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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의원

함께 크는 상생의 의료문화 구축 노력

23일 영남대학교병원, 지역 1, 2차병원 직원들과 함께하는 자리 마련

영남대학교병원(원장 이관호)은 23일 오후 6시 30분 영남대 의과대학 강의동 1층 죽성강의실에서 지역 협력 병▪의원 직원들을 초청해 강연회 및 간담회를 연다.

2004년도부터 시행해온 이 행사는 이번 달로 16회째를 맞이한다.

이영환 교수(소아청소년과)는 ‘예술 속의 의료’란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영남의대 부학장이기도 한 이 교수는 의학도에게 수업시간을 통해 의술뿐만 아니라 인문학과 교양을 갖춰야 훌륭한 의사가 될 수 있다고 해왔듯이 이는 치료에 종사하는 여타 직종의 의료인들도 마찬가지라고 강조한다.

이어 이현구 강사(CS 강사팀)는 ‘다양성을 인정하는 프리코드(free code)’란 주제로 CS 강의를 한다.

오고 싶어지는 친절병원을 만들기 위해서는 다양한 고객성향을 먼저 파악한 다음 그에 맞춰 맞춤형 응대를 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강연회 후에는 평소 CS에 대해 가졌던 궁금한 점들, 각자 근무하는 병원에서 직접 체험한 CS 사례들을 서로 공유하는 대화의 장도 가진다.

이관호 병원장은 “날로 경쟁이 치열해지는 의료 분야에서 의료기관 간 협력관계는 더욱 절실해지고 있기 때문에 혼자만이 아니라 함께 크는 상생의 의료문화를 공고히 구축할 필요가 있다”면서 “의료전달 체계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지역 1, 2차 의료기관 직원을 초청해 CS 경험과 지식을 함께 나누는 이런 자리를 지속해서 마련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