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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학회

신경외과학회, 700편 발표·1300명 운집

신임회장 강삼석·차기회장 임만빈 교수

신경외과학회는 최근 열린 총회에서 신임 회장에 강삼석 교수(전남의대)와 차기 회장에 임만빈 교수(계명의대)를 선출했다.
 
대한신경외과학회(이사장 김문찬·가톨릭의대)는 12일부터 15일까지 나흘간 그랜드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제45차 추계학술대회 및 총회’를 열었다.
 
이번 학술대회는 1300여명의 회원들이 참가한 가운데 뇌종양과 척추, 혈관내 수술, 정위, 외상, 소아신경 등 각 영역별 일반 연제와 포스터 등 700여편이 발표됐다.
 
특히 심사기준과 수술 수가 적용 등에 대한 회원들과 심사기관과의 이견 해소를 위해 학회-심평원 합동 워크숍을 개최, 입장차를 좁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이다.
 
주요연제로는 Yucel Kanpolat 박사의 ‘최소 침습 스테로이드성 통증 치료’와 Christopher M. Loftus 박사의 ‘수술중 신경 보호를 위한 체온저하 처치법’ 등 총 4개국에서 6명의 외국인 초청 특강이 진행됐다.
 
이어 Plenary Session에서는 *척추공동증의 수술적 치료의 분석(김현집 서울의대), *악성 교모세포종으로부터 암줄기세포의 분리(김기욱 동아의대) 등 총 9편에 대한 지정토론이 있었다.
  
이밖에 지난 13일 정위-기능신경외과학회에서 주관한 ‘줄기세포의 생명 윤리와 임상 적용’ 심포지엄에서 성체줄기 세포와 배아줄기 세포의 임상적 유용성 및 뇌세포의 윤리적 문제점 등이 논의돼 참석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모았다.
 
뇌혈관외과학회의 ‘복합성 ICA 동맥류 치료법’ 등 산하 분과학회들이 주관하는 13편의 런칭 세미나도 마련됐다.
 
‘신경외과 간호사를 위한 세미나’에서는 ‘한국 전문간호사 제도 정착을 위한 방안(김소선 연세대 간호대)’, ‘신경외과 집중 치료실에 입원한 뇌손상 환자의 의존도에 따른 가족의 교육요구도(서주희 가톨릭대 간호대)’ 등 4편의 연제들이 강연됐다.
 
한편 학회는 오는 2013년 세계신경외과학회의 국내 개최를 위해 ‘국제학회 유치 위원회’를 중심으로 총력을 경주해 나가기로 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1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