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간호조무사협회(회장 홍옥녀, 이하 간무협)가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간호조무사 임금 및 근로조건 실태 조사’를 조기에 실시하고 5월 4일 그 결과 보고서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4258명) 중 66%가 “환자수가 감소했다”고 응답해 코로나19의 여파로 인한 병원경영의 어려움이 확인됐다. 특히 코로나19와 관련해 집단 감염이 발생했던 대구는 10명 중 8명(79%)이 환자수 감소를 경험한 반면, 코로나19 환자가 적었던 전북은 51%만 환자수가 감소했다고 응답해 전국에서 가장 낮았다. 근무기관별로는 종합병원이 87%가 감소했다고 응답했으며, 한의원 83%, 의원 80%, 상급종합병원 79%, 병원 75%, 치과의원 68% 순으로 나타났다. 이는 병원의 외래진료 환자의 급감에 따른 현상으로 추측되는 대목이기도 하다. 응답자 중 거의 절반에 해당하는 46%가 근무기관에서 코로나19로 인한 경영난 때문에 인사노무관련 대응책을 시행했다고 응답했으며, 심지어 연차소진 강요(15%), 무급휴업 시행(14%), 임금 삭감(2%), 해고 및 권고사직(2%) 등 노동법적으로 부당한 대책을 시행하는 기관도 약 33%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0-05-06 11:11
“전화상담 고착화와 원격진료 제도화는 일차의료체계의 붕괴를 부추겨 코로나19 2차 유행 극복을 더욱 어렵게 할 것이다” 바른의료연구소는 6일 배포자료를 통해 전화상담의 한시적 허용이 원격진료의 빌미가 될 수 있다는 의료계의 우려가 현실화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지난 2월 21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2월 24일부터 의료기관의 전화 상담처방을 한시적으로 허용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연구소는 “국민이 의료기관을 이용하면서 감염되는 것을 방지해 지역사회 확산을 막겠다는 취지라지만, 의료계는 전화를 이용한 원격진료를 사실상 허용한 것이라며 강력히 반발했다”며 “현행 의료법에서 의사와 의료인간 원격의료는 합법이지만, 의사와 환자간 원격의료는 불법”이라고 지적했다. 하지만 연구소는 전화상담의 한시적 허용이 원격진료의 빌미가 될 수 있다는 의료계의 우려가 현실화되고 있다는 입장이다. 연구소는 “이런 상황에서 정부는 4일 의원급 의료기관은 기존 진찰료 100% 외에 전화 상담 관리료 30%를 별도 수가로 산정하기로 했다”며 “대면진료보다 더 높은 수가를 책정해 한시적 허용을 상시적 허용으로 고착화시킨…
2020-05-06 11:10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은 ‘2020 미국소화기학회(DDW, Digestive Disease Week)’에서 차세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프라잔(Fexuprazan)’에 대한 국내 3상 임상 데이터를 최초 공개했다고 6일 밝혔다. 펙수프라잔은 위벽에서 위산을 분비하는 양성자펌프를 가역적으로 차단하는 기전을 갖는 P-CAB(Potassium-Competitive Acid Blocker) 제제로 역류성식도염(GERD)에 널리 쓰이는 PPI(proton pump inhibitors, PPIs)의 차세대 약물이다. 현재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국내 3상을 완료하고 여러 산 분비 관련 적응증 획득을 위한 추가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학회는 취소됐으나 펙수프라잔의 연구 결과는 상위 10%의 우수 포스터로 선정돼 2일(현지시간)부터 전자포스터(e-Poster) 형식으로 발표됐다. 회사 측은 “본 연구는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국내 25개 병원에서 진행한 3상 임상시험 결과로 펙수프라잔은 8주까지 내시경상 점막 결손 치료에 있어 99%의 높은 치료율을 나타냈다”며 “환자가 약을 복용할 때 불
2020-05-06 10:38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조남천)은 6일감염내과 이창섭 교수와 감염관리실 김하림 간호사가 전주시에서 선정한 천사도시 전주를 빛낸 ‘으뜸자원봉사자’ 7명에 포함돼 전주시장 표창을 수여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희생과 헌신의 자세를 보여준 전북대병원 의료진의 노고를 인정받은 것이다. 전북대병원 감염내과 이창섭 교수와 감염관리실 김하림 간호사는 지난 1월 말부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주말과 휴일도 반납하고 묵묵히 환자 치료에 전념해왔다. 으뜸자원봉사자는 1365자원봉사 포털사이트에 등록된 21만여 자원봉사자 중 분기별로 자원봉사 활동횟수와 봉사시간, 참여연수 등의 정량평가를 거쳐 선정되지만 이번에는 코로나19 일선에서 희생과 헌신을 보여준 전북대병원 의료진 2명이 특별 선정됐다. 조남천 병원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한 우리 의료진들의 노고에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하며 “코로나19로부터 완전하게 안전해지는 날까지 경계를 늦추지 말고 최선을 다하자”고 격려했다.
