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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뉴스

GSK, 혈압강압약 다이나써크 약 40여 만병 리콜

수탁 생산업소인 노바티스 공장에서 제조과정의 문제 발생돼

GSK는 혈압강하제 다이나써크(DynaCirc) 394,000병을 노바티스 공장에서 생산 공급하는 다른 제품약과 혼합될 가능성으로 미국 내 도매상, 약국 및 병원에서 자진 수거했다.

GSK 대변인 콜간(Kevin Colgan)씨는 다이나써크 제품 리콜로 인해 환자에게 치료할 수 없으므로 다이나써크로 치료받는 환자에게 대체 치료를 하도록 말했다.

미국 네브라스카 린컨 소재 노바티스 공장에서 GSK의 의약품이 제조 공급되고 있었는데, 최근 FDA에서 확인된 문제로 인해 생산을 중지했다. FDA 검열에 의하면 어떤 약품 정제가 다른 제품의 병에 혼합된 사실이 밝혀진 것이다.

GSK의 다이나써크 리콜은 노바티스가 린컨 공장에서 포장 라인에 다른 노바티스 약물과 혼합 가능성이 있어 취해진 것이라고 콜간 씨는 설명하고 있다.

그는 GSK는 아직 이로 인한 문제 발생에 대해 접수된 바 없고 거래처로부터 다이나써크에 다른 제품이나 정제가 혼합되었다는 불만 보고가 없다고 말했다.

노바티스에 의하면 생산중단은 임시적이며 GSK는 언제 다이나써크 공급을 재개할지도 예상할 수 없다고 말했다. GSK는 FDA측과 다이나써크에 관련된 문제를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노바티스는 린컨 공장에서의 문제 발생으로 엑세드린 두통약을 포함한 매약 제품을 리콜했다. 공장 문제로 엔도 제약회사의 진통제 공급도 차질을 빚게 됐다.

노바티스는 다른 제조의 품질 문제를 발생시켜 FDA로부터 작년 경고 서신을 받은 바 있었다. 즉, 노바티스 산하회사인 산도즈 제네릭 사업부에서 운영하는 공장에 제조 결함이 지적됐다. 최근 캐나다 산도즈 공장에도 이러한 문제를 전하고 생산을 감량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