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대표이사 이종욱)이 ‘2012년 상반기 으뜸기술상’에 선정됐다.
12회째를 맞은 ‘으뜸기술상’은 과학기술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연구·개발(R&D)분야 전문가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 지식경제부(장관 홍석우)가 주최하고 한국경제신문과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이 공동 주관하는 기술상이다.
대웅제약은 기술부문에서 ‘재조합 아데노바이러스 유전자 전달체를 이용한 암 및 심혈관질환 치료제(DWP418)’(수석연구원 민경현)를 개발한 성과를 인정받아 지식경제부장관상인 최우수상을 받았다. 총 11개 수상기업 중 제약회사로는 유일하다.
이 치료제는 정상세포에 미치는 독성을 최소화해 항암치료로 인한 고통을 줄이고 기존 아데노바이러스 치료제보다 항암효과 또한 우수하다.
심사를 맡은 관계자는 “아데노바이러스를 활용, 항암제 효능을 극대화한 제품개발 전략이 돋보인다”며 “기존 제품을 뛰어넘는 제품을 만들어낸 우수한 연구개발 능력이 인정된다”고 평가했다.
대웅제약 최수진 연구본부장은 이번 선정에 대해 “지식경제부의 지원을 통해 유전자 치료제라는 새로운 분야의 신약 개발을 가속화할 수 있었고, 국내 산학연의 상생 협력 모델이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최수진 본부장은 이날 코엑스에서 열린 ‘제약산업의 Open Innovation을 통한 상생협력’ 포럼에서 ‘국내외 Open Innovation 실제 사례를 통한 문제점 및 극복방안’에 대해 주제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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