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노피의 부정맥 치료약 물탁(Multaq: dronedarone)을 부정맥 환자에게 사용할 경우 사망위험이 2배 높게 나타났다고 캐나다 온타리오 해밀튼 소재 국민 심장연구소의 코놀리 (Stuart Conolly) 박사 연구진이 후로리다 올랜도에서 개최되고 있는 미국 심장협회 회의에서 발표했고 의학 학술지(the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도 게재되었다.
이들 연구진은 3,236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물탁을 투여한 결과 뇌졸중 발생이 높게 나타나 의사들이 처방을 꺼려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지난 7월에 이러한 높은 위험도 때문에 연구를 중단했다고 밝혓다.
물탁을 투여한 집단에서 심혈관 질환 사망이 21명 발생한 반면 맹약 투여 집단은 10명으로 나타났다.
한편, 미국 FDA는 물탁의 안전성을 심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