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과 한국보건의료연구원(원장 이재태)은 양 기관이 생산‧보유한 공공정보의 공익적 활용 촉진 및 연구‧평가 협력체계 구축‧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18일 체결했다. 주요 협약내용은 ▲ 보건의료데이터 공동 활용을 위한 실효적 협력체계 구축 ▲ 보건의료데이터 공동 활용에 필요한 기관 간 자료제공 및 공유 ▲ 보건의료기술의 안전성, 효과성, 경제성 등에 관한 연구 및 평가의 협력 ▲ 근거 기반 보건의료정책 수립 및 지원을 위한 연구의 협력 등이다. 공단 정기석 이사장은 “양 기관이 보건의료데이터를 공동으로 활용함으로써 다양한 의학적 행위의 장‧단기 건강결과 분석을 통한 과학적 근거 기반 마련으로 국민 건강보호와 보건의료정책 발전에 크게 기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5-03-18 14:39고려대학교 안산병원(병원장 권순영)이 글로벌 로봇수술 시스템 기업 인튜이티브서지컬코리아(이하 인튜이티브)로부터 단일공 GOSTA 로봇수술 에피센터(Single-Port GOSTA Endocrine Surgery Epicenter)로 지정됐다고 18일 밝혔다. GOSTA는 고대안산병원 유방내분비외과 장영우 교수가 개발한 새로운 갑상선암 수술 기법으로, 2cm 크기의 작은 절개만으로 갑상선을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어 국내외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날 본관 지하 1층 암센터에서 열린 현판식에는 장 교수를 비롯해 인튜이티브 김태호 상무가 참석했으며, 현판 증정을 통해 에피센터 공식 지정을 기념했다. 인튜이티브는 ▲로봇수술 기기 조작 숙련도 ▲누적 수술 건수 등 엄격한 심사를 거쳐 임상 각 분야별 의사 또는 기관을 에피센터로 지정하고 있다. 에피센터로 선정되면 국내외 의료진을 대상으로 수술 참관을 포함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다. 올해 기준 국내에서 갑상선내분비외과 분야 에피센터로 지정된 병원은 고대안산병원을 포함해 5곳뿐이다. 장 교수는 지난 2023년 수술법을 고안한 이래 450회 이상 수술을 집도할 정도로 GOSTA 수술법의 안전성과 효과를 입증해
2025-03-18 14:07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진단과 치료에 어려움을 겪는 희귀질환 환자와 가족들에 대한 지원 강화를 위해 2025년 ‘찾아가는 희귀질환 진단 사업’ 을 3.19일(수)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희귀질환 진단지원 사업은 미진단된 희귀질환자들이 조기 진단을 통해 적기에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유전자 검사와 해석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희귀질환의 80% 이상은 유전질환으로 조기진단이 중요하나, 질환의 다양성과 희소성으로 인해 많은 환자들이 진단 방랑을 경험하고 있다. 질병관리청은 2023년부터 환자뿐만 아니라 가족(부모·형제 3인)의 유전자 검사를 지원해 잠재적 환자·보인자 선별을 통한 선제적 예방관리에 기여해 왔고, 아울러 지역 내 지정 의료기관에서 환자의 검체를 채취하면 전문 검사기관이 검체를 수거, 진단하는 방식을 통해 환자가 원거리 이동 없이도 거주지에서 진단받을 수 있도록 진단 접근성을 높이는 노력을 기울여 왔다. 질병관리청은 2024년 희귀질환 진단지원 사업을 통해 희귀질환 의심환자 410명에 대한 진단검사(WGS)를 지원한 결과, 다음과 같은 주요 성과를 거뒀다. 검사 대상 총 410명 중 129명이 양성으로(양성률 31.5%) 확인됐고, 양성으로 확
