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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학회

세계적 암전문가들 국립암센터에 모여 심포지엄

세계폐암학회장 등 내한, 맞춤형 항암치료 주제로 토론

국립암센터에 세계적 암전문가들이 모여 맞춤형 항암치료에 대해 논의했다.

국립암센터는 19일(수) 원내 국가암예방검진동 8층 국제회의장에서 ‘맞춤형 항암치료의 동향과 전망(Beyond the Personalized Therapy)’이라는 주제로 개원 12주년 기념 제7회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 첫 번째 세션에서는 ‘암환자 대사증후군’에 대해 논의했고 하버드대학교 암센터 제프리 마이어하르트 박사, 토론토 대학교 파멜라 굿윈 박사 등이 대장암 및 유방암에서의 당대사 관련 신약 치료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 미국임상암학회와 세계폐암학회 전 회장인 미국의 폴 번 박사와 미국 스탠포드 대학교의 마크 대니엘 피그램 박사가 ‘HER2(+) 유방암 및 비소세포폐암 관련 유전자 표적 치료 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심포지엄의 마지막 세션에서는 ‘시스템 생물학을 통한 새로운 암치료 개발’과 ‘기초과학과 임상의학의 협력을 통한 새로운 치료제 개발’에 대한 논의 시간을 가졌다.

국립암센터 이진수 원장은 “이번 심포지엄이 미래의 암정복 10년을 이끌어 가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맞춤형 항암치료의 동향을 체계적으로 살펴보고, 향후 국내에 효과적인 맞춤형 항암치료를 시작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국립암센터는 암 분야의 주요 현안에 대한 심층적인 토론을 통해 우리나라의 암 연구, 진료 및 국가암관리 수준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안을 탐색하기 위해 지난 2007년도부터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