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3월 13일(목) 치매 유병률 및 치매 관련 위험요인을 분석한 치매역학조사 결과와 치매 환자·가족의 돌봄 부담 수준 및 치매로 인한 사회적 비용 등을 조사한 치매실태조사 결과를 함께 발표했다. 치매역학조사는 치매관리법 제14조에 근거해 치매 발생 원인 규명 등을 위한 필요성 인정 시 실시할 수 있고, 그동안 2008년, 2012년, 2016년 총 3차례 실시했다. 2023년 치매역학조사는 2016년 전국 치매역학조사 이후 7년 만에 시행한 전국 단위의 대규모 치매역학조사로 우리나라의 치매 유병률에 관한 최신 통계 및 치매 발병 위험 요인을 분석했다. 치매실태조사는 동법 제14조의2(2020년 12월 법 개정)에 따라 매 5년 주기로 실시해야 하는 법정 조사이고, 그동안 2008년, 2011년 총 2차례 실시했다. 이번 치매실태조사는 최초의 법정 실태조사로, 치매역학조사와 연계하여 치매 환자를 선별한 후, 치매 환자와 가족의 돌봄 현황 등을 파악하고 치매로 인한 질병 부담을 측정했다. 2023년 치매역학조사 결과, 2023년 65세 이상 노인의 치매 유병률은 9.25%, 경도인지장애 유병률은 28.42%로 조사됐다. 지난 2016년…
2025-03-12 12:08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완제의약품 공급부족에 대한 제약사 보고 기준 등을 규정하는 ‘생산·수입·공급 중단 보고대상 의약품 보고 규정’(식약처 고시) 개정안을 3월 11일 행정예고하고 3월 31일까지 의견을 받는다고 밝혔다. 본 고시 개정안은 완제의약품의 공급중단 보고 시점을 기존 60일 전에서 180일 전으로 앞당기는 내용으로 ‘의약품 등의 안전에 관한 규칙’(총리령)이 개정(’24.10.4)됨에 따라, 총리령에서 위임한 사항을 규정하고 기타 정비 필요한 사항을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공급중단 보고시점 변경(60일 전 → 180일 전) 등 총리령 개정사항 반영 ▲공급부족 보고대상이 되는 생산·수입 감소 기준 마련 ▲공급중단/부족보고 대상 및 예외기준 명확화 등이다. 이번 개정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식약처 대표 누리집(www.mfds.go.kr) → 법령/자료 → 법령정보 → 입법/행정예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3-12 10:55동아쏘시오그룹 계열사 수석(대표이사 사장 박성근)은 12일 지역사회 내 취약계층 보호아동을 위해 당진시복지재단에 150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정(鼎)다운 수석 Together’라는 사회공헌 프로젝트 일환으로 진행됐다. 기부금은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급여공제를 통해 모금한 금액과 회사 기부금을 더해 마련했다. 해당 기부금은 지역사회 위탁가정 아동과 장애아동에게 생계 및 치료비로 쓰일 예정이다. 이에 앞서 수석은 지난 7일 소아암 및 백혈병 환아를 위해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헌혈증 191매를 기부했다. 수석은 2022년부터 매년 헌혈증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헌혈증은 소아암 및 혈액질환으로 치료받고 있는 환아들의 치료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수석 관계자는 “지역사회 건강과 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ESG경영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3-12 10:44JW신약은 모발 케어 화장품 ‘듀크레이 네옵타이드 엑스퍼트(DUCRAY NEOPTIDE EXPERT)’ 국내 출시 1주년을 맞아 ‘모두모아(毛頭More)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모두모아 심포지엄은 국내 모발 및 두피 관련 각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해 최신 모발 및 두피 연구 사례와 연구 정보를 공유하고 효과적인 모발 관리에 대한 견해를 논의하는 자리다. 이번 심포지엄은 지난 3월 1일과 2일 양일간 제주도 엠버퓨어힐 리조트에서 진행됐다. 올해 모두모아 심포지엄에는 제14차 세계모발학회 대회장인 분당서울대병원 허창훈 교수와 대한모발이식학회 박재현 회장이 좌장으로 참석했으며, 국내 모발 및 두피 관련 각 분야 전문가들이 연자로 나서 자리를 빛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두피 및 모발 케어를 위해 사용할 수 있는 새로운 더모코스메틱으로 듀크레이 네옵타이드 엑스퍼트가 집중 조명됐다. 특히, 실제 모발 및 두피 분야에서 확인한 모발 케어 더모코스메틱의 제품성과 후기 사례가 소개돼 참석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더불어 듀크레이 네옵타이드 엑스퍼트의 한국 인체 적용시험 중간 결과가 함께 발표돼 심포지엄 참석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현재 피에르파브르는 듀크레이…