2025-03-18 12:47한국폴리텍특성화대학 바이오캠퍼스와 한국바이오협회가 바이오기업 현장에 필요한 고졸 인력양성을 위해 함께 앞장선다. 폴리텍대학 바이오캠퍼스는 3월 17일 고용노동부가 지원하는 2025년 미래유망분야 고졸인력 양성사업을 수행하는 유성생명과학고등학교(교장 김정미)의 전문 훈련기관으로 선정됐으며, 한국바이오협회는 배출인력들이 산업현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미래유망분야 고졸인력 양성사업은 2018년부터 고용노동부가 4차 산업혁명 또는 신산업·신기술 분야에 대하여 고교 수준의 직업능력 향상을 위해 야심차게 추진해 오고 있는 사업이다. 올해 전국에서 총 67개의 학과가 참여를 신청했을 정도로 인기가 높은 사업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달에 유성생명과학고 바이오제약생명과가 바이오분야에서 유일하게 선정되었고, 이번에 전문 훈련기관으로 폴리텍대의 사업 참여가 최종 확정됐다. 이로써 폴리텍대에서는 올해부터 5년간 유성생명과학고 바이오제약생명과 재학생에 대하여 학년별 매년 100시간의 바이오의약품에 대한 맞춤형 실무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본 사업의 폴리텍대 책임자인 장재선 교수(바이오의약분석과)는 “우리 대학의 우수한 시설 장비와 산업체 출신의 전
2025-03-18 11:30KMI한국의학연구소(이하 KMI)는 내시경 검사 정확도와 암 조기 발견율 향상을 위해 전국 센터에 ‘대장내시경 인공지능(AI) 실시간 영상분석 솔루션’을 본격적으로 도입했다고 18일 밝혔다. KMI가 최근 전국 센터에 순차적으로 도입한 ‘웨이메드 엔도’는 내시경 검사장비와 연동해 사용하는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의료기기다. 대장내시경 검사 중 ‘웨이메드 엔도’가 이상 병변을 감지하면 실시간으로 알림음과 함께 화면에 표시되어 진단 정확도를 높일 수 있다. 국내에서도 육류 위주의 서구식 식습관 등 다양한 생활방식의 변화로 인해 대장암 발생률은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 보건복지부와 중앙암등록본부가 지난 2022년 발표한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대장암은 전체 암 발생자 중 11.8%를 차지해 국내에서 두 번째로 많이 발생한 암으로 집계됐다.대장암은 조기에 치료할수록 생존율이 높다. 국가암정보센터에 따르면 대장암 환자의 평균 5년 생존율은 74.3%이지만 조기 발견 시 93.8%로 증가한다. 반면 조기 발견하지 못하고 전이된 경우 생존율은 19.5%로 감소한다. KMI한국의학연구소 이광배 이사장은 “국내에서 대장암 발생률이 높아지는 가운데 KMI 전국 센터에 내시경 AI…
2025-03-18 11:18(사)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회장 김재학)는 17일 국회의원 안상훈 의원(국민의힘, 보건복지위원회) 주최로 연합회가 주관한 ‘희귀질환 조기진단 방안 마련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국회의원회관 제9간담회의실에서 개최되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희귀질환은 대부분 발병률이 낮고 증상이 다양해 초기 진단이 어렵다. 이로 인해 환자들은 평균 4.7년 동안 여러 병원을 전전하며 ‘진단방랑’을 겪고 있으며, 조기 치료의 기회를 놓치고 있다. 희귀질환은 정확한 진단이 늦어질수록 질병의 진행을 막을 방법이 줄어들며, 환자와 가족의 신체적·정신적 부담이 커지는 문제가 있다. 특히, 신생아 및 영유아 환자의 경우 조기진단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생존율과 삶의 질이 크게 저하될 위험이 크다. 이에 해외 여러 선진국에서는 영유아를 대상으로 한 희귀질환 조기진단 정책을 강화하며, 이에 따라 해외 여러 선진국에서는 영유아 대상 희귀질환 조기진단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이번 토론회는 희귀질환을 앓고 있는 환아 보호자들이 진단 과정에서 겪는 현실적인 어려움을 공유하고, 실질적인 조기진단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조기진단 체계가 확립되지 않은 국내 상황을 고려해,…
