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28 (토)

  • 구름많음동두천 20.9℃
  • 구름조금강릉 22.7℃
  • 흐림서울 21.7℃
  • 맑음대전 24.6℃
  • 맑음대구 25.7℃
  • 구름조금울산 23.8℃
  • 맑음광주 23.4℃
  • 구름조금부산 25.1℃
  • 맑음고창 23.7℃
  • 구름많음제주 23.0℃
  • 구름많음강화 21.1℃
  • 구름조금보은 22.0℃
  • 맑음금산 23.5℃
  • 구름조금강진군 24.4℃
  • 구름조금경주시 25.0℃
  • 구름조금거제 24.9℃
기상청 제공

병원/의원

“유전자검사기관 현장실사 거부한적 없다”

미즈메디병원, 2007년부터 꾸준히 참여 해명

최근 국정감사에서 유전자검사평가원 평가 거부 병원으로 드러난 미즈메디병원이 질병관리본부 현장 실사를 받아왔다고 해명했다.

지난 8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성주 의원(민주통합당)은 국감자료를 통해 7개 의료기관이 유전자검사평가원의 평가를 거부했다고 밝힌 바 있다.

미즈메디병원은 한국 유전자검사평가원에서 실시하는 유전자검사 정확도검사에 꾸준히 참여해 왔으며 2009년에는 한국 유전자검사평가원이 아닌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의 현장 실사를 받았다고 밝혔다.

병원측은 “2009년 이전까지는 한국유전자검사평가원의 평가 자체가 의무사항이 아니었고 권고사항이었다. 또 유전자검사 정확도 평가 인증서 발급도 2010년부터 이루어진 일이었다”고 해명했다.

또 “2009년 당시에도 한국유전자검사평가원의 평가는 의무사항이 아니었으며 내부 연구소 사정으로 평가를 받을 수 없음을 사전에 한국유전자검사평가원과 협의를 했던 사항이었고 이후 2009년 4월에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유전자검사기관 현장 실사를 받았고 그 이후 2010년에는 현장실사 대상 기관(대상기관 신고번호 홀수)이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미즈메디병원 기관 신고번호는 짝수임) 2009년 미검사를 이유로 한국유전자검사평가원의 현장실사를 추가로 받았으며, 2010년 이후부터는 계속 다시 한국유전자검사평가원의 유전자검사 현장평가와 정확도평가에 참여하여 A등급을 받아 왔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8일 기사에 성삼의료재단 미즈메디병원이 마치 무분별하고 부정확한 유전자검사를 실시한것처럼 보도가 됐는데 한국유전자검사평가원의 현장 실사는 ▲유전자 검사결과의 정확도 점검 ▲유전자검사 인력의 적정성 평가 및 관리 ▲유전자검사기관 업무수행과정의 적정성 평가 ▲유전자검사를 위한 시설 및 장비의 적합성 평가로 이루어지는데 의료기관이 평가원의 조사, 평가를 거부할 수 있는 것이었는지도 의아하다며 억울함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