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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의원

영남대병원, 지역 유관기관 찾아 건강강좌

18일 박민수 신경과 교수 ‘어지럼증’ 주제로


영남대학교병원(원장 이관호)은 7월 18일 오전 10시 대덕노인복지회관에서 건강강좌를 연다. 박민수 교수(신경과)는 이날 ‘어지럼증’을 주제로 강연을 한다.

어지럼증은 두통과 더불어 신경과를 방문하는 환자가 호소하는 가장 흔한 증상 중 하나로, 자신이나 주위 사물이 정지해 있음에도 불구하고 움직이는 듯한 느낌을 받는 모든 증상을 통칭한다.

어지럼증 중에서도 빙글빙글 도는 느낌이 있으면서 자세 불안과 눈 떨림(안진)이 동반되는 전정 어지럼증을 현훈(vertigo)이라고 한다. 전정 어지럼증의 경우 귀에서 비롯된 어지럼증과 중추신경에서 기인하는 어지럼증을 구분하는 것이 중요하다.

박민수 교수는 “만성 어지럼증은 그 징후가 잘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원인을 밝히기 위해선 어지럼증 발생 직후 신경과 의사의 진료를 통해 다양한 검사로 전정계의 이상 증상을 찾아내는 것이 중요하다”며 “특히 갑자기 발생한 어지럼증이 편측마비나 발음장애 등의 증상을 동반하면 이는 뇌졸중을 시사하는 증상이 되므로 즉시 병원으로 이송해야 한다. 1~2분 정도 움직이지 않고 있다가 어지럼증이 없어진다면 응급실에 방문할 필요는 없다”고 강조한다.

한편 영남대학교병원은 병원 내부는 물론 외부로 고객을 직접 찾아가는 건강강좌를 활발히 전개해 지역민 건강지킴이로서 역할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