2025-03-12 10:28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3월 12일(수) 오전 10시 질병관리청 대회의실에서 제1기 국가손상관리위원회(이하 ‘위원회’)의 출범을 선언하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 ‘손상’이란 각종 사고, 재해 또는 중독 등 외부적인 위험요인에 의해 발생하는 신체적‧정신적 건강상의 문제 또는 그 후유증을 일컬으며, ’23년 사망원인통계에 따르면 전체 사망원인 중 손상이 암, 심장질환, 폐렴에 이어 4위를 차지하고 있다.손상은 감염성 질환, 만성질환 등 다른 질환에 비해 젊은 층에서 많이 발생한다는 점, 사망률과 장애 발생률이 특히 높다는 점에서 사전 예방과 체계적 관리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국가손상관리위원회는 올 1월 24일 시행된 ‘손상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이하 ‘손상예방법’) 제7조에 따라 손상관리에 필요한 중요한 정책적 의사결정을 위해 설치되는 심의‧의결기구다. 이번에 출범한 제1기 위원회는 앞으로 3년간(’25.2.14.~’28.2.13.) 체계적인 손상 예방과 관리를 위해 국가손상관리 체계 및 제도에 관한 사항, 제1차 손상관리종합계획 및 연도별 시행계획 심의 등의 기능을 수행할 예정이다. 국가손상관리위원회는 응급의학, 외상학, 예방의학, 응급구조학…
2025-03-12 10:26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이하 국시원)은 치과의사 국가시험 실기시험 시행 과정에서 문제점이 발견돼 현재 자체 내부 감사가 진행 중에 있다고 밝혔다. 국시원에 따르면, 관련 직원은 지난 11일 인사위원회를 열어 직위 해제 조치했다. 국시원은 관련 내용에 대한 내부 감사를 진행한 후 징계 등 후속 조치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이다. 이번 감사 결과는 감사가 종료된 후 공공기관 경영정보 알리오(ALIO)에 공개될 예정이며, 국시원은 “이번 감사를 통해 치과의사 국가시험 실기시험의 전반적인 시스템을 점검하고 시험 평가 기관의 신뢰 회복을 위해 총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3-12 10:25종근당(대표이사 김영주)은 3월 13일 세계 콩팥의 날을 맞이해 전국 의료진들과 함께 만성 콩팥병의 조기 진단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환자들의 관리와 치료를 응원하기 위한 CKD 캠페인을 진행했다. 종근당은 현재 바이엘코리아와 2형 당뇨병 동반 만성 콩팥병 치료제 케렌디아(성분명 피네레논)를 공동 판매하고 있으며, 말기 콩팥병 환자의 빈혈 치료제인 네스벨(성분명 다베포에틴알파)을 보유하고 있다. CKD 캠페인은 종근당의 자사 영문 이니셜 CKD(Chong Kun Dang)과 만성 콩팥병을 뜻하는 CKD(Chronic Kidney Disease)를 활용해 “스스로를 돌보고, 멈추지 말고, 포기하지 마세요(Care for yourself, Keep going, Don’t give up)”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됐다. 캠페인 슬로건에는 당뇨병 환자들이 정기적인 콩팥 검사를 통해 스스로 콩팥 건강을 돌보고, 만성 콩팥병을 진단받으면 적기에 치료를 시작해 멈추지 말고 포기하지 말라는 뜻이 담겨있다. CKD 캠페인에는 전국 의료진과 종근당 임직원이 참여했으며, CKD 캠페인 메시지가 담긴 보드를 들고 사진을 촬영하며 당뇨병 환자에서 만성 콩팥병 조기 진단의 중요성을 알리
2025-03-12 10:02앱티스(대표이사 사장 한태동)는 글로벌 ADC CRDMO 전문기업 WuXi XDC(대표이사 Jimmy Li)와 차세대 ADC 치료제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MOU는 앱티스의 링커 플랫폼 기술인 앱클릭(AbClick)과 WuXi XDC의 CMC 개발 플랫폼을 결합해 차세대 ADC 개발 속도를 높이고 효율성을 향상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WuXi XDC는 앱티스의 앱클릭 플랫폼과 선택적 약물 접합체 기술을 도입하게 된다. 또한 WuXi XDC는 회사가 보유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앱티스의 기술이 글로벌로 확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양사는 CMC 플랫폼 역량을 강화해 글로벌 고객사들의 전임상 후보물질 선정부터 차세대 ADC 개발의 가속화, CMC 개발 일정 단축 등 ADC 분야의 혁신과 최첨단 솔루션을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Jimmy Li WuXi XDC CEO는 “앱티스와의 이번 협력은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혁신을 발전시키고 고객에게 의미 있는 가치를 창출하겠다는 것”이라면서 “양사의 기술 결합을 통해 고객사에 맞춤형 ADC 개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태동 앱티스 대표이사는…
