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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광주에서도 법정전염병 최종진단 한다”

광주 보건환경연, 호남권 ‘감염병 지역거점센터’ 지정

앞으로 광주에서도 법정 전염병 등 최종진단이 가능해졌다.
 
광주광역시는 광주 보건환경연구원이 호남권 ‘감염병 지역거점센터’로 지정돼 서울 질병관리본부의 역할을 대행할 수 있게 됐다고 12일 밝혔다.
 
광주시에 따르면 질병관리본부는 각 시·도 연구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체사업계획서를 평가, 9개 연구원 중 광주를 비롯 경기, 인천, 부산 등 4개 연구원을 최종 확정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광주보건환경연구원에서 자체적으로 전염병 병원체 최종확인을 포함해 세균과 에이즈 원인바이러스 등 각종 법정전염병 최종진단이 가능하게 됐다고 광주시는 밝혔다.
 
이번에 감염병 지역거점센터로 선정된 광주 보건환경연구원은 1차년도인 2006년에 1억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업무를 수행하게 되며 2007년도에는 사업의 규모가 대폭 확대될 전망이다.
 
한편 그 동안 법정전염병 등 주요 감염병 원인병원체에 대한 최종 확인진단은 국립보건원에서 수행, 신속한 확인이 어려워 의심검체 및 균주의 수송상 문제발생 가능성이 상존했을 뿐만 아니라 진단업무 비중이 높아 *감염병에 대한 집중연구의 어려움 *지역적 발생특성을 나타내는 병원체 감시 및 연구의 어려움 등이 내포돼 있었다.
 
서동복 기자(seohappy@medifonews.com)
2005-0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