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29 (일)

  • 구름많음동두천 20.9℃
  • 구름조금강릉 22.7℃
  • 흐림서울 21.7℃
  • 맑음대전 24.6℃
  • 맑음대구 25.7℃
  • 구름조금울산 23.8℃
  • 맑음광주 23.4℃
  • 구름조금부산 25.1℃
  • 맑음고창 23.7℃
  • 구름많음제주 23.0℃
  • 구름많음강화 21.1℃
  • 구름조금보은 22.0℃
  • 맑음금산 23.5℃
  • 구름조금강진군 24.4℃
  • 구름조금경주시 25.0℃
  • 구름조금거제 24.9℃
기상청 제공

학술/학회

영상의학회, 남성도 갑상선암 주의해야

양성종양 여성과 비슷, 종양환자 여성보다 높아

지금까지 여성에게 많은 것으로 인식 되어온 갑상선 종양이 남성들도 걸리는 경우가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영상의학회가 지난해 아무런 증상 없이 병원을 찾은 건강검진자 2천5백여명을 대상으로 진단한 결과, 남성의 2%에서 갑상선 암이 발견 됨으로써 3%로 나타났던 여성의 비율과 차이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양성 종양의 경우 남성 검진자의 50%, 여성 검진자의 57%에서 발견되어 비율면에서 크게 차이 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상의학회는 일반적으로 갑상선 종양이 남성에게서 발견될 가능성이 여성 보다 8배 낮지만 종양이 있는 사람의 경우 암으로 판정될 가능성이 남성이 여성보다 2배 정도 높아 남성도 갑상선암 검진을 소홀히 하지 말도록 당부하고 있다.
 
영상의학회측은 남성도 여성과 같이 40세가 넘으면 1년에 한번 갑상선 검진을 받도록 권고하고 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9-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