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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약사회 34대 김종환 회장 취임

강력하고 단합된 약사회 만들 것…감사에는 문재빈씨

서울시약사회 34대 김종환 회장이 취임했다.

서울시약사회는 지난 15일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김종환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분열과 반복을 2012년과 함께 묻고 변화와 개혁의 2013년 서울시약사회를 새로 시작하자. 회원이 주인임을 잊지 않고 섬기는 회무, 부끄럽지 않은 회무를 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김 회장은 “국민이 주인이라는 새로운 변화의 패러다임을 요구받고, 강요받았다. 다양한 의견을 존중하며 하나로 묶어내는 통합의 리더십과 실행할 수 있는 강력한 약사회가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며 “국민 건강권을 지키는 약의 전문가로서 역할을 강화하고, 약사직능을 지키고 발전시키는 한편, 약사의 권익과 삶의 질을 높여 행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약사의 권익을 침해하는 세력에 대해서는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밝히고, 서울시에서 공공의료강화를 위한 건강서울 36.5프로젝트의 일환인 건강증진협력약국 사업도 괄목할만한 결과물 나오도록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사회참여사업단을 만들어 2014년 지자체 선거에 약사들이 국가를 위해 후보로 나설 수 있도록 적극 후원하는 사업 지금부터 준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회장은 “약사사회 내부분열만큼은 새출발에 앞서 반성하고 가야한다. 의약품 약국외 판매문제로 보인 분열이 외부에 집행부를 얼마나 우습고 쉽게 보이게 했나. 결국은 내부분열로 무너졌고 빼앗겼다”며 “원내약국, 일반인약국, 법인약국 등 거대자본이 약국과 약과 약사를 상품으로 전락시키는 자본주의 경제상황에 의사들까지 합세해 약사들을 호시탐탐 노리고 있는데 하나된 모습으로 적극 대처해 아가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타 의약인 단체와 서로 존중하는 상생과 공생관계 구축해 나갈 것”이라며 “서울시 의사회와 한의사회 등과 공조해 함께 발전하고 국민건강 책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의장에 문재빈 전 서울시약사회장을 선출됐으며, 감사는 3인 1조로 3개 팀이 경합을 벌인 결과 서국진·백원규·남수자 씨가 선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