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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의원

세브란스, 베트남 의료현대화 사업 참여

1000만불 규모 국가의료정보센터 구축 추진

세브란스는 베트남 정부가 2013년까지 6억5000만 달러를 투입하는 의료 현대화 사업 중 국가의료정보 데이터센터 구축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연세의료원(의료원장 이 철)은 이번 프로젝트 중 병원 IT 인프라 및 의료정보기술 구축 등의 프로젝트에 국내 관련 기업 및 기관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을 진행하며, 프로젝트는 1000만 달러 규모다.

올해 10월부터 12월까지 컨소시엄 구성 및 협력 실행계획을 도출해 내년 1분기에 타당성 분석에 들어가고 내년 2, 3분기에 마스터플랜을 세워 4분기에 사업을 본격적으로 진행한다.

또 병원정보화 솔루션 및 IT 기업 등과 연계한 전자의료영상전송기술(PACS) 등의 단위프로젝트 사업도 추진할 예정으로 관련 프로젝트 진행에 따라 지난 7월 출범한 후헬스케어(H∞H Healthcare)와의 연계를 통해 의료-정보통신기술(ICT) 융합사업이 본격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이 철 연세의료원은 “이번 프로젝트는 이싱 세브란스 VIP 검진센터에 뒤를 잇는 병원시스템 수출의 두 번째 역사가 될 것”이라며 “수출로 국익을 창출하고 대한민국 의료 브랜드의 가치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연세의료원은 10월5일 코엑스에서 열린 ‘글로벌헬스케어코리아 2012’에 참가해 베트남 보건부 의료정보기술연구원(이하 CHITI),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의료분야 정보통신 기술의 발전을 위해 공동 협력하기로 하고 MOU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연세의료원과 CHITI는 의료 IT 분야의 경험과 정보를 교환하고, 국가 의료정보 데이터 센터와 병원 IT 인프라 구축 및 확장을 위한 상호간 지식교환 및 컨설팅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