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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학회

파리에트, 역류성식도염 치료에 ‘우수’

한국얀센 충남대병원서 비교임상 완치율 높아

위산분비를 억제하는 PPI제제인 '라베프라졸(상품명: 파리에트)'이 H2수용체길항제인 ‘라니티딘’보다 역류성식도염 치료에 효과가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치료후에도 유지요법 면에서도 라베프라졸이 라니티딘보다 효과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사실은 충남대병원 등 7개 충청지역 병원에서 역류성식도염 환자를 대상으로 라베프라졸과 라니티딘의 내시경상 치유율과 증상개선도를 비교한 임상결과 밝혀졌다.
 
이번 임상연구는 위식도 역류질환을 3개월 이상 호소한 라베프라졸 투여군 69명과 라니티딘 투여군 79명을 대상으로 해당 약물을 8주간 투여하는 방식으로 실시됐다.
 
임상연구 결과에 따르면 식도염의 완치율이 라베프라졸군은 86.8%에 이른 반면 라니티딘군은 8주 투여후에도 57.9%에 머물러 라베프라졸군이 높은 완치율을 보였으며, 8주 치료후 가슴쓰림의 호전도 라베프라졸군이 91.2%였으나 라니티딘군은 76.2%에 불과했다. 이와 함께 위산 역류 증상 호전율은 라베프라졸군이 100%인 반면 라니티딘군은 83%(39/47)로 나타났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