2025-03-18 10:38고려대학교 의과대학 교수진이 우수 연구자를 지원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 주관 2025년도 기초연구사업 1차 신규과제에 선정돼 총 173여억 원의 연구비를 수주받는다고 18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은 최근 2025년 1차 기초연구사업 과제 선정 결과를 발표했으며, 고대 의대는 6개 사업 분야에서 총 24개 과제가 최종 선정됐다. 중견연구분야 유형1 사업에서는 창의성 높은 개인연구를 지원하여 우수한 기초연구 능력을 배양하고 리더연구자로의 성장 발판을 마련하는 ▲일반과제에 11명, 글로벌 리더연구자로의 성장·도약 및 혁신적 성과 창출을 위해 체계적인 연구를 지원하는 ▲글로벌협력과제에 4명이 선정됐다. 한편, 연구성과의 고도화와 혁신적인 성과 창출을 지원하는 ▲도약형 사업에는 2명이 선정됐다. 또한, 신진연구분야에서는 신진연구자의 창의적 연구 및 연구역량 극대화를 위한 ▲우수신진연구사업 4명, 젊은 과학자의 연구 수행과 성장을 장려하는 ▲세종과학펠로우십에는 1명이 선정됐다. 나아가 ▲신진연구자 인프라 지원에는 2명이 선정되어 연구실 등 핵심 인프라 조기 구축을 지원한다. 일반과제 사업에는 총 11명의 교수진이 선정되어 최장 5년간 약…
2025-03-18 10:32한국글로벌보건연맹(이사장 원희목, 이하 연맹)이 CEPI(전염병대비혁신연합)와 최근 간담회를 갖고, 전염병 및 넥스트 팬데믹 대비를 위한 미래전략 수립과 혁신 해결방안 모색 등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18일 밝혔다. 연맹은 글로벌 보건분야에서 한국의 리더십 역량을 강화하고 국내 산업계의 참여 투자 촉진 등을 목적으로 지난해 11월 창립된 민간전문가단체다. CEPI는 신종감염병 대비 백신개발 및 접근성 등을 위해 2017년 설립됐으며, 글로벌보건안보를 위해 백신개발과 팬데믹 대응 혁신을 주도하는 국제보건 민관협력기구이다. CEPI는 새로운 신종전염병(Disease X) 발견시 100일 이내에 백신을 개발해 배포하는 ‘100일 미션’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런 신속한 대응으로 전염병이 글로벌 팬데믹으로 확산하기 전에 통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CEPI는 전염병과 팬데믹 위협 대처를 위한 백신 개발 및 제조 등에 31억달러를 투자해 왔으며, 이중 우리나라 기업 및 기관이 받은 투자금은 약 3억 5000만 달러에 달한다. 우리 정부는 2020년 CEPI에 가입한 이래 CEPI에 5100만달러를 지원했다. 간담회가 진행된 지난 14일은 WHO가 2020년 코로
2025-03-18 10:29고려대학교 의료원산학협력단(단장 김학준)과 ㈜에이닷큐어(대표이사 정경호)는 지난 17일 메디사이언스파크 본부 회의실에서 AI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 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에이닷큐어는 지난해 10월 고려대학교 의료원산학협력단으로부터 ‘인공지능을 이용한 폐울혈상태 감별 장치 및 방법’에 대한 기술을 이전받아 교원 창업한 기업이다. 현재는 ‘Heart to Voice’라는 음성 분석 기반의 심부전 판별 및 중증도 예측 AI Model 제품을 개발 중이다. 