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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병원노사 지부교섭 타결 ‘순항’

보건의료노조, 20일까지 지부교섭에 총력 집중

중앙노동위원회의 중재재정 이후 각 병원별로 실무교섭을 통해 논의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노사간 잠정합의를 이뤄낸 병원들이 속속 느는 등 타결행진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6일 지방공사의료원 노사교섭이 3박4일의 마라톤 협상끝에 *공무원 수준의 매년 임금인상 적용 *의료원별로 총액대비 3.3%~3.69% 임금인상 등을 잠정합의를 도출해냈고, 이에 앞서 중앙대의료원은 5일 *임금 총액 5.8%인상 *주5일제 관련 세부안은 토요일 외래 진료최소화 원칙으로 추후 지속적 논의 등을 합의했다.
 
금강아산병원도 같은 날인 5일 *기본급 5.82%인상, 격려금 15만원 *2006년 7월 1일 주5일제 시행, 필요인력과 세부 사항 지부와 논의 *영양과 인력 2명 충원 등을 합의했다.
 
이밖에도 광주기독병원(8월5일), 성가롤로병원지부(8월4일 잠정합의안 찬반투표 가결), 충남대병원(7월29일) 등이 각각 잠정합의를 이끌어 냈다. 
이와함께 보건의료노조는 각 지역본부 역시 8월 말 지부교섭 타결을 위해 이번 주 병원장 면담, 현장 순회, 교섭단 지원, 간부회의와 교섭 대책 논의 등을 집중적으로 추진하는 등 20일께 까지 지부교섭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어서 타결 행진은 빠르게 확산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보건의료노조는 주 5일제 미시행 병원에 대한 대응 본격화하기로 하고 오는 11일 중앙쟁대위회의서 구체적 방침을 마련키로 했다.
 
또 산별교섭의 마무리를 위해 19차 교섭을 마련하고 병원사용자측에 성실한 교섭태도를 요구했다.
 
서동복 기자(seohappy@medifonews.com)
2005-08-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