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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의원

코리아본뱅크, 중동에 의료용 임플란트 본격 수출

이란에 정형용 임플란트 공급…인공관절 수출도 곧 진행

근골격계 바이오시밀러 전문기업 코리아본뱅크(대표 심영복)는 이란 테헤란에 위치한 노아바란 테브 시나(Noavaran TEb Sina)사와 작년 6월 체결한 70만 달러 규모의 정형용 임플란트 수출계약 건 중, 선수금 10만 달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수출선적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수출은 70만 달러 규모의 치과, 신경외과, 정형외과 분야에 사용되는 각종 임플란트 및 관련 제품군을 2년간 독점 공급하는 방식이다.

올해 코리아본뱅크의 수출 실적은 지난 5월까지만 해도 약 90만 달러에 이르고 있으며 지난 해 수출에 의한 매출이 약 150만 달러를 기록하는 등 꾸준히 수출 비중을 늘려가고 있다.

특히, 미국 FDA 및 유럽 CE 인증을 받은 척추용 임플란트 (EOS spinal system)는 이미 미국시장에 활발하게 수출되며 그 품질을 인정받아 왔고 B-P Knee 인공관절의 이란 정부 제품 등록 진행이 완료되는 대로 신규 수출 또한 진행할 예정이다.

척추용 임플란트는 변형된 척추를 교정하거나 고정하는데 사용하는 제품으로서, 약 40조 원 규모의 세계 의료기기 시장 중, 척추 관련 임플란트 시장이 약 7조원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코리아본뱅크의 심영복 대표는 “지금은 우리 제품을 해외에 알리는 초기 진입 단계이기 때문에 매출이 적지만, 향후 척추용 임플란트와 인공관절, 그리고 골이식재 등 기존 코리아본뱅크의 의료용 임플란트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보다 공격적인 해외마케팅을 추진하여 수출 성과를 향상시킬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