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법 개정에 대비한 병·의원 경영전략 세미나와 국제백신연구소(IVI : Internationa Vaccine Institute) 후원기금 마련을 위한 자선파티인 ‘Thank you, KOREA!’가 한 자리에서 열린다.
세계 어린이 전염병예방 백신개발 국제기구인 국제백신연구소(소장 존 클레멘스)는 오는 8월 27일과 9월 3일 양일간 소공동 롯데백화점 에비뉴엘에서 ‘의료환경 변화에 따른 경영전략 세미나/파티(IVI Giving Club Charity Party)’를 개최하고 한국 의료계의 환경변화에 따른 병원 경영전략에 대한 논의와 함께 백신연구소 후원금 마련 및 모금액 전달식을 갖는다.
토털메디컬 컨설팅회사인 가이아엔씨 주최로 오후 5시부터 열리는 학술세미나에서는 2006년 예정돼 있는 의료법 개정을 앞두고 한국의 의료계 환경변화에 대한 고찰과 그 변화에 따른 성공적인 병원 경영전략에 대한 강연이 펼쳐진다.
이날 강연은 복지부 의료정책국 권덕철 과장이 강사로 나서 ‘의료법 개정 및 의료시장 환경변화의 예측’에 대해 발표하고, 박인출 원장(예치과 네트워크)과 안건영 원장(고운세상 클리닉)이 ‘의료시장 한경변화에 따른 성공적인 병원경영전략’에 대해 강연을 펼친다.
또 투자/세무 등 컨설팅 전문가의 ‘안정적 병원 경영을 위한 병원·원장 재테크 전략’에 대한 강의도 이어진다.
세미나에 이어 오후 7시 30분부터는 국제백신연구소 연구활동을 돕기 위한 기금마련 자선파티가 진행된다.
이날 자선파티에선 *벨리댄스 *카지노게임 *매직쇼 *재즈공연 등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돼 있으며 이어 오후 9시40분 부터는 모금액 전달식과 경품 추첨이 진행될 예정이다(문의 : 02-872-2801).
한편 국제백신연구소(IVI)는 개발도상국 어린이들을 위한 백신개발에 전념하는 세계 유일의 국제 연구기관으로 우리나라에 세계본부를 둔 최초의 국제기구이다.
1990년대초 유엔개발계획(UNDP)의 주도로 시작돼 아시아 여러 국가가 경합을 벌인 결과 1997년 우리나라가 유치에 성공했다.
현재 우리나라에는 지난해 영부인 권양숙 여사가 후원회 명예회장으로 추대돼 정부, 기관, 기업 및 개인 등 각계각층에서 후원자로 활동하고 있고, 최근에는 ‘메디컬 기빙클럽’을 발족, 의사들이 주축이 돼 국제백신연구소를 돕는 모임도 마련하고 있다.
서동복 기자(seohappy@medifonews.com)
2005-0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