이번 협약은 기술이전의 후속 조치로서, ▲고려대학교 의료원 빅데이터를 활용한 AI 고도화 ▲고려대학교 의료원 임상연구 네트워크를 활용한 임상시험 연구 실증 및 지원 ▲ 필요기술 추가 이전 및 특허 지원 ▲ 의료원 창업기업 IR 프로그램을 이용한 국내외 투자유치 및 홍보 지원 등 이전기술의 제품화인허가 및 사업화에 이르기까지 체계적인 협력 및 지원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연구 협력에 있어 의료원산학협력단은 국내 최고 수준의 임상연구 역량과 의료 빅데이터를 활용해 AI 기반 치료 솔루션의 효과를 검증하고 AI 알고리즘의 신뢰도를 높이는 데 기여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2025-03-18 10:25삼성서울병원 암병원(병원장 이우용)이 암 레지스트리 1차 구축을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암 레지스트리란 암 연구에 필요한 환자의 각종 임상 데이터를 표준화하여 체계적으로 정리한 것을 말한다. 암 레지스트리에 차곡차곡 쌓여있는 빅데이터를 이용하면 암 연구에 획기적인 발전을 이끌어낼 수 있다. 암병원은 지난 14일 암 레지스트리 1차 구축 완료 기념 보고회를 개최했다. 2020년 폐암을 시작으로 유방암·간암·대장암·림프종·췌장담도암·위암·난소암·전립선암·뇌종양·두경부암·육종 등 국내에서 호발하는 12개 암종에서 레지스트리를 만들었다. 식도암·자궁경부암·백혈병 등 다른 암종들도 내년까지 순차적으로 구축된다. 암 레지스트리 구축을 이끈 표홍렬 암병원 데이터관리팀장(방사선종양학과 교수)은 다른 레지스트리와 차별점으로 ‘전향적 연구’에 특화한 환경을 꼽았다. 대부분이 병원의 기존 데이터를 선별하는 방식인 데 반해 이번 레지스트리는 앞으로 데이터가 잘 쌓일 수 있도록 처음부터 구조화 설계를 거쳐 표준화·자동화 등이 구현되도록 한 게 특징이란 설명이다. 표 팀장은 “진료정보가 자동으로 추출되도록 하여 의료진의 수고를 덜고, 사용도 쉽게 했다”면서 “사람 손이 꼭 필요한
2025-03-18 09:47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이하 KRPIA)는 창립 25주년을 기념해 회원사 직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슬로건 공모전을 성료했으며, 대상에는 ‘Inspiring Innovation, Partnering the Future (혁신으로 여는 미래)’가 선정됐다고 금일(18일) 밝혔다. KRPIA는 지난 국내제약바이오산업의 발전과 국내 환자들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기 위해 펼쳐온 노력과 성과를 되돌아보고 향후 비전 및 미래지향점을 제시하고자 이번 공모전을 실시했다. 지난 1월 14일부터 2월 14일까지 진행된 공모전에는 KRPIA 회원사 중 13개사 106개 팀이 슬로건을 제출했다. 지난 25년간 혁신적인 신약 개발을 통해 환자와 국민들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고 국내 제약 바이오 산업의 발전에 기여해온 KRPIA의 미션과 성과, 향후 2030년까지의 비전과 지향점, 혁신적 치료제 개발 및 환자 중심 치료환경 구축, 국내 제약산업과의 상생 발전에 대한 KRPIA와 회원사의 노력과 의지를 반영하고 가치를 조명하는지 여부를 평가했으며, 공정한 내부 심사 과정을 거쳐 최종 수상작이 선정됐다. 대상으로 선정된 슬로건은 조성진(글락소스미스클라인)의 ‘Inspiring Innovatio
2025-03-18 09:44한올바이오파마(공동대표 정승원, 박수진)가 중국 하버바이오메드에 자사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HL161 (바토클리맙)’의 라이선스 계약 해지를 통보했다. 이에 따라 국제상업회의소(ICC)를 통한 중재가 개시됐다. 한올바이오파마는 2017년 하버바이오메드와 대만과 홍콩, 마카오를 포함한 대중화권에서 바토클리맙에 대한 독점적 개발 및 사업권을 부여하는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바토클리맙은 다양한 자가면역질환을 치료하는 항체신약으로, 상업적 성공을 위해서는 여러 적응증에 대한 임상시험을 거쳐 각 질환 별 품목허가를 확보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그러나 하버바이오메드는 중증 근무력증에 대해서만 임상 3상을 완료하고 품목허가를 진행하고 있을 뿐, 갑상선안병증, 시신경척수염, 면역성혈소판감소증 등 다른 주요 목표 적응증에 대해서는 임상 2상 이후 후속 임상시험을 진행하지 못하고 있다. 