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식약청 유해물질분석과 박순희 과장이 세계3대 인명사전인 '마르퀴즈 후즈후'에 등재됐다.
19일 식약청에 따르면 세계 3대 인명사전인 '마르퀴즈 후즈후'가 발행하는 '마르퀴즈 후즈후 인더월드' 및 '마르퀴즈 후즈후-의약보건' 2011~2012년 판에 서울식약청 유해물질분석과 박순희 과장이 동시 등재됐다고 밝혔다.
박순희 과장의 주요 경력은 ▲WHO 바이오의약품 국제표준 전문위원 활동 ▲미국 FDA/독성연구소와 한국식약청의 업무협력체결 간사 활동 ▲OECD 분자스크리닝 및 독성유전체 프로그램의 자문위원 및 암후성학 분과장 역할과 미국EPA와 네트웍 구축 ▲줄기세포치료제 관련 유럽연합 의약품청 (EMA)과 협력체계 구축 등이다
이번 인명사전 등재는 이 같은 박순희 과장의 경력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
식약청은 "이번 박과장의 ‘마르퀴즈 후즈후’ 인명사전 등재가 바이오제품 평가 선진기술 구축 등의 측면에서 WHO, OECD, 미 FDA 등으로부터 식약청 역할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마르퀴즈 후즈후는 영국 캠브리지 국제인명센터(IBC), 미국 인명정보기관(AIB)와 함께 '세계 3대 인명사전'으로 꼽히는 귄위있는 인명기관이다.
매년 정치, 경제, 사회, 종교, 과학, 예술 등 각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 인물들을 선정해 프로필과 업적 등을 소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