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이 최근 충남 연기군 전동면에 새 공장을 짓고 기념식을 가졌다.
회사가 CGMP 기준을 충족하기 위해 만든 이번 공장은 기존 완제의약품 공장과 중앙연구소 옆에 지어졌으며, 건축면적 1,183제곱미터(359평), 연면적 4,996제곱미터(1,514평)의 지하 1층, 지상 4층의 규모다.
이날 행사는 한국유나이티드제약 강덕영 대표와 임직원들, 유한식 연기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생산본부장 조진호 전무의 경과보고, 건축유공자 포상, 내외빈 축사, 테입 커팅, 기념 식수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강덕영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한미 FTA 시대를 맞은 대한민국 제약업계는 이제 국내를 벗어나 세계 시장의 99%를 점유하고 있는 해외로 눈을 돌려야 한다"며 "CGMP 기준의 생산 공정 구축을 통해 ‘세계적 기업 육성’이라는 경영 이념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사측에 따르면 이번 신축 공장을 통해 CGMP 기준에 적합한 완제의약품 생산 라인을 구축하고 일반주사제 연간 3,000만 앰플, 정제 연간 30억 정을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춰 고부가가치 완제의약품을 생산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1987년에 설립해 올해로 24주년을 맞는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의 창립기념식은 충남 연기군의 연기예술문화회관에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