한올은 이러한 개발 지연이 바토클리맙의 중화권 시장경쟁력 및 상업적 성공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계약 상 하버바이오메드가 하기로 한 상업적으로 합리적인 노력(Commercially reasonable effort) 의무를 다하지 않은 것으로 판단했다. 이에 한올은 지난 2025년
2025-03-18 09:42한국MSD(대표 알버트 김)와 한국아스트라제네카(대표이사 사장 전세환)는 양사가 공동 개발한 PARP저해제 ‘린파자(성분명: 올라파립)’의 난소암 적응증 허가 10주년을 맞아 지난 10년간 린파자의 주요 성과를 담은 인포그래픽을 공개했다. 2014년 12월 미국 FDA에서 캡슐 제형으로 처음 허가된 이래로 허가 10주년을 맞은 PARP저해제 린파자는 BRCA 유전자 변이 기반 ‘정밀 의료’라는 화두를 제시하며 큰 주목을 받았다. 2015년 8월 캡슐 제형으로 첫 국내 허가를 받았으며, 이후 정제를 허가받아 현재 난소암에서 △BRCA 변이 난소암 1차 유지요법(SOLO-1) △재발성 난소암 2차 유지요법(SOLO-2) △상동재조합결핍(HRD) 양성 난소암 환자의 1차 유지요법으로 베바시주맙과 병용요법(PAOLA-1) 등 세 가지 적응증이 사용되고 있다. 의약품 시장조사 업체 아이큐비아(IQVIA)에 따르면 린파자는 최근 1년 기준(2023 4Q~2024 3Q) 국내 PARP저해제 시장에서 판매 금액 기준 점유율 70%로 1위를 기록했다. 린파자는 난소암 1차 유지요법으로 2021년 10월 급여 등재되어 급여 3주년을 맞이했다. 허가의 기반이 된 SOLO-1 3
2025-03-18 09:37건양대병원 비뇨의학과가 로봇수술 500례를 달성했다고 18일 밝혔다. 비뇨의학과는 2018년 4세대 다빈치 Xi, 2023년 4세대 다빈치 SP 로봇수술기를 이용해 전립선암, 신장암, 방광암 등 고난도 암수술을 포함해 다양한 비뇨기 질환에 로봇수술을 접목했다. 로봇수술은 일반 개복수술이나 복강경수술에 비해 확대된 시야와 섬세한 관절 움직임을 통해 종양의 완벽한 제거는 물론 합병증을 최소화하여 회복이 빠른 장점이 있다. 비뇨의학과는 다빈치 Xi와 SP를 동시에 운영하며 환자와 질환의 진행 상태, 수술 난이도 등을 고려해 환자들에게 가장 특화된 맞춤형 진료를 제공하며, 최신 사양의 다빈치 SP로 전립선 적출술, 부분 신절제술, 요관결석제거술 등에 단일공을 이용한 로봇수술을 활발히 적용하고 있다. 김홍욱 비뇨의학과장은 “2018년 다빈치 로봇이 도입된 이후, 비뇨의학과 자체로 로봇 수술 500례를 이뤘고, 특히 2023년 단일공 로봇 도입 18개월만에 175건으로 중부권 최단기간 최다수술 실적을 이뤘다”라며, “이러한 실적은 비뇨의학과, 외래, 병동, 수술실 구성원들 모두의 헌신과 노력 덕분이며 앞으로도 다각적 평가를 통해 환자 개인 맞춤형 치료를 제공하고 최첨단
2025-03-18 09:34건강보험심사평가원 부산본부(본부장 박정혜, 이하 부산본부)는 부산광역시광역치매센터(센터장 천상명)와 지난 17일 ‘지역사회 치매환자 등록 확대 협력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부산본부는 2020년 6월부터 치매극복 선도단체로 지정돼 치매인식 개선 예방 캠페인과 인지강화물품 지원 및 기억마루 프로그램을 운영해오고 있다. 