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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전북대병원, ‘뇌사판정대상자 관리기관’ 지정

전북지역 뇌사자 체계적 관리로 장기이식 증가 전망

전북대병원이 최근 뇌사판정대상자관리전문기관으로 지정됨에 따라 전북지역 장기이식 대기자들의 체계적인 관리로 장기이식건수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북대학교병원(양두현)은 최근 장기등이식에관한법률 제16조의2제1항 및 동법시행규칙 제8조의2 규정에 따라 국립의료원으로부터 뇌사판정대상자관리전문기관(이하 뇌사자관리기관)에 지정됐다고 9일 밝혔다.
 
이로써 전북대병원은 장기이식 의사가 있는 뇌사상태에 빠진 환자가 발생할 경우 뇌사자 장기이식에 필요한 모든 준비를 하게 된다.  
특히 전북대병원에 있는 뇌사환자가 신장을 기증할 경우 신장 하나에 대한 장기이식 우선권이 주어지기 때문에 이식 대기자들에게도 좋은 소식이 되고 있다.    
 
전북대병원은 뇌사자관리기관으로 지정됨에 따라 전국의 장기이식대기자 혈청검체 정보 등을 확보하는 업무수행에 들어갔다.
 
병원관계자에 따르면 뇌사자관리기관 운영규정에 따라 장기이식 검사실을 운영하게 된 전북대 병원은 뇌사판정대상자, 살아있는 기증자 및 이식대기자의 HLA 형별검사와 교차검사, ABO 혈액형 최종 확인검사, 감염표지자 검사를 실시하고 장기이식대기자의 혈청을 보관하는 등 장기이식에 대비하고 있다.
 
서동복 기자(seohappy@medifonews.com)
2005-0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