:25
HIV에 대한 차별과 편견 종식을 목표로 학계, 환자 단체, 산업계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레드(RED) 마침표 협의체(이하 협의체)는 지난 17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레드 마침표 캠페인 - 시민 참여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HIV(인간 면역결핍 바이러스, Human Immunodeficiency Virus)는 감염 사례가 처음 보고된 이후 40년간 치료 환경이 비약적으로 발전하면서, 꾸준한 약물 복용과 정기적인 치료만으로 당뇨, 고혈압과 같은 만성질환처럼 관리가 가능해졌다. 그러나 HIV 치료와 예방 환경의 과학적 진보에도 불구하고, 질환에 대한 낮은 인식과 사회적 편견 및 차별로 인해 감염인과 감염 취약 계층은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협의체는 ‘세계 에이즈의 날(World AIDS Day, 12월 1일)’을 맞아 질환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고 차별과 편견의 벽을 허물 수 있는 시민 참여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협의체 대표로 국립중앙의료원 감염내과 진범식 교수, 감염인 단체 KNP+ 손석수 대표, 신나는센터 김승환 상임이사, 공공소통연구소 이종혁 소장,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 최재연 대표이사가 무대에 올라 HIV 차
2025-11-18 13:16
㈜유한양행(대표이사 조욱제)은 11월 15일, 서울시립대학교 미래관에서 (사)한국전문경영인학회와 함께 ‘제3회 유한 ESG 학술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유한 ESG 학술상’은 ESG경영 분야의 학술연구를 활성화하기 위해 한국전문경영인학회가 주관하고 유한양행이 후원하는 시상 제도로, 국내외 ESG경영 관련 이론, 정책, 실무 분야에서 우수한 연구를 발굴·지원하기 위해 2023년 신설되었다. 이번 ‘제3회 유한 ESG 학술상’에서는 미국 펜실베이니아주립대학교 리나 왕(Lina Wang) 교수, 서울대학교 살사빌라 아이 샤리안다(Salsabila I. Syalianda) 연구자, 임재현 교수와 박성호 교수의 ‘온라인 식료 플랫폼과 식품 폐기물: 인도네시아 플랫폼 데이터를 바탕으로 플랫폼 운영 요인 분석’이라는 공동연구가 대상을 차지했다. 최우수상에는 이화여자대학교 정지영 연구자와 김상준 교수의 ‘ESG 제도화에 따른 인식의 구조화: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담론 비교’ 연구가 선정됐다. 이번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1천만원,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500만원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됐다. 이병만 유한양행 부사장은 축사를 통해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ESG 연구와 실천을…
2025-11-18 13:10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 김영민)는 지난 11월 13일(목) 아모리스 역삼(서울 강남구)에서 ‘2025 하반기 KMDIA 법규위원회 정기총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법규위원회(위원장 이준혁)는 이번 총회를 통해 인공지능(AI) 기반 업무 효율화, 최신 의료기기 규제 변화, 분야별 현안 등을 공유하고 산업계 대응 전략을 모색했다. 행사에는 위원 및 회원사 등 140여명이 참석했다. 오전 세션에서는 두 개의 특별강연이 마련됐다. 먼저 △디케이메디칼솔루션 이주현 부장(구글헬스케어 파트너)은 에이전틱(Agentic) AI 플랫폼 실제 활용 사례를 소개하며, 실무 생산성 향상 방안을 제시했다. 이어 △김앤장 법률사무소 노양래 전문위원은 최근 개정된 의료기기 제도 변화와 이재명 정부의 바이오헬스 국정과제와 연계된 규제 환경 전망을 분석했다. 오후 세션에서는 법규위원회 각 분과장이 올해 활동 성과와 내년 제도개선 및 정책 대응 방향을 발표했다. 김수현 관리분과장은 “수거검사 후 결과를 안내하는 공식 절차가 부재해 업계 예측성이 낮다”며 투명한 결과 공지 체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최일우 GMP분과장은 “국내 제도개선·국제조화·유지보수 등 3개의 스터디 그룹을 중
