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의약품 도매업체가 매년 지역 내 노인들을 위해 무료로 점심을 제공하는 경로잔치를 주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성약품(대표 안형모)은 지난 18일 충북 청주시 울량사천동주민센터 옆에 있는 소공원에서 동장, 시의원, 노인 등 총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1년 어르신 사랑’ 경로잔치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해성약품은 새마을부녀회, 주민자치위원회, 통장협의회, 바르게살기협의회 등과 함께 경로당 35개소 800여명에게 소머리국밥과 과일 등을 제공했다. 또 행사에 필요한 비용을 전액 후원했다.
해성약품 안형모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꾸준히 어르신 경로잔치를 이어가 이시대의 효에 대한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