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학교병원 내분비내과 이인규 교수(경북대학교병원 생명의학연구원장)는 11월 7일(목) 서울 그랜드 힐튼호텔에서 열리는 2013 international Conference on Diabetes and Metabolism 대한당뇨병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학회의 발전과 후학양성에 크게 기여한 업적을 인정받아 ‘설원학술상’을 수상한다.
‘설원학술상’은 70년간 인술을 펼치며, 한국에 당뇨병학을 만들고 이끌어 최고의 의사로 인정받는 설원(雪園) 김응진 박사를 기리는 학술상으로 상패와 상금 1,500만원이 주어진다.
이인규 교수는 당뇨병 및 합병증 관련으로 혈관 합병증의 기전규명 및 치료제 개발에 대한 많은 연구를 수행하여 왔다.
특히 2008년에는 알파 리포산이 AMPK 활성화 및 운동모방효과를 증가시켜 지방간 치료 효과를 보인다는 것을 세계 최초로 규명 하였다.(SCI Journal, Hepatology, 2008).
또한 다른 AMPK 활성화를 유발하는 β-laphachon의 효과를 연구하여 동맥경화증를 억제하는 새로운 기전을 증명함으로써 다시 한번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SCI Journal, Circulation Research, 2009).
그 뒤 최근까지 해당결로의 중요한 효소인 Pyruvate dehydrogenase complex 활성화에 에 작용하는 여러 가지 약물이 미토콘드리아 기능을 증가시키고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한다는 것을 증명하였습니다. 이러한 연구는 이 분자 표적이 당뇨병 및 혈관 합병증의 중요한 치료 표적으로 중요하다는 것을 증명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