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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의원

대전성모병원, 소아용 내시경 장비로 본격 진료

직경 5.4mm로 체중 2kg 이하의 신생아까지 사용 가능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병원장 박재만 신부)은 최근 HD급 고화질 영상의 소아용 내시경 장비를 갖추고, 본격적인 진료에 들어갔다.

이번에 도입한 소아용 내시경은 소아의 특성을 고려해 내시경의 직경이 성인 내시경인 10∼11mm보다 약 두 배가 작은 5.4mm로 체중 2kg 이하의 신생아까지 사용이 가능하며, HD 급의 해상도로 더욱 정밀하고 세밀한 내시경 진단이 가능하다.

소아에서 내시경이 필요한 경우는 토혈, 혈변, 장기간 지속되는 구토 등이나 재발성 및 급성 복통, 가슴쓰림 등이다.

또한 진단을 위한 내시경 외에도 위장관 출혈의 지혈술, 위장관 이물질 제거술, 경피 내시경하 위루술, 식도 협착 확장술 등의 치료적 측면에서도 사용된다.

특히, 5세 이하의 영유아한테서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동전이나 바둑돌 같은 이물질을 대부분은 전신마취 없이 진정제만 투여한 상태에서 내시경을 이용해 안전하게 끄집어 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