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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의원

전북대병원, 정읍의 수해지역에서 의료봉사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김영곤)이 지난 13일 유성엽 국회의원의 긴급 요청에 의해 정읍시 영원면 일대에서 수해를 입은 주민들을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펼쳤다.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수해 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돌보기 위해 전북대병원 김영곤 병원장 및 박태선 진료처장을 비롯하여 의사와 간호사, 약사, 행정직원 등이 의료봉사에 참여했다.

전북대병원 의료봉사팀을 찾은 수해 지역 주민들은 크고 작은 상처나 피부질환을 갖고 있는 경우 많았고, 힘든 복구 작업으로 인해 신경통 등을 호소했다.

피해를 입은 한 주민은 ‘ 이번 폭우로 집이 침수 돼 앞으로 살길이 막막하다’며 ‘그나마 전북대병원에서 이렇게 봉사활동을 해 주셔서 정신적으로 힘을 얻었다’고 말했다.

전북대병원은 이날 거동이 불편하고 먼거리에 있는 주민들에게 차량 제공을 해서 주민들에게 큰 호흥을 얻었으며, 약 200여명의 주민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긴급 의료지원을 요청한 유성엽 의원은 ‘너무나 가슴이 아팠는데 김영곤 병원장과 박태선 진료처장이 의료진을 직접 인솔하여 봉사활동에 참여해 주셨다"면서"이분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할 따름이다"고 말했다.

김영곤 병원장은 “이번 의료봉사가 심신으로 지쳐 있는 주민에게 작게나마 위안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에게 더 다가가는 의료봉사를 펼칠 계획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