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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

박재후 교수, 내과 의학 발전기금 3,000만원 기부

더 나은 교육, 연구, 진료환경 개선 및 사회공헌활동을 위해 써달라


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조홍래)은 혈액종양내과 박재후 교수가 금일 내과 의국 발전을 기원하는 기금 3,000만원을 병원 측에 전달했다.

이번 기부금은 박 교수가 울산대병원에 근무하면서 다양한 의학계 연구 활동을 통해 받은 연구 성과금을 조금씩 모아 마련한 것이다.

박 교수는 “열악했던 교육, 연구, 진료 환경을 17년이란 근무 기간 동안 눈부신 발전을 해냈다. 거쳐 가신 병원장님과 내과 과원 및 병원 모든 분들의 많은 도움에 감사드린다.”며 “적은 금액이지만 내과 및 병원발전에 보탬이 되고, 더 나아가 울산대병원에도 기부문화가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기부금은 내과 의국의 기부금 집행 계획에 따라 울산대학교병원 후원기금운영위원회의 심의, 승인 절차를 거쳐 의학연구 및 필요 기자재 구입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조홍래 병원장은 “그 동안 지역의료발전과 울산대병원 발전을 위해 기부를 하겠다는 분들이 계셨지만 관련된 규정과 법적 절차 상의 문제로 이를 받지 못했다.”며 “이번에 그런 뜻있는 분들을 위해 내부 규정을 정비하였고, 박재후 교수가 첫 기부자가 되었음을 뜻 깊고 감사하게 생각한다. 앞으로 뜻있는 분들이 많이 나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대학병원은 후원기금운영위원회를 올해 초 신설해 병원 발전, 인재양성을 위한 안정적 교육기반 마련, 각종 질병의 연구 활동 지원 및 사회공헌 분야 등 다양한 기부참여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