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풍제약(대표이사 김창균)은 2011년 메디컬코리아 대상에서 항말라리아치료제 ‘피라맥스정’이 신약개발부문 대상을 수상하게 했다고 25일 밝혔다.
메디컬코리아 대상은 국내 최고수준의 의료기관 및 제약사를 뽑아 의료산업 선진화를 촉진하기위해 제정됐으며, 행사는 24일 쉐라톤 그랜드워커힐 호텔에서 열렸다.
피라맥스는 WHO의 3대 숙원사업(말라리아, 결핵, 에이즈) 중 열대지방 풍토병으로 사망률이 가장 높은 말라리아 치료제다.
1999년부터 세계보건기구(WHO), 비정부기구인(MMV)와 12년간 공동으로 글로벌 임상을 통해 치료율 99.9%로 복용이 간편하고 약가가 저렴한 세계적인 신약으로 개발에 성공했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지난 8월17일 식약청으로부터 신약허가를 받았으며, 5월에는 신풍제약의 항말라리아제(피라맥스정)공장이 유럽의약청(EMA)으로부터 원료 및 완제제조소로서 EU-GMP승인 인증서를 획득했다.
신풍제약 관계자는 “피라맥스정은 올해 말이면 유럽의약청(EMA)으로부터 말라리아 치료제 신약 승인이 예측되고, 세계적으로 획기적인 말라리아 치료제로 선정 될 것”이라며 “이로써 신풍제약의 신약개발에 대한 능력은 국내외에서 널리 입증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