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도 백신 품질관리실험실 네트워크(Lab-Net) 운영결과 공개가 4일 앞으로 다가왔다.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오는 21일, 백신 품질관리 선진화 및 기술교류의 장을 마련하고자 ‘백신 품질관리실험실 네트워크(Lab-Net) 워크숍’을 오송보건의료행정타운 후생관 국제회의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 주요 내용은 ▲백신 숙련도 시험법 ▲DTP 및 백일해백신 무독화 시험법 매뉴얼 ▲WHO 국제공동연구(BCG, 엔도톡신 국가표준품 확립) 등 금년도 Lab-Net의 성과 발표 및 최근 개정 법령 소개 등이다.
백신 품질관리실험실 네트워크(Lab-Net)는 현행 백신 품질관리 문제점을 개선하고 시험법의 국제조화를 위해 올해 3월 식약청과 제약업체, 검사기관 등으로 구성된 민·관협의체다.
그간 이들은 DTP, 백일해, 인플루엔자 등의 소분과 활동 및 10차례 회의 등을 거쳐 백신관련 시험법 선진화, 국가 표준품 확립 등에 대해 논의해왔다.
식약청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민·관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업계 간 정보교환 및 기술교류가 더욱 확대되는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Lab-Net참여 업체는 ▲녹십자 ▲동아제약 ▲일양약품 ▲보령바이오파마 ▲엘지생명과학 ▲씨제이제일제당 ▲한국백신 ▲에스케이케미칼 ▲베르나바이오텍코리아 ▲한국노바티스 등 10개 백신 제조업체와 메타바이오, 한국의약품시험연구소 등 2개 검사기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