2025-11-18 13:02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은 2025 약사 학술 심포지엄 ‘NEW RISE’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의 슬로건 ‘NEW RISE’는 동아제약의 일반의약품(OTC)이 새로운 도약과 혁신을 향해 나아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심포지엄은 서울, 부산, 대전 주요 3개 도시에서 순차적으로 열렸으며, 약사 약 500명이 현장에 참석했다. 행사는 동아제약의 OTC 주력 제품인 퇴행성 관절염 치료제 ‘맥스콘드로이틴 1200’과 고함량 피돌산 마그네슘 복합제 ‘마그랑비’에 대해 두 개의 세션으로 나뉘어 학술 정보 및 최신 지견을 공유했다. 첫 번째 세션에서 연사인 김선혜 상아약국 약사는 ‘관절, 이제 약으로 치료하세요! 맥스콘드로이틴 1200’이라는 주제로, 콘드로이틴 1200mg의 임상근거를 바탕으로 한 관절 개선 효과를 소개했다. 김 약사는 “맥스콘드로이틴 1200은 KP 규격의 원료 콘드로이틴 1200mg을 함유한 일반의약품으로, 동일 성분을 사용하는 건강기능식품보다 유효성분 함량·제제 안정성·임상근거에서 확실히 구분된다”며 “하루 1회 복용만으로도 충분한 유효용량을 충족할 수 있어, 지속 복용 상담 시 약사님들이 활용하기 좋은 포인트”
2025-11-18 13:00
첨단기술을 활용해 환자중심의 스마트병원을 구축한 제주대학교병원이 원격 환자모니터링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영약을 더욱 확대했다고 18일 밝혔다. 제주대학교병원은 동아에스티가 구축한 원격 환자 모니터링 플랫폼인 '하이카디(HiCardi)'를 2023년 심장내과 등 특수병동에 구축한데 이어 최근 일반병동까지 확대해 도입했다. 하이카디는 국내 최초 웨어러블(착용형) 환자 모니터링 시스템으로 24시간 다중 환자의 실시간 심전도, 심박수, 호흡수, 피부온도, 산소포화도 등 환자의 생체 신호를 원격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다. 특히 휴대 편의성을 갖추기 위해 가벼운 웨어러블 패치형으로 개발, 기존 심전도 검사기의 불편함을 개선했다. 제주대학교병원은 지난 2년간 하이카디를 활용하면서 우수한 임상적 효용성과 사용 편의성을 확인했다. 특히 다중 질환 및 중증질환 환자에게 보다 안전한 병동 운영 체계 구축을 위해 하이카디를 확대했다. 제주대학교병원은 AI 등 첨단 의료 기술에 대해 과감히 투자하고 있으며, 보다 정확하고 신속한 환자를 관리할 수 있든 시스템을 수년전부터 구축하고 있다. 앞서 제주대학교병원은 2024년 일반병동에 ‘딥카스(DeepCARS)’ 시스템을 도입했다. 딥카스
2025-11-18 11:10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은 개인별 의료영상검사 이력조회 서비스(CT, 유방촬영)에 만 12세 미만의 일반촬영(X-ray) 항목을 추가해 18일부터 확대 개시한다고 밝혔다. 국민건강보험공단 누리집과 ‘The 건강보험’(모바일 앱)에서 만 12세 미만의 일반촬영(X-ray) 이력을 조회할 수 있으며, 법정대리인 부모가 접속해 확인 가능하다. 만 12세 미만 최근 5년간 일반촬영(X-ray) 횟수 조회가 가능하며, 연령대별 평균 촬영횟수를 비교할 수 있다. 또한, 의료방사선 정의, 일반촬영(X-ray) 검사 시 발생되는 피폭량, 소아방사선의 위험성 등 다양한 정보를 시각화해 제공한다. 다만, 민간 건강검진 등 비급여로 실시한 일반촬영(X-ray) 검사는 서비스에서 제외되고, 검사와 동시에 실시간으로 조회되지 않는 점은 참고해야 한다. 정기석 건보공단 이사장은 “방사선 노출에 매우 취약한 소아 환자의 안전한 의료영상촬영을 유도하기 위해 정보 제공을 확대했다”라며, “소아는 성인보다 방사선에 민감하고 방사선 노출로 인한 암 발생 위험률이 3~5배 높아 꼭 필요한 촬영만 하는 등 방사선 노출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앞으로도 공단은 국민들이 안전하
2025-11-18 10:44