2025-03-12 10:02한독(대표이사 김영진, 백진기)이 대한약사회(회장 권영희)와 11일 서울 엘타워 그랜드홀에서 제54회 약연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국민보건 향상에 기여한 약사 5명에게 상을 수여했다. ‘약연상(藥硏賞)’은 한독과 대한약사회가 1970년 공동으로 제정한 상이다. 평소 약사윤리강령을 성실히 이행하고 국민보건 향상과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해 온 약사회원을 선정해 매년 수여하고 있다. 제54회 약연상 수상자는 총 5명으로 ▲김동근(서울지부) ▲손병로(경기지부) ▲정이주(부산지부) ▲정현철(광주지부) ▲전승호(강원지부) 약사가 선정됐다. 수상자들에게는 약연탑 트로피와 500만원의 상금이 전달됐다.김동근 약사와 손병로 약사는 37년간 약사회에서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며 약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한편, 지역주민의 건강증진과 보건향상을 위해 노력한 점을 인정받았다. 정이주 약사는 약국자율정화사업에 헌신하고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며 지역주민 보건향상에 기여한 점을, 정현철 약사는 지역주민의 안전한 의약품 사용을 위해 의약품 복용 이상사례에 대한 교육·홍보 활동과 상담을 제공하며 의료서비스 향상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전승호 약사는 강원지역 산불 당시 이동봉사약국 운영 및 대책
2025-03-12 09:51연세의료원이 한국의료로봇센터(KMRC)를 11일 개소하며 한국 의료용 로봇 산업 진흥에 박차를 가한다고 12일 밝혔다. 연세의료원은 최근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단계 국산의료기기 교육훈련 지원센터(병원형) 사업 기관으로 선정됐다. 국산의료기기 교육훈련 지원센터 사업은 의료기기 교육·훈련 인프라를 구축해 국산의료기기에 대한 의료진의 사용 경험을 확대하고 국산 제품의 성능 검증과 개선, 사용 활성화 등을 목표로, 올해부터 5년간 총사업비 60억원이 투입된다. 2020년 1단계 국산의료기기 교육훈련 지원센터 사업에 선정돼 국내 최초로 한국수술로봇교육훈련센터를 운영해 온 연세의료원은 지난 5년간 국산 수술 로봇 발전과 의료진 교육, 국산의료기기 보급 확대 등에 힘써왔다. 사업 초기 국산 로봇기업 2개사의 수술로봇 2종을 중심으로 시작한 교육훈련은 현재 척추, 뇌, 인공관절, 심혈관 등 총 8개 분야로 확장했다. 제품평가, 핸즈온 등 의료기기에 대한 사용자 평가도 약 200여건을 달성하며 사업기획 대비 우수한 결과를 이뤄냈다. 특히 현재 4곳에서 운영되고 있는 국산의료기기 교육훈련 지원센터 중 한 기관에서 본모델과 동물·카데바를 이용한 비임상 실습은 물
2025-03-12 09:36동남권원자력의학원(원장 이창훈)이 방사선 사고에 대비하여 국내 최초로 AI 기반의 생물학적 방사선량 평가 기술을 개발하고 대응 시스템 구축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원전이 밀집한 동남권 지역에서 방사선 사고에 대비한 비상진료 시스템의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는 가운데, 방사선 재난 사고로 다수의 피폭자가 발생할 경우 신속한 환자 분류와 의학적 진단, 치료, 예후 관리를 위해 염색체 이상 분석을 활용한 생물학적 선량 평가 검사가 필수적이다. 의학원 연구센터에서는 기존 검사법이 대량 검사가 어렵다는 한계가 있어 이를 해결하기 위해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염색체 이상 분석을 자동화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이 기술은 딥러닝 기반으로, 대량의 데이터를 미리 학습시켜 염색체 이상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감지하며 최신 신경망 2개를 결합한 다중신경망을 기반으로 방사선에 피폭된 시료에서 염색체 이상을 신속하게 분석하여 인체 피폭 정도를 원스톱으로 평가할 수 있는 첨단 바이오 기술이다. 국내 최초로 ‘다중인공 신경망 기반 추정 선량 검사 방법’ 특허 등록(2제10-2717666호, 24.10.10) 및 PCT(PCT/KR2025/009061, 25.…