또한 2021년에는 치매관리사업의 공로를 인정받아 유공기관 포상을 받았으며, 현재까지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지역사회 치매 관리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지역사회의 ▲치매환자 등록 확대를 위해 정보 제공에 대한 협력·지원 ▲치매등록자 현황 관리 및 치매 복지 자원연계사업 공유 등 업무 기반 지역문제 해결 활동을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박정혜 부산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정보공유와 상호협력을 추진하여 지역사회 치매 문제 해결에 동참하게 돼 기쁘다”면서, “양 기관이 긴밀히 협력해 지역사회의 체계적 치매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통해 치매로 인한 사회적 부담을 줄이는 데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03-18 09:32단국대병원(병원장 김재일)이 자이로스콥(회전식) 방식의 방사선 수술장비 ZAP-X를 도입한 이후 방사선 뇌수술 누적 100례를 달성했다고 18일 밝혔다. ZAP-X 방사선수술센터는 수술 100례 달성을 기념해 지난 11일 신경외과 이상구·정인호 교수를 비롯해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축하연을 개최했다. ZAP-X 방사선수술은 피부나 머리뼈를 절개할 필요가 없어 출혈이나 감염의 위험이 거의 없다는 것이 큰 장점으로 알려져 있다. 또 수술로 인한 정상 뇌 조직의 손상보다 직접적인 뇌 손상은 적은 편이어서 수술에 따르는 신경 손상과 합병증을 줄일 수 있다. 통증이나 수혈의 위험성도 없다. 건강보험이 적용되면 환자가 내는 본인부담금이 50만 원 내외로 경제적 부담이 적은 것도 장점이다. 단국대병원은 지난 2023년 말 국내에서는 처음이자 아시아에서는 세 번째로 ZAP-X를 도입했으며, 지난해 1월 첫 환자 수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한 바 있다. 이번 100번째 환자는 뇌수막종과 뇌동맥류를 진단받고 추적 중 뇌수막종의 크기가 커져 단국대병원을 방문한 82세 여성 환자로, 신경외과 이상구·정인호 교수팀은 최적의 치료를 위해 뇌혈관질환센터 의료진과 다학제진료 후 Z…
2025-03-18 09:29시지메드텍(대표이사 정주미)은 지난달 미국의 신경외과 전문의 로버트 브레이 주니어 박사(Robert S. Bray, Jr.)와 최소침습 척추수술 기술 및 의료기기 개발을 위한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시지메드텍은 이번 계약을 통해 브레이 박사가 보유한 최소침습 척추수술 및 의료기기 관련 특허에 대한 글로벌 독점 라이선스를 확보했다. 이를 바탕으로 브레이 박사의 기술을 활용한 최소침습 척추수술 의료기기를 개발하고, 글로벌 시장에 출시하는 등 상업화 또한 추진 예정이다. 브레이 박사는 미국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척추·관절·스포츠 의학 전문 병원인 디스크 스포츠 앤드 스파인 센터(DISC Sports & Spine Center, 이하 DISC)의 설립자이자 CEO로, 약 1만 4천 건 이상의 성공적인 척추 수술을 집도하며 세계적으로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유명 운동선수 및 유명 인사들의 치료를 담당하며 척추 수술 분야의 선구자로 평가받고 있으며, 최소침습 척추수술 기법 발전에도 기여해왔다. 특히, 브레이 박사는 미세 현미경을 이용한 최소침습 ‘요추 측방 유합술(Lateral Lumbar Interbody Fusion, LLIF)’에 관한 특허를
2025-03-18 09:27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병원장 이재협)이 의료 데이터 연구 환경을 더욱 고도화하고 있다. 보라매병원은 서울대학교병원, 분당서울대병원과 협력하여 올해 3월에 ‘고도화된 통합 CDM 플랫폼’을 구축을 완료하고, 연구자들에게 보다 효율적이고 안전한 연구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현재 심평원을 포함하여 국내 53개 의료기관이 OMOP CDM(Common Data Model)을 도입했지만, 지자체 운영 병원 중에서는 보라매병원이 유일하게 이를 구축하였으며, 서울시립병원 중에서도 최초이다. 