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의료이용률이 86%인 가운데 1인당 월평균 진료비로 4만여원으로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공단이 발간한 2005년 상반기 건강보험 주요통계에 따르면 상반기 동안 의료이용률은 85.8%이었으며, 1인당 월평균 진료비는 4만2324원 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거주지역별 의료이용률은 전북이 90.6%로 가장 높았고 1인당 월평균 진료비는 전남이 5만458원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의 경우는 의료이용률이 82.0%로 가장 낮게 나타났으며, 인천도 82.6%로 낮은 수준이었고 1인당 진료비도 3만8235원으로 가장 낮은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상반기동안 수진 횟수는 7.58회로 전년동기의 7.60회보다 감소 했으며, 1인당진료비는 25만3942원으로 전년동기의 23만9,229원에 비해 6.1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상반기 총 진료비는 12조363억원으로 전년동기의 11조3031억원 보다 6.49%증가했으며, 총 급여비는 8조6871억원이 지급되어 전년동기의 8조834억원보다 7.47%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수진횟수에 있어서는 금년이 7581회에서 전년의 7603회 보다 0.29%낮아졌으나 1인당 급여비는 금년이 18만3281원으로 지난해 17만1084원에 비해 7.13% 증가했다.
한편 요양기관 현황에 따르면 2005년 6월말 현재 요양기관은 지난 연말의 7만412개소에서 6개월간 7만2천개로 1588개소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동복 기자(seohappy@medifonews.com)
2005-0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