2025-03-12 09:34계명대학교 동산병원(병원장 류영욱)이 최첨단 암 치료 기술인 양성자 치료기 도입을 본격화하며 지난달 사업 설명회를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양성자 치료기 도입의 필요성과 과정, 향후 계획 등이 공유되었다.양성자 치료는 기존의 X선 방사선 치료와 달리 정상 조직에 미치는 방사선 영향을 최소화하면서도 암세포에만 높은 에너지를 집중적으로 전달하는 정밀 치료법이다. 이는 ‘브래그 피크(Bragg peak)’ 현상을 이용한 것으로, 정상 세포의 손상을 줄이면서도 암 조직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어 ‘꿈의 치료’로 불린다. 다만, 양성자 치료기는 최첨단 기술이 적용된 장비이므로 도입에 상당한 시간이 걸린다. 대형 가속기를 이용해 양성자를 생성하고 이를 정밀하게 조준하는 시스템이 필요한 만큼, 설치와 운영을 위한 고도의 기술적 준비가 요구된다. 또한, 치료실·제어실·연구실 등 복합적 공간이 요구되므로 맞춤형 설계와 건축 과정, 방사선 차폐 시설 구축, 정밀 치료를 위한 의료진 교육, 다양한 암종에 대한 치료 정확도 검증, 정부 및 관련 기관의 승인 절차 등의 과정이 필수적이다. 이러한 절차를 철저히 거쳐야만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 제공이 가능하기 때문
2025-03-12 08:58의료기관평가인증원(원장 오태윤)은 지난 12일 주의경보를 활용한 환자안전활동 성공모델 확산을 위해 ‘2023 환자안전 우수사례집’을 발간했다. 의료기관평가인증원 중앙환자안전센터는 보건의료기관의 환자안전활동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23년 ‘환자안전 주의경보 활용 우수사례 공모전’을 개최한 바 있다. 이를 바탕으로 수상작 7편을 지난 한 해 동안 환자안전 정보제공지로 개발해 배포했으며, 이번 우수사례집은 해당 내용들의 모음집이다. 우수사례집에는 환자안전 주의경보가 발령됐을 때 보건의료기관에서 이를 바탕으로 점검한 문제분석, 개선활동 추진 과정과 그 성과를 담았다. 뿐만 아니라 임상현장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지침·기준, 전산프로그램 화면, 안내문, 교육자료 및 각종 서식 등을 상세히 수록함으로써 타 기관들의 우수활동을 벤치마킹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자원과 인력이 제한된 중소보건의료기관에서도 유사한 환경에서 효과적으로 적용된 활동을 참고, 실무에 활용하여 환자안전 수준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주현 중앙환자안전센터장은 “공모전을 통한 보건의료기관의 자체 역량 강화 효과를 확인해 2024년부터 우수사례 공모전을 정례
2025-03-12 08:44한림대학교성심병원(병원장 김형수)은 최근 제2별관 일송문화홀에서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과 새로운 도약’을 주제로 ‘2025 한림 한마음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2일 전했다. 워크숍에는 이승대 행정부원장, 윤금선 간호부장을 비롯해 약 130명의 교직원이 참석했다. 행사는 이승대 행정부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병원의 중장기 발전 전략과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추진 현황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이어진 논의에서는 급변하는 의료 환경 속에서 병원이 갖춰야 할 혁신적 의료체계 구축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다뤘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진료과 개편 ▲병상 구조 최적화 ▲중증질환 환자 유치 확대 ▲의료진 역량 강화 ▲인재 양성 등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실행 방안이 구체적으로 제시됐다. ‘환자 중심의 병원 운영’을 목표로 의료 접근성을 높이고 최상의 진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개선책도 논의됐다. 또한 지역사회와의 연계 강화 방안도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한림대성심병원은 앞으로 지역 주민단체와의 협력을 확대해 의료 지원 활동을 강화하고, 지역 주민들에게 신뢰받는 의료기관으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와 함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일환