기존에는 서울대병원, 분당서울대병원, 보라매병원이 각자 독립적으로 CDM 데이터를 운영해왔기에 연구자들이 타 기관 데이터에 접근하기가 어려워 대규모 분석이나 연구 협력을 추진하는 데 한계가 있었으나, 이번 통합 플랫폼 구축으로 세 기관의 데이터를 통합, 분석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져 해당 한계점을 극복할 예정이다. 또한 통합 플랫폼 구축으로 연구자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도록 철저한 보안 환경을 마련했다. 연구자들은 웹 브라우저만으로 공간의 제약 없이 연구를 수행할 수 있으며, 연구 분석용 소프트웨어가 기본 탑재되어 있어 즉시
2025-03-18 09:27㈜필립스코리아(대표 최낙훈)는 3월 20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40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Korea International Medical & Hospital Equipment Show, KIMES 2025)에 참가해 다양한 임상 분과에서 활용할 수 있는 초음파 포트폴리오를 선보인다. 의료 기술의 발전은 단순한 진단을 넘어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고, 의료진의 업무 효율성을 향상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 특히, 의료 영상 및 초음파 기술은 신속하고 정확한 진단을 지원하며, 의료진이 보다 효과적으로 치료 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돕는다. 기술의 혁신은 의료 환경을 변화시키는 핵심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 이에 필립스는 ‘더 나은 삶, 더 나은 미래(Better Life, Better Future)’라는 주제로 열리는 올해 KIMES에서 다양한 임상 분과에서 활용할 수 있는 초음파 포트폴리오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필립스의 최신 기술을 집약하여 검사 속도와 사용자 편의성을 향상한 새로운 버전의 고사양 초음파 시스템도 국내 최초로 공개한다. 필립스 어피니티 시리즈는 고사양 초음파 장비의 최신 기술과 플랫폼을 공유하여…
2025-03-18 09:20삼성전자 의료기기사업부와 삼성메디슨(이하 삼성)이 3월 20일(목)부터 23일(일)까지 4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되는 제40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 키메스 2025(KIMES 2025)에 참가한다. 삼성은 올해 행사에서 분과별로 세분화된 초음파 진단기기 포트폴리오와 디지털 엑스레이 신제품 및 신기술을 소개하는 한편 재활용 가능한 소재로 부스를 만들고, 부스 내 집기 및 가구를 최소화하는 방식으로 탄소 절감에 일조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전시를 통해 공개되는 삼성의 초음파 진단기기 제품은 영상 품질이 개선된 RS85 업데이트 버전과 V8 등 대표 제품군 5종이다. 산부인과용 초음파 진단기기 신제품 헤라 Z20(HERA Z20)의 경우, 전용 라운지 운영을 통해 영상 및 실물 기반 상세한 제품 정보를 제공하며, 의료진 초청 행사도 진행한다. 삼성은 산부인과에 이어 비뇨기과에서도 더욱 높은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최근 비뇨기 생검 정확도를 높이는 동시에 감염 우려를 낮춰주는 BCL 프로브를 출시했다. 이번 전시에서 기존 자사 동일 기능 제품 대비 약 63% 작아진 헤드 사이즈로 검진 시 환자의 통증을 경감해주는 전립선 전용 프로브 미니ER7(miniER7)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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