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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학회

통증도 병이다! Know Pain No pain

대한통증학회, ‘제 2회 통증의 날’ 맞아 5일부터 14일까지

대한통증학회(회장 문동언 교수)는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한 질병임에도 꾀병으로 오인 받으며 방치되고 있는 통증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증진하고 올바른 진단과 치료에 대한 메시지를 전하고자 9월 한달 간 ‘제 2회 통증의 날’ 캠페인을 진행한다.



제2회 ‘통증의 날’ 캠페인은 9월 5일 통증 주간에 진행되는 ’통증도 병이다’라는 주제로 전국 24개 만성통증 클리닉 센터 병원 대상 시민건강강좌를 시작으로 ▶대한통증학회에서 전국병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환자 설문조사와 임상데이터를 발표 ▶‘통증의 날’ 캠페인을 알리는 홍보활동 등이 예정되어 있다.

통증을 방치할 경우 만성통증으로 이어질 수 있는데, 통증이 있으면 우리 몸의 내분비계를 교란시키고 면역을 떨어뜨려 암을 비롯한 각종 질환을 악화시키고, 지속되는 통증 자체가 중추신경의 변성을 유발시켜 만성통증으로 발전할 뿐 아니라 우울•불안 증세 등의 합병증도 생길 수 있다. 때문에 통증은 초기부터 적극적으로 치료하여 만성통증으로 이행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대한통증학회 문동언 회장은 “통증은 증상이 아닌 엄연한 질병으로 조기에 정확한 진단을 내리지 않으면 수면장애, 만성피로, 우울감 등 2차적인 문제를 초래할 수 있다.”고 말하며 “이번 통증의 날 캠페인을 통해 통증도 질환이라는 인식 확산과 전문적인 치료의 중요성을 국민들에게 알리도록 하겠다”는 취지를 밝혔다.

한편, 지난해 환자들에게 호응도가 높아 확대된 통증의 날 ‘시민건강강좌’는 통증 주간인 9월 5일부터 14일까지 집중 진행되며, 만성통증의 원인, 증상과 진단, 치료법 등 만성통증을 다스릴 수 있는 정보가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건강강좌는 만성통증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사전 접수 없이 무료로 참석이 가능하다. (문의 02-6241-75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