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부산대학교병원(병원장 최창화)에 몽골 대학캠퍼스 이전 사업 관계자 정책연수단이 24일 방문했다.
몽골 교육문화과학부는 몽골 고등교육 수준향상 및 국립대학 조정을 위해 2010년부터 2021년까지 기존 대학들을 이전하여 캠퍼스 타운을 설립하는 중장기 계획을 추진하고 있으며, 몽골 교육문화과학부-한국교육개발원(KEDI)의 요청에 의해 대학 시설 및 병원 시설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국내 최대의 종합의료타운을 이루고 있는 양산부산대학교병원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에 몽골 교육문화과학부 달레자르갈 더르즈발(DALAIJARGAL Dorjbal) 차관보를 비롯한 몽골 정부 관계자, 몽골 국립대학 부총장 등 11명의 몽골 관계자와 부산대학교 하창식부총장, 한국교육개발원 김형은팀장 등 총 20여명이 방문했다.
이들은 대학병원 교수연구행정동 회의실에서 병원의 역사 및 현황 소개를 듣고, 대학병원 분원 건립과정과 대학병원의 조직, 국내 의료시스템에 대한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진 후, 각 병원(대학병원, 어린이병원, 재활병원)을 둘러보는 것으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몽골 교육문화과학부 관계자는 “병원의 시설 및 규모가 매우 놀랍다. 또한 간이식, 뇌신경, 재활분야 등 의료수준이 매우 높으며, 좋은 시설과 높은 의료 수준에 부러움을 느낀다. 앞으로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많은 도움을 받기를 원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