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항경련제인 화이자 '리리카'의 제네릭이 무더기로 생물학적동등성을 인정 받았다. 리리카(프레가발린) 등 122품목이 생동인정품목에 추가돼 현재까지 총 7317품목이 누적 집계됐다.
24일 식약청은 리리카(프레가발린), 아마릴엠(글리메피리드, 메트포르민염산염), 코자(로자탄칼륨), 싱귤레어(몬테루카스트나트륨), 자이프렉사(올란자핀), 리큅정(로피니롤염산염), 디푸루칸(플루코나졸) 등이 포함된 122품목을 11월 생동인정 품목으로 새롭게 추가 공고했다.
월별로 살펴보면 1월 42품목, 2월 27품목, 4월 163품목, 6월 66품목, 10월 454품목, 11월 122품목이 생동성을 인정 받았으며, 총 7317품목이 누적됐다.
리리카 제네릭인 ▲동아제약'뉴리카캡슐75mg' ▲유한양행'테라페인캡슐75mg' ▲동화약품'프랠지아캡슐75mg' ▲한미약품'프레발린캡슐75mg' ▲씨제이제일제당'에이가발린캡슐75mg' ▲동국제약'프레오린캡슐75mg' ▲휴온스'프레가캡슐75mg' ▲대웅제약'대원프레가발린캡슐75mg' 등이 생동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이달 생동성을 인정받은 122품목 중 75%를 차지하는 91품목이 리리카의 제네릭이다.
이어 싱귤레어 제네릭인 ▲한미약품'몬테잘세립4mg' ▲삼일제약'몬테루스세립4mg' ▲코오롱제약'애스몬테세립4mg' ▲보령제약'아스루카세립4mg' 등 4품목이 이번 생동인정 품목이 포함됐다. 아울러 디오반 제네릭인 ▲일동제약'디오패스정40mg' ▲명문제약'발사닌정80m/160mg' 등 3품목이 새로 추가됐다.
이밖에도 한국유나이티드제약'글리마릴엠정1/250mg', 슈넬생명과학'슈넬란소프라졸캡슐30mg(란소프라졸),JW중외'플루맥스캡슐150mg', 보령제약'나제론주사액0.3mg', 유니메드제약'폴라리스정100mg(아미설피리드)', 고려제약'자이피스오디정5mg(올란자핀), 신풍제약'로자신정100mg(로자탄칼륨) 등이 생동성인정 품목에 진입했다.
한편, 지난 10월 17일 공고된 생동성인정품목 중 용액주사제인 한국산도스의 '산도스이리노테간주'와 한국노바티스의 '이테칸주' 등 2품목은 품목취하 처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