2020-05-06 10:31
대전을지대학교병원이 6일 로봇수술 1천례를 달성했다. 지역 최초 사례다. 대전을지대병원은 지난 2009년 중부권 최초로 다빈치 수술로봇을 도입했다. 이후 △외과 386례 △비뇨의학과 348례 △산부인과 264례 △흉부외과 2례 등 총 1천례의 수술을 시행했다. 특히 이 중 암수술이 △전립선암 243례 △직장암 200례 △갑상선암 148례 △신장암/신우요관암 42례 △결장암 8례 △위암 5례 △자궁경부암 4례 △자궁내막암 4례 △방광암 3례 △폐암 1례 등 모두 658례로, 전체의 65.8%에 이른다. 이 같은 암수술 비중은 지역에서 독보적인 수준이다. 대전을지대병원은 특히 지난 2017년 국내 최초로 ‘로봇 V-노츠(무흉터) 수술’을 시행한데 이어, 중부권 최초로 △단일공 로봇시스템을 이용한 직장암 수술 △근치적 방광적출술 △자궁근종 및 선종 단일공 로봇수술 △폐구역절제술 등을 연이어 성공해 의료계의 주목을 받아왔다. 지난해 6월에는 중부권에서 처음으로 국내 복강경대장수술 전문의들을 대상으로 직장암에 대한 로봇수술현장을 실시간으로 중계하는 ‘라이브 서저리(Live Surgery)’를 진행해 의료진들의 호평을 받기도 했다. 김창남 로봇수술센터장(외과)은 “수술
2020-05-06 10:31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명 발생했다. 이는 2월 18일 2명 발생 이후 78일 만에 최저 기록이다. 지역사회 감염은 사흘 연속 발생해지 않았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5월 6일 0시 현재, 총 누적 확진자수는 1만 806명(해외유입 1104명(내국인 90.5%))이며, 이 중 9333명(86.4%)이 격리해제 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2명이고, 격리해제는 50명, 사망은 1명 증가해 격리 중 환자는 49명 감소한 1218명이 됐다. 누적 사망자는 255명이다. 신규 확진자는 모두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누적 의사환자 64만 3095명 중 62만 4280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현재 8009명이 검사 중에 있다.
