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지역별 인구대비 의료자원 분포 정보를 한눈에 보여주는 ‘의료정보’ 서비스를 이달부터 홈페이지에 제공하고 있다.
서비스는 지역별 인구통계 대비 인력․시설·장비 등 '의료자원정보'와 계절에 따라 자주 발생하는 질병 등의 '테마질병정보'로 분류돼 있다.
'의료자원정보'는 △인구 대비 의사, 간호사, 산부인과, 요양병원 등 ‘의료인력’ △특수병상을 제외한 입원병상, 요양기관, 소아청소년과의원, 분만실보유산부인과, 요양병원 등 ‘의료시설’ △CT, MRI, PET의 ‘의료장비’ 등 총 13가지 테마로 구성돼 있다.
의료자원정보는 전체 평균 대비 지역별로 인력·시설․장비등으로 보유율이 높고 낮음을 그래프로 보여줘 시·군·구별 지역단위 의료자원 분포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저출산 고령화시대에 소아인구, 가임여성인구, 노인인구에 초점을 맞추어 소아청소년과 의원, 산부인과, 요양병원에 대한 분포도 제공하고 있다.
'테마질병정보'는 계절별, 성별, 연령별 다빈도 질환 등 총 27개의 질환에 대한 정보로 구성돼 있으며, 일상생활에서 흔히 발생될 수 있는 질환의 원인 및 증상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질병에 대한 궁금증 해소 및 그 질병의 예방을 돕는다.
건강정보서비스부 이지승 부장은 “의료정보서비스는 지역별 보건의료자원의 적정공급을 유도하고 국민의 합리적 의료이용과 선택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제작된 서비스”라며 “내 주변이나 관심 지역의 의료 인프라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국민 생활 및 건강상태와 관련된 지수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이 서비스가 국민 건강증진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