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세브란스 척추전문병원 개원기념 세계청소년무용축제가 지난 8월 12일 동 병원 강당에서 성대히 개최됐다.
‘평화 그리고 무용’이란 주제로 열린 이번 무용축제는 중국, 폴란드, 일본 등 3개 나라에서 북춤, 마주르카, 등무를 비롯한 총 9개 공연이 펼쳐져 근육병 환자와 행사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무용을 통해서 세계문화를 함께 공유하고 나아가 세계평화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를 통해 각국 청소년들은 그 동안 준비해온 춤 솜씨를 보여줬다.
행사에 참가한 청소년은 “참된 우정을 나누는 한마당 축제에 참가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근육병 환자들에게 힘과 용기를 주고 척추전문병원의 개원을 축하하기 위해 영동세브란스병원에서 세 번째 공연을 가진 세계청소년 무용축제는 앞서 8월10일~11일 국민대학교 예술관에서 공연을 가진바 있다.
서동복 기자(seohappy@medifonews.com)
2005-0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