2020-05-06 10:18
KMI한국의학연구소(이하 KMI, 이사장 김순이)는 순직한 소방공무원의 부모와 배우자를 대상으로 종합건강검진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고 6일 밝혔다. KMI는 순직 소방공무원의 숭고한 업적을 기리고 소방공무원의 사기진작 및 순직 소방공무원 유가족의 건강유지와 생활 안정을 위해 2015년부터 6년째 건강사랑 나눔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 무료검진 인원은 100명 내외이며, 오는 6월 30일까지 KMI 전국 7개 센터(광화문·여의도·강남·수원·대구·부산·광주)에서 종합건강검진이 진행될 예정이다. KMI는 종합건강검진 결과 중증질환(암)으로 판정된 유가족의 경우 최대 2000만원 한도 내에서 수술비와 치료비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순직 소방공무원의 부모 및 배우자에 한하며, 기수검자를 포함해 가족당 동시 3명까지 대한소방공제회로 신청이 가능하다. 대한소방공제회는 KMI의 지속적인 사회공헌에 고마움을 표했다. 공제회는 지난해 양 기관의 ‘건강사랑 나눔 협약’ 5주년을 맞아 KMI 김순이 이사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기도 했다. 한만진 KMI 사회공헌사업단장은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순직한 소방공무원의 빈자리를 지키기 위해, 앞으로도 무료 건강검진을 비롯한 건강사랑…
2020-05-06 09:56
바이넥스는 생산기술연구원으로부터 생물산업기술실용화센터(이하 KBCC) 운영 우선협상자로 선정됐음을 통보 받았다고 6일 밝혔다. 회사 측은 “당사는 2009년 12월부터 KBCC를 운영하며 국내 바이오 기업들의 바이오 의약품 선진시장 진출을 지원해왔다”며 “송도 KBCC와 오송 자체공장을 이용해 국내외 바이오 기업들을 위한 안정적인 CDMO 사업을 지속할 수 있게 됐으며 CDMO를 지속적으로 이용했던 국내 바이오 기업들도 바이넥스의 KBCC 불확실성 해소로 걱정을 한시름 덜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당사는 2017년 이후 매년 20% 이상의 합성의약품 및 바이오의약품 CDMO 사업의 지속적인 성장으로 2019년 매출 1,252억원, 영업이익 120억원의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며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경제위기에도 불구하고 올해에도 실적 순항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2020-05-06 09:12
올해 1분기가 지나감에 따라 유비스트(UBIST)에서는 제약사 별 취급제품의 원외처방액(이하 처방액)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이에 본지에서는 올해 1분기 B형간염 원외처방시장을 지난해 4분기와 비교해 독자들에게 제공한다. [편집자 주] ◆테노포비르, B형간염 시장에서 여전히 강세 올해 1분기 B형간염 원외처방액 시장은 지난해 4분기 총 처방액(655억원) 중 58억원 이상 감소한 597억원으로 확인됐다. 전체 처방액이 감소한 만큼 제품별 처방액 감소가 이어졌으며 특히 성분별 주요 제품들의 처방액 감소도 확인됐다. ‘테노포비르’ 성분의 비리어드는 처방액이 지난 4분기에 비해 15.8% 감소했으며 ‘엔테카비어’ 성분의 바라크루드는 7% 줄어들었다. 한편 올해 B형간염 치료제 시장에서는 여전히 테노포비르(Tenofovir) 성분이 강세인 것으로 확인됐다. 유비스트 자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B형간염 전체 원외처방액(597억원) 중 테노포비르가 304억원을 기록해 50.9%를 차지했으며 엔테카비어(Entecavir, 240억원), ‘아데포비어(Adefovir, 31억원)’, ‘라미부딘(Lamivudine, 12억원)’, ‘베시포비르(Besifovir, 3억원)’,…
2020-05-06 06:00