인하대병원이 운영하는 인천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가 지난 14일 인하대병원 지하 2층 강당에서 2025년 인천권역 응급심뇌혈관질환 네트워크 시범사업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2차년도 운영경과 보고와 함께 3차년도 계획 및 운영 방안을 논의했으며, 119 구급대원을 대상으로 한 응급 심뇌혈관질환 최단 시간 치료 사례 시상식도 진행됐다. 인하대병원 측 주요 참석자로 박희권 뇌혈관센터장, 박상돈 심혈관센터장, 김연주 예방관리센터장이 자리했으며, 인천소방본부와 부천소방서, 가천대 길병원,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나은병원, 부천세종병원 등 지역 주요 소방 관계자와 의료진도 참석했다. 심포지엄 첫 번째 세션에서는 조옥민 총괄간호사가 인천권역 네트워크의 2차년도 운영 경과를 발표하며, 향후 참여 기관 간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다음으로 김연주 교수는 3차년도 계획을 발표하고, 중증 심뇌혈관질환자 선별을 위한 표준 선별 도구 알고리즘 개발과 현장 구급대원과 병원 간의 협업을 위한 032핫라인(병원 전단계 양방향 메신저 플랫폼)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또한 권역 네트워크 치료 수준 관리 강화를 위해 참여 의료기관 대상 기초자료를 수집하고
2025-11-18 10:36
아주대학교 의과대학은 지난 13일 아주대병원 별관대강당에서 ‘의사과학자 양성사업단 출범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아주대학교 의사과학자 양성사업단’의 공식 출범을 알리고, 학부생·전공의·대학원생·신진 연구자까지 아우르는 전주기 의사과학자 양성 체계를 소개하며 연구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진우람 교수(소화기내과) ▲노명균 교수(병리과) ▲김진철 교수(피부과)가 ‘나는 왜 의사과학자가 되었나?’를 주제로 의사과학자 진로 탐색 강연을 진행했다. 이어 박도영 교수(정형외과)가 ‘From Degeneration to Regeneration’을 주제로 연구 성과를 발표했으며, 이후 진행된 프로그램에서는 의과대학 재학생들이 참여하는 ‘융합형 의사과학자 연구 성과 교류 세션’도 이어졌다. 또한 이번 행사에서는 ‘융합형 의사과학자 양성사업’의 향후 추진 계획이 공개되며, 아주대학교 의과대학이 미래 의료 혁신을 주도하는 핵심 기관으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의사과학자 양성사업단은 이번 심포지엄을 계기로 향후 연구와 교육이 유기적으로 연계된 통합형 인재 양성 모델을 구축하고, 의료·과학 융합연구의 발전 방향을 모색해
2025-11-18 10:34
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심장내과 TAVI팀이 최근 강원도 최초로 대동맥 판막 협착증의 치료방법인 TAVI(Transcatheter Aortic Valve Implantation, 경피적 대동맥판막 치환술) 시술 100례를 달성했다고 18일 밝혔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심장내과 TAVI팀은 지난 2022년 7월 강원 최초로 TAVI 시술을 시작하여 2024년 6월 50례 달성, 그리고 2025년 11월 4일 강원 최초 100례를 달성했다. 대동맥판막 협착증은 심장에서 온몸으로 혈액을 내보내는 통로인 대동맥판막이 딱딱하게 굳어 열리지 않게 되는 질환이다. 나이가 들면 판막이 노후화되고 석회가 쌓이면서 발생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류마티스성 판막질환이나 과거의 염증성 질환이 원인이 되기도 한다.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호흡곤란, 흉통, 어지럼증 또는 실신이 있다. 과거에는 대동맥판막을 교체하기 위해 가슴을 절개하고 인공심폐기를 사용하는 개흉수술을 해야 했다. 이는 고령 환자에게 신체적 부담이 매우 크고, 회복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며, 수술 후 합병증 위험도 크다. 하지만 TAVI 시술은 흉부를 열지 않고 대퇴동맥을 통해 카테터를 삽입해 새로운 판막을 삽입한다
2025-11-18 09:35
