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링거인겔하임은 ‘프라닥사(성분명: 다비가트란 에텍실레이트)’가 영국에서 심방세동 환자의 뇌졸중 예방에 비용 효과적인 치료제로 최종 급여를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이를 통해 프라닥사는 영국 보건의료제도(NHS)의 급여 시스템에 포함돼 의료진이 임상적으로 적절하다고 판단할 경우 환자들에게 처방된다.
영국 버밍엄대학 심혈관센터의 자문위원 겸 교수인 그레고리 립 교수는 “영국 NICE가 프라닥사의 영국 내 사용을 권고하는 최종 지침을 발표함으로써 심방세동 환자의 뇌졸중 치료에 중요한 전기를 맞게 됐다”며, “프라닥사의 급여 권고를 통해 효과적인 항응고제 치료가 가능해져 심방세동 환자의 뇌졸중 발생 위험성을 유의하게 줄일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NICE가 심방세동 환자의 뇌졸중을 예방을 위해 프라닥사 의 급여를 권고한 것은 RE-LY임상 결과에 따른 것으로, 전세계 1만 8000명 이상의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심방세동에 있어 가장 큰 규모의 임상연구 가운데 하나다.
프라닥사 110mg 및 150mg을 맹검 방식으로 공개 라벨의 와파린과 비교한 PROBE(전향적, 무작위, 공개 라벨, 목표 맹검평가) 임상시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