최근 5년간 정신건강 의료이용 현황을 분석한 결과 외래 및 낮병동 의료이용이 양적으로 확대돼 접근성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퇴원 환자 수가 감소하고, 평균 재원일수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장기 입원과 퇴원 후 재입원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최근 발간한 보건복지포럼 제282호에 실린 ‘정신건강 의료이용의 현황과 과제(건강보험심사평가원 심사평가연구실 최지숙 부장)’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4~2018) 외래를 이용한 정신질환자 수는 연평균 6.1% 증가해, 2018년 180만명으로 집계됐다. 정신질환자의 의료기관 이용은 95% 이상이 외래였다. 입원을 포함하면 연평균 5.7% 증가했으며 2018년 정신질환자 수는 186만명이었다. 1인당 외래 방문 횟수는 매년 증가해 2018년에는 8.5회를 나타냈다. 전체 외래이용 정신질환자의 약 16%는 1년 동안 월 1회 이상 매월 지속적으로 방문하고 있었다. 낮병동 이용 환자 1인당 평균 방문일수는 2014년 82.2일에서 2018년 100.6일로 매년 증가했다. 2014년 낮병동을 이용한 정신질환자의 18.3%가 연간 월 1회 이상 매월 지속적으로 방문하고 있으며, 그…
2020-05-06 05:31
대한병원협회가 앞으로 2년간 회무를 이끌어갈 40대 집행부 임원 구성을 마치고 본격적인 회무에 들어간다. 병원협회는 송재찬 상근부회장을 포함해 12명의 부회장과 20명의 상설위원장 인선을 골자로 한 대한병원협회 제40대 집행부 임원진 구성내용을 4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김연수 서울대병원장 △이상도 서울아산병원장 △권오정 삼성서울병원장 △윤도흠 연세대의료원장 △김영훈 고려대의료원장 △문정일 가톨릭중앙의료원장 △김영모 인하대의료원장 △정기현 국립중앙의료원장 △정영진 강남병원장은 39대에 이어 40대 집행부에서도 계속해서 부회장을 맡게 됐다. 또한 39대 집행부에서 회원협력위원장과 정책위원장으로 회무 경험을 쌓은 조한호 오산한국병원장과 이성규 동군산병원 이사장이 새로 부회장 자리에 올랐다. 부회장 중에서 정영진·이성규 부회장은 각각 사업위원장과 정책위원장을 겸하게 됐다. 상설위원장 중에는 △유인상 보험위원장 윤동섭 병원평가위원장 △고도일 홍보위원장 △이병석 기획위원장 △최호순 경영위원장 △이왕준 국제위원장 △박태철 학술위원장 △신호철 병원정보화위원장이 40대 집행부에서도 그대로 위원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김진호 총무위원장과 이필순 대외협력위원장은 39
2020-05-06 05:26
하루 확진자가 77일만에 최저수치인 3명을 기록하는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눈에 띄게 줄어든 데 대해 정부는 선별진료소와 감염병 전담병상 축소 계획을 밝혔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김강립 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차관)은 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정례브리핑을 통해 “최근 코로나19 신규 환자 수가 꾸준히 10명 내외를 기록하고 있고, 선별진료소를 통한 검체 채취 건수도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며 “(선별진료소) 투입 자원 대비 효용성을 검토할 때가 됐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정부 발표에 따르면 현재 전국의 선별진료소는 377개 의료기관을 포함해 총 638개소다. 선별진료소를 통한 검체 채취가 절정에 달하던 때는 일일 1만 3000여건 이상 되었지만, 최근에는 일일 3000여건 수준으로 떨어졌다. 김 1총괄조정관은 “의료인력이 장기간 선별진료소 운영에 따른 피로감을 호소하고 있고, 날씨가 더워짐에 따라 야외 선별진료소를 운영하는 데 어려움도 발생하고 있다”며 “의료진의 피로도와 자원 활용의 적정성을 염두해 두고 선별진료소 축소 및 조정을 판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선별진료소를 언제 얼마나 줄일 것인지에 대해서는 “긴 연휴 기
2020-05-05 20:11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명 발생했다. 이틀 연속 지역사회 감염은 발생하지 않았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5월 5일 0시 현재, 총 누적 확진자수는 1만 804명(해외유입 1102명(내국인 90.5%))이며, 이 중 9283명(85.9%)이 격리해제 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3명이고, 격리해제는 66명 증가, 사망은 2명 늘어 격리 중 환자는 전일대비 65명 감소했다. 누적 사망자는 254명이고, 현재 1267명이 격리 중에 있다. 신규 확진자 3명 모두 해외유입 사례로 검역에서 2명, 인천 1명이었다. 누적 의사환자 64만 237명 중 62만 575명이 음성판정을 받았고, 현재 8858명이 검사 중에 있다.