㈜보령(대표이사 김정균)이 지난 8일, 서울 웨스틴 파르나스 호텔에서 당뇨복합제 ‘트루버디’ 출시 2주년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당신생각 REMIND’라는 제목으로 트루버디의 발매 2주년을 기념해 전국에서 모인 개원의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다파글리플로진과 피오글리타존 병용 시 이점 등 최신 지견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트루버디는 보령에서 세계 최초로 개발한 SGLT-2 억제제 계열의 다파글리플로진 성분에 TZD(치아졸리딘디온) 계열의 피오글리타존을 더한 개량신약으로, 출시 이후 현재까지 동일 성분 처방 시장에서 약 80%를 점유하고 있는 1위 당뇨병 치료제다. 다파글리플로진과 피오글리타존은 ‘혈당 강하 효과’라는 공통점을 비롯해, 부작용 상쇄 효과를 통해 병용투여 시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갖는 것이 특징이다. 심포지엄 진행과 발표는 국내 최고의 내분비내과 전문가들이 맡았다. 차기 대한당뇨병학회 이사장인 김성래 부천성모병원 교수와 내분비임상진료연구회 총무이사인 윤석기 천안엔도내과의원 원장이 좌장을 맡은 가운데, 첫번째 세션은 ‘한국인의 당뇨병 환자에서 TZD의 필요성’, 두번째 세션
2025-11-18 09:29
GE헬스케어 코리아(대표이사 사장 김용덕)는 최근 핵의학과 의료진을 대상으로 ‘2025 핵의학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국내외 핵의학 전문가들과 함께 디지털 PET/CT 기술과 트레이서(방사성의약품)를 활용한 진단과 치료 전반의 최신 동향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 심포지엄은 ‘새로운 시대를 여는 핵의학(A New Era of Molecular Imaging)’이라는 주제로 GE 헬스케어 핵의학 영상(Molecular Imaging) 사업부 글로벌 전문가들이 디지털 PET/CT 기술의 발전과 방향을 소개하고, 국내 핵의학 전문가들의 실제 임상 사례를 바탕으로 지견을 나누는 자리로 마련 되었다. GE헬스케어는 핵의학을 통한 환자 치료 결과(Patient Outcome)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매년 본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로 3회를 맞이했다. 특히 올해는 AI 기반 디지털 PET/CT 기술과 트레이서를 활용한 정밀 진단 및 치료 임상 경험을 중심으로, 핵의학이 질병 진단을 넘어 치료까지 확장되는 변화와 효용성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강원준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GE헬스케어 핵의학 영상사업부 아시아지역 리더 크리스토퍼 포터(Chri
2025-11-18 09:27
한국존슨앤드존슨판매 유한회사(이하 켄뷰, 대표이사 백준혁)가 한국젊은약사회(KYPG, 회장 장태웅)와 함께 지난 9일과 16일 양일에 걸쳐 ‘올바른 진통제 복약상담’을 주제로 한 통증 관리 세미나 ‘Pain Study Seminar with TYLENOL & KYPG’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한국에서 기저질환자를 대상으로 한 안전한 진통제 선택 기준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 마련됐다. 특히, 심혈관질환, 신장질환, 위장질환, 골관절염, 천식 등의 기저질환을 보유한 환자군의 상태, 병력, 약물상호작용 등 진통제 선택 시의 주의사항과 약국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근거 기반 복약지도 방법을 공유했다. 한국젊은약사회 장태웅 회장의 개회사로 시작한 행사에서는 먼저 켄뷰 셀프케어사업부 이민경 약사가 기저질환자의 안전한 통증 관리를 위한 아세트아미노펜 사용 방향성을 공유했다. 이어 한국젊은약사회 배범규 약사와 한종수 약사가 실제 약국 상담 사례를 중심으로 환자 상태별 진통제 선택 및 복약지도 과정에서의 실천 방안을 공유하며, 환자 개별 상태에 맞춘 접근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후 진행된 자유 토론 세션에서는 다양한 환자 특성
2025-11-18 0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