2025-03-12 08:44파로스아이바이오(대표 윤정혁)가 국내 대표적인 임상시험수탁(CRO) 기업 씨엔알리서치(대표 윤문태)와 난치성 고형암 치료제 ‘PHI-501’에 대한 임상 1상 시험 수행을 위한 위탁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임상 1상 시험에서 ‘PHI-501’의 치료 효과 및 안전성, 내약성(약물 투여 시 환자가 부작용 및 불편을 견딜 수 있는 정도)을 평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기존 고형암 치료제가 갖는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혁신 신약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앞서 파로스아이바이오는 지난 5일 식약처에 ‘PHI-501’ 임상 1상 IND(임상시험계획승인)를 제출한 바 있다. ‘PHI-501’은 글로벌 항암제 시장에서 강력한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 난치성 고형암 치료제로, 전임상 연구에서 기존 치료 옵션이 제한적인 악성 흑색종과 난치성 대장암에서 탁월한 치료 효과를 나타낸 바 있다. 특히 BRAF, KRAS, NRAS 돌연변이를 가진 고형암에서 유의미한 치료 효능이 확인된 바 있다. 또 PHI-501은 pan-RAF와 DDR1 (Discoidin Domain Receptor 1)을 이중으로 저해해 암세포 성장과 전
2025-03-12 08:33한국장기조직기증원(KODA)이 지난 7일 기증자 예우와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한 ‘KODA 아너스클럽’ 출범식이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출범식은 기부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지속 가능한 기부 문화를 확립하기 위한 첫걸음으로, 정부 및 유관기관 관계자, KODA 임직원, 기부자 등 총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출범식에서는 기부자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고, 생명나눔 문화 확산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는 다양한 활동들이 소개됐다. ‘KODA 아너스클럽’은 현금 또는 현물을 기부한 개인 및 단체(기업)들로 구성되며, 기부자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동시에, 생명나눔 문화의 확산을 목표로 한다. 클럽의 핵심 활동은 기부자 예우와 유가족 지원을 포함한 다양한 기부금 사용 현황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기부자들의 선한 영향력이 사회 전반에 전파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출범식에서는 기증원이 2022년부터 기부금품 모집을 확대하며 진행한 기증자 예우 및 유가족 지원 사업의 성과가 발표됐다. 주요 기부 현황으로는 뇌사 장기 기증자를 위한 봉안당 및 봉안함 기부, 기업 후원금 지원 등이 포함됐으며, 유가족을 위한 심리 상담 및 치료…
2025-03-12 08:28SK가 개발한 국산 백신의 글로벌 진출에 속도가 붙었다. 팬데믹 이후 해외 중∙저개발국 중심의 백신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경쟁력 있는 우리 백신의 적극적인 시장 개척 노력도 동반되고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동남아 및 중남미 등 남반구 지역 국가들에 자체 개발 독감백신 ‘스카이셀플루’ 출하를 개시, 총 75만 도즈(1도즈=1회 접종량)를 상반기에 공급한다고 12일 밝혔다. SK바이오사이언스가 남반구에서 사용될 독감백신을 수출하는 것은 지난해 태국 첫 수출에 이어 이번이 두번째다. 이는 남반구향 수출을 확대한다는 의미로, 독감백신 생산 시설의 연중 가동으로 생산량을 늘리는 동시에 설비 연속 가동에 따른 제조원가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스카이셀플루는 임상을 통해 우수한 면역원성과 안전성을 입증하며 세포배양 방식으로는 세계 최초로 WHO PQ 인증을 획득한 독감백신이다. 세포배양 방식은 유정란을 이용해 생산한 백신 대비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바이러스 변이의 가능성이 낮아 실제 유행하는 바이러스 유형과 일치율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기존 유정란 방식 대비 생산 기간도 짧아 대유행 등 유사 시 신속한 생산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SK
