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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전북대병원, 중국 어린이교육 후원금 답지

교직원 156명 동참…성금 1368만원 전달

중국 유주 어린이 교육비 후원금 모금행사에 전북대병원 교직원들의 온정이 이어졌다.
 
전북대학교병원은 전주KBS 및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광복60주년 프로젝트로 유주 어린이 교육비 결연행사에 교직원 156명이 참여, 총 1천368만7천원의 교육비 후원금이 답지했다고 5일 밝혔다.
 
전북대병원에 의하면 양두현 병원장을 비롯한 교직원들은 최근 유주 어린이 지원행사 소식을 전해듣고, 60년 전 은혜에 보답하고 유주 어린이들이 제대로 교육받을 수 있도록 모금운동에 동참하게 됐다. 후원금은 유주 어린이 약 45명의 학비로 유용하게 사용하게 된다.
 
전북대병원은 이밖에도 중국 유주지역에 해외의료봉사단을 4박5일간 파견해 2천500명의 묘족자치구역 주민에게 사랑의 인술을 펼치기도 했다.
 
한편 중국 유주는 일제 침략기 당시 항일투쟁의 본거지였던 대한민국 임시정부청사가 들어섰던 역사적으로 유서 깊은 곳이다.
 
하지만 60년이 지난 유주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어린이 상당수가 초등학교를 다니지 못하는 실정으로 한달 교육비는 4천원. 초등학교를 졸업하려면 28만8천원이 필요하다고 한다.
 
서동복 기자(seohappy@medifonews.com)
2005-09-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