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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뉴스

COPD 치료약, 2020년까지 7대 시장에서 매출 크게 는다

강력한 효과 고가의 복합제 등장이 시장의 성장동력 될 전망

선진 7개국 시장에서 만성 폐색성 폐질환(COPD) 치료약의 매출이 2010년 83억 달러에서 2020년 무려 134억 달러로 증가할 것이라고 시장 분석회사 디시젼 리소시스(Decision Resources) 사가 보도했다.

미국, 프랑스, 독일, 이태리, 스페인, 영국 및 일본 7개 주요 국가에서 노인 인구가 증가하여 COPD 치료가 증가했고, 고가의 복합제 사용이 증가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COPD 약물치료 환자는 작년 세계 주요 국가에서 1,900만 명으로 알려졌으나 2020년에는 거의 2,50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시장 성장의 동력으로 새로운 장기지속성 베타-2 작용물질/장기지속성 무스카린 길항제(LABA/LAMA) 복합제의 등장을 들고 있다. 예컨대 베링거인겔하임의 olodaterol/tiotropium 복합제는 단일 기관지 확장제보다 효과가 강력하며, 고가에 팔리고 있다.

"The LABA/LAMA 복합제는 현재 사용되고 있는 치료보다 더 강력한 기관지 확장을 나타내 COPD 악화 빈도를 감소시키는데 현재 치료제보다 더 효과적으로 알려졌다. 또한 LABA/LAMA 복합제가 tiotropium 매출을 감소시키고, 2020년까지 COPD 의약품 중 선두 제품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거대 제품 특허 만료에 따른 시장 독점의 상실로 COPD 시장이 영향을 받게 될 것이며 특히, 베링거인겔하임/화이자의 스피리바(Spiriva: tiotropium bromide), GSK의 에드베어/세레타이드/에도에어(salmeterol/fluticasone propionate) 제품들이 2010년 COPD 시장의 62%를 점유했지만, 2020년에는 제네릭 출현으로 이들 제품들의 점유율은 총 매출의 15%로 하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