2020-05-05 10:26
경남제약은 지난 2일 자사 비타민C 제품 ‘레모나’가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가 선정한 올해 2기 브랜드K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브랜드K는 우리나라 혁신 중소기업 제품을 하나의 브랜드로 연결한 국가브랜드 지원 전략으로 중기부가 우수 제품에 '브랜드K'라는 브랜드 파워를 부여해 세계 시장에서 인정받는 제품이 되도록 지원하는 제도이다. 사전심사 후 150개 후보 제품이 추려진 가운데 레모나가 K바이오·K뷰티·K푸드 등 분야별 전문가와 유명인 100인의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며 브랜드K에 선정됐다. 회사 측은 “지난해 12월 주식 거래재개 후 방탄소년단(BTS)을 레모나의 광고모델로 선정하며 활발한 마케팅에 나섰고 중국, 일본, 베트남, 캐나다 등과 수출계약을 체결해 해외진출에도 박차를 가했다”며 “이번 브랜드K 선정으로 당사는 레모나를 국내 대표 비타민 제품 이미지로 굳히면서 수출 및 매출 증대 역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정부에서 지원하는 브랜드K에 레모나가 선정돼 감회가 남다르며 올해로 38년째를 맞은 레모나가 국내 대표 비타민C 제품의 이미지를 견고하게 하면서 더 나아가 해외 시장에서 브랜드를 알릴 수 있도록 힘쓸 것이다”
2020-05-04 20:27
국립마산병원과 아미코젠이 코로나19 항바이러스제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국립마산병원은 4일 코로나19 감염 억제 및 증상 개선을 목표로 하는 항바이러스제 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코로나19에 대한 항바이러스제 개발을 목표로 후보물질의 바이러스 제거능력을 검증하고, 바이러스 감염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건강식품 첨가제의 효능 확인 실험을 국립마산병원 생물안전 3등급(Biosafety Level 3) 연구시설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국립마산병원의 생물안전 3등급 연구시설은 실험실, 결핵균, 코로나바이러스 등 생물학적 위험성이 높은 병원체를 다룰 때 연구자의 안전을 위해 필요한 특수시설로, 국립병원 중 유일한 특수 연구시설이다. 여기서 결핵균 감염 진단기술 개발과 결핵신약 연구 등의 임상시험에 사용되고 있으며, 최대 –80Pa로 음압 구역을 설정·운영하고 있다. 국립마산병원 박승규 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립마산병원의 연구역량을 최대한 활용하고, 코로나19를 극복할 수 있는 민간기업과의 성공적인 공동연구 사례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미코젠 신용철 대표이사는 “국내 최고 결핵치료 전문기관인 국립마산병
2020-05-04 16:28
대한치과의사협회(협회장 이상훈, 이하 치협)는 오늘(4일) 치과의사회관에서 제31대 집행부 취임식을 열고 치과계 미래의 3년을 위한 희망찬 새 출발을 다짐했다. 이상훈 협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3년간 치과계 운명이 여러모로 부족한 제 두 어깨에 달려있다는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이 자리에 섰다. 회원 여러분들께서 70년 만에 판을 바꾸며 저를 선택해주신 이유는 저의 치과계 개혁의 시대적 소명을 완수하라는 마지막 소임을 주신 것이라 생각한다”며 “우리는 약속드린 바대로 과감히 외부회계감사를 도입해 회무와 회계처리부터 투명하고 깨끗하게 처리되는 제도적 장치를 만들어 이로 인한 더 이상의 시비가 없도록 하겠다. 저부터 솔선수범해 모든 집행부 임원들이 회무를 수행함에 있어 회원 여러분들이 내주신 협회비가 한푼이라도 헛되이 쓰이지 않고 치과계를 위해서만 적재적소에 쓰일 수 있도록 철두철미하게 노력해 회원 여러분들이 신뢰할 수 있는 ‘클린 집행부’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치과계의 현안과제에 대해서는 “무엇보다 회원 여러분들이 국민들에게 신뢰받으며 묵묵히 진료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치과의사 인력수급조절, 건강보험수가현실화, 치과진료영역사수 및 창출 등 파탄지경의 개
2020-05-04 15:58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일에 이어 다시 한자릿 수대로 진입했다. 지역사회 감염은 1건도 발생하지 않는 등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5월 4일 0시 현재, 총 누적 확진자수는 1만 801명(해외유입 1099명(내국인 90.5%))이며, 이 중 9217명(85.3%)이 격리해제 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8명이고, 격리해제는 34명 증가, 사망자는 2명 늘어 격리 중 환자는 전일 대비 28명 감소했다. 누적 사망자는 252명이며, 현재 1332명이 격리 중에 있다. 신규 확지니자 8명은 모두 해외유입이었다. 지역별로는 검역에서 4명 가장 많았고, 인천·울산·경기·전남 각 1명씩 발생했다. 누적 의사환자 63만 3921명 중 61만 4944명은 음성판정을 받았고, 현재 8176명이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2020-05-04 12:46
