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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의원

고신대복음병원, 이주노동자 후원바자회 연다

'사회적 책임' 중요성 부각…'자선' 넘어 '사회참여'로 발전

고신대학교복음병원(병원장 조성래)은 5월 23일~25일까지 병원 앞마당에서 이주노동자돕기 사랑의 바자회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장기려기념의료선교센터가 주관하는 바자회에서 전교직원을 대상으로 물품판매와 의류 및 기타 생활용품을 기증 받았으며, 앞마당에서 의료선교사진전과 함께 음식 바자회도 함께 연다.

행사는 장기려 기념 의료선교센터 선교주간을 맞이하여 의료선교센터의 취지를 널리 알리고 바자회를 통한 수익금 및 기부금은 이주노동자 진료비 지원, 노숙자 진료비 지원, 의료선교 등에 쓰일 예정 이다.

지난해 해외 5개국, 국내 10곳의 의료봉사를 한 바 있는 센터는 올해 4월 남아공에 이어 필리핀(6월 22일 ~ 29일), 중국연변(7월 30일 ~ 8월 3일), 네팔(8월 17 ~ 25일), 필리핀(8월 24 ~ 30일), 페루(12월 중)등지에서 의료봉사가 예정되어 있다.

이번 행사를 주최하는 김세환 센터장은 “개원 61주년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기획했으나 의료선교센터를 널리 알려 자선이 아닌 참여를 통해 나눔을 실천하는 것도 중요하다는 생각”이라며 “많은 분들이 좋은 취지를 공감하고 나눔에 동참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장기려기념의료선교센터는 의료달란트를 통해 국내외 의료봉사와 다문화, 이주노동자, 노숙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고신대복음병원에서 2009년 3월 설립했으며 자선이 아닌 참여를 통해 지난해 12월 11일 지속적인 해외의료봉사를 한 공로로 제6회 장기려 봉사상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