2025-03-12 08:20국민의힘 김상훈 의원(대구 서구, 당 정책위의장)이 마약 투약 후 선박 운항 행위 근절을 위해 검사 및 단속 규정을 강화하는 ‘해상교통안전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최근 5년간 경찰청의 마약류 사법 검거현황에 따르면 2019년에 1만 411명이었던 검거인원이 2023년에는 1만 7817명으로 약 71% 증가했으며, 마약류 투약 후 폭력·교통사고 등 2차 범죄 사례 역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해상에서의 교통사고는 일단 발생하는 경우, 그 규모가 매우 클 뿐만 아니라 사고 수습도 어렵기 때문에 마약류 투약 후 선박 운항 행위를 예방하기 위한 제도 개선이 절실히 요구되는 상황이다. 이처럼 마약 등 ‘마약운항’의 단속 및 예방에 대한 대책 마련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지만, 현행법은 약물·환각물질의 영향하에서 선박 조타기를 조작하거나 선박 도선 등의 행위를 금지하고 있을 뿐, 약물·환각물질 투약, 흡연 등 행위를 했는지에 대해 측정할 수 있는 근거조차 없는 실정이다. 이에 개정안은 해양사고가 발생한 경우 선박을 운항하거나 도선하는 사람의 약물·환각물질을 투약, 흡연 여부를 해양경찰청 소속 경찰공무원이 측정할 수 있도록 하는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또한 측정…
2025-03-12 08:17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 이하 진흥원) 바이오헬스정책연구센터는 ‘전문가가 주목한 바이오헬스 포커스(BiOHEALTH FOCUS) 2025’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본지는 바이오헬스의 분야별 정책적 화두와 미래 전망을 주제로, 최고의 전문가들이 바라보는 2025년도 주요 이슈와 이슈별 국내외 산업 동향, 향후 준비해야 할 과제와 정책 방향 등을 조망했다.바이오헬스 분야별 전문가 10인이 꼽은 2025년 주요 화두는 ▲지방 바이오헬스 산업과 의사창업(권업 대구경북과학기술원 석좌교수)▲보건의료분야의 환경·사회·투명(ESG) 경영(김광점 가톨릭대학교 보건의료경영대학원 교수) ▲바이오의약품의 위탁개발생산(CDMO)(박정태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부회장) ▲의료기기 연구개발과 국가의 지원 전략(김법민 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단 단장) ▲바이오 스타트업 생태계와 자본시장(김석관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의료 인공지능의 활용을 위한 준비와 대응(이종민 경북대학교 영상의학과 교수) ▲생성형 인공지능(AI)과 로봇, 의료 현장에서의 적용과 준비(박진식 세종병원 이사장/병원장) ▲의료 메타버스의 기회와 과제(전상훈 분당서울대병원 교수) ▲헬시 에이징을 위한 새로
2025-03-12 08:09대웅제약이 2년 연속 원외처방액 1조원을 돌파하며 처방 시장에서의 입지를 다졌다. 대웅제약은 유비스트 데이터 기준 지난해 자사 품목 및 코프로모션 품목을 포함한 원외처방액이 1조 332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혁신 신약 개발과 코프로모션 전략이 원외처방 시장에서 긍정적인 성과로 이어졌다. 국산 34호 신약인 펙수클루와 36호 신약 엔블로를 필두로 우루사 등 자체 품목이 대폭 성장했으며 새 성장 동력으로 점찍은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과 치료 약물 간 시너지도 두드러졌다. 또, 2023년 주력 품목 중 하나였던 포시가 코프로모션 계약이 종료됐음에도 다이이찌산쿄, LG화학 등 협력사들과 끈끈한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주요 코프로모션 품목들의 성장이 기존 품목 공백을 보완하는 역할을 했다. ◆차별화된 ‘검증 4단계 전략’으로 지속 성장 기반 마련 이러한 성과들의 바탕에는 대웅제약만의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인 ‘검증 4단계’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대웅제약은 검증 4단계를 통해 시장 경쟁력을 극대화하고, 지속가능한 성장 모델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 ‘검증 4단계’는 대웅제약만의 고유한 마케팅 전략으로, 고객을 대상으로 근거 기반의 논리와 마케팅 메시지를 4단계에 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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