정부가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를 대비해 의료이용체계 개선방안을 추진한다. 호흡기전담클리닉을 지정해 운영하고, 전화 상담·처방 시 전화상담 관리료가 추가 적용된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4일 정세균 본부장(국무총리) 주재로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서 각 중앙부처 및 17개 시·도와 함께 코로나 19 발생 현황과 조치사항을 점검하고, 코로나19 장기화에 대비한 의료이용체계 개선방안 등을 논의했다. ◇코로나19 장기화 대비 의료이용체계 개선방안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의료기관과 의료인을 감염으로부터 보호하고 환자 진료에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의료이용체계 개선방안을 추진한다. 먼저 호흡기전담클리닉을 지정·운영해 환자를 안전하게 진료할 수 있도록 초기 호흡기·발열 환자에 대한 체계적인 진료시스템을 확립한다. 호흡기전담클리닉은 의사협회 제안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마련했으며, 민·관 협력의 상생 모델로 추진할 계획이다. 의료계와 정부는 코로나19 2차 유행 발생 가능성과 가을·겨울철 호흡기 환자 증가에 대비할 새로운 의료이용체계를 마련해야 한다는 데에 뜻을 같이했다. 앞으로 당국은 지자체에서 보건소·공공시설 등이…
2020-05-04 12:37
명지병원이 중국내 AI 및 빅데이터 선도기업인 카이유 그룹(CUE)과의 협력을 강화, 의료분야에서의 혁신프로젝트를 공동 추진키로 했다. 명지병원(이사장 이왕준)과 중국 카이유 그룹(회장 쉴카이)은 지난 1일 명지병원에서 AI 방역장비인 열화상기 기증식을 가졌다. 기증식에는 명지병원 이왕준 이사장과 카이유 그룹 쉴카이 회장, 남서울대 문용 교수, 유비코 박주승 대표 등이 참석했다. 코로나19 감염자의 병원내 유입을 선제적으로 차단하는데 사용될 열화상 장비는 얼굴인식과 적외선 체온을 동시에 감지하는 시스템으로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어도 정확한 체온측정이 가능하다. 또 적정 온도 이상의 발열이 감지되면 스크린에서 즉시 경보가 울리게 되고, 밀접접촉자까지 기록 보관과 확인이 가능하고, 최고 20명까지 동시 체온측정이 가능하다. 쉴카이 회장은 “CUE의 AI방역장비를 한국의 대표적인 코로나19 거점병원인 명지병원에 제공하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를 계기로 명지병원과 의료분야에서의 AI 및 빅데이터 관련 협력을 넓혀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왕준 이사장은 “중국의 기업으로부터 방역 시스템을 기증받아 코로나19 대응에 사용하게 된 것은 아이러니하면서
2020-05-04 12:27
전 세계 보건의료 관계자를 대상으로 ‘K-방역’에 관한 제1차 웹세미나가 4일(오늘) 개최된다. 보건복지부는 4일 코로나19 대응 국제 방역협력 총괄TF 주관으로 ‘K-방역’에 관한 웹세미나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웹세미나는 우리 방역 경험에 대한 국제사회의 쇄도하는 공유 요청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국제방역협력 총괄TF라는 하나의 채널을 통해 K-방역에 관한 정책과 기술이 어우러진 종합적 정보를 전 세계에 알리는 데 의의가 있다. 국제 방역협력 총괄TF는 12개 정부부처 및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국제보건의료재단, 국립중앙의료원 등 5개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팀으로 코로나19 국제 방역협력 총괄 및 조정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5월에서 7월까지 격주 또는 일주일 간격으로 정기 개최할 예정이며, ‘보건 및 방역 전략’과 ‘치료’ 주제의 웹세미나를 5월 4일부터 6월 17일가지 총 5회에 걸쳐 개최할 계획이다. 총괄TF의 웹세미나는 △위기대응 전략 △진단, 격리 및 역학조사 △치료, 임상경험, 환자관리 △출입국 관리 △유관정책(경제, 교육, 정보통신, 선거) 등 방역정책 전반에 관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현재 보건의료
2020-05-04 1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