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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의원

울산대병원, 울산지역 최초 완화의료사업 시작

17일 4시 ‘호스피스완화의료 바로알기’ 강좌 개최


울산대학교병원 울산지역암센터(소장 민영주)는 ‘세계호스피스완화의료의 날’을 기념하고, 2013년부터 울산지역 최초로 울산대학교병원이 실시하는 호스피스완화의료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17일 오후 4시부터 울산대학교병원 7층 강당에서 ‘호스피스완화의료 바로알기’ 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는 고수진 교수(포항선린병원 혈액종양내과)를 초청해 ‘호스피스완화란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완화의료 관련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성직자, 자원봉사자 등 완화의료에 관심있는 대상이면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다.

완화의료란 말기암 환자에게 통증과 증상의 완화 등 신체적, 심리사회적, 영적영역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와 치료를 통해 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하는 의료서비스이다.

전국 44개 기관이 완화의료전문기관으로 지정되어 완화의료병동을 운영하고 있으나, 현재 울산지역에는 운영 되지 않고 있다. 울산대학교병원은 오는 12월말 완공 예정인 암센터 7층에 울산지역 최초로 12병상 규모의 완화의료병동을 개설하고 공식적으로 완화의료전문기관 지정을 받을 예정이다.

울산지역암센터 소장 민영주는 “완화의료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 지역 내 말기암 및 만성질환으로 삶의 마지막 과정을 밟아가는 환자와 그 보호자들의 고통을 줄이고, 삶의 질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 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