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세 이상 고령인구의 1인당 월진료비 36만원으로 전체 평균 월진료비의 4.4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2년 3/4 건강보험 주요통계에 따르면 9월 말 공단이 지출한 보험급여비는 28조1957억원으로 전년 동기 26조7574억원보다 1조4383억 원이 증가(5.4%↑)했다.
요양기관 진료비는 36조1217억원으로 전년 동기와 비교해 1조7755억원이 증가(5.2%↑)했다.
전체 적용인구 1인당 월진료비는 8만1169원으로 전년 동기 7만7673원 대비 3796원(4.5%) 상승했는데 연령대별 증가 현황을 보면 80세 이상(8.9%), 9세 이하(4.8%), 30대 (4.1%) 순이었다. 특히 80세 이상 적용인구 1인당 월진료비는 35만6624원으로 전체적용인구의 4.4배에 달했다.
진료비 연령별 비중은 36조1217억원 중 50대 진료비가 19.1%(6조9031억)로 가장 많았고, 뒤를 이어 70대 6조4130억(17.8%), 60대 6조4011억(17.7%) 순이었다.
공단이 요양기관에 지급한 요양급여비는 26조9737억원으로 약국(25.5%에서 23.7%로 1.8%P 감소)과 상급종합(17.2%에서 16.8%로 0.4%P 감소)은 감소한 반면, 요양병원(3.9%에서 5.4%로 1.5%P 증가)과 병원(9.1%에서 9.9%로 0.8%P 증가)은 증가했다.
공단이 BIG5에 지급한 요양급여비는 1조5986억원으로 상급종합병원의 35.4%를 차지했고, 전체 의료기관의 7.8% 차지했다.
44개 상급종합병원으로 지급한 외래 급여비 중 41.0%를 BIG5에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전체 의료기관에 지급한 외래 요양급여비 중 BIG5에 지급한 비율은 꾸준히 증가해 ‘09년 이후 5%대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병원급 요양기관 2890개 중 요양병원은 1067개(37%), 일반병원 1422개(49%), 치과·한방병원 401개(14%)로 나타났다.
2012년 9월 말 기준 전체 요양기관 수는 8만3762개로 ‘05년과 비교해 1.2배 증가했다.
의료보장 인구는 5097만 명으로 나타났는데 이중 건강보험 적용인구는 4946만명, 의료급여수급권자 151만명(의료보장 인구의 3.0%)이었다.
건강보험 적용인구 중 직장 적용인구 비율은 3401만명(68.8%), 지역 적용인구는 1545만 명이었고, 1인당 평균 부양가족(세대원) 수는 직장 지역 모두 감소(직장 1.46명, 지역 1.01명으로 전년 말 대비 각각 0.02명 감소)추세였다.
건강보험 사업장수는 113만877개소로 전년 말 106만8188개와 비교해 5.8% 증가했다.
9월 말 건강보험가입 외국인·재외국민 수는 57만3211명이었는데 이중 외국인이 54만6855명으로 95.4%(재외국민 2만6356명)를 차지하며 전체 건강보험적용인구의 1.2% 비중이었다. 이는 전년 말 53만971명 대비 8% 증가한 수치.
보험료 부과 금액 27조762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6% 증가했는데 2012년 1~9월까지의 보험료 부과액 중 직장 부과보험료가 22조3467억원, 지역 부과보험료 5조4155억원이었다. 전년 동기 대비 직장부과액은 12.5%, 지역부과액은 3.5% 증가했다.
세대(가입자) 당 월평균보험료느 직장 9만795원, 지역 7만7320원이었고, 직장 가입자 월평균보험료가 지역 세대주 월평균보험료보다 1만3475원 더 많았다. 1인당 월평균보험료는 직장 3만6798원, 지역 3만8306원이었다.
지역보험료 징수율 96.1%로 전년 동기 대비 0.4%P 감소(‘05년 대비 4.5%P 상승)했는데 지역가입자 보험료 징수금액은 5조2067억원 규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