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미국 상원에 제네릭 의약품 사용에 정부 차원의 인센티브를 부여하여 정부의 경비 지출을 절감하는 새 법안이 제시됐다.
메사츄세츠의 브라운(Scott Brown) 공화당 상원의원, 오레곤의 와이든 (Ron Wyden) 민주당 상원의원과 아리조나의 맥케인(John McCain) 공화당 상원의원은 '2011년 지불 가능한 의약품 사용 방안'(Affordable Medicines Utilization Act of 2011)을 제안하여 주 정부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제네릭 의약품 사용 장려 조치를 제안한 것이다.
맥케인 의원은 “나라가 재정 위기에 처한 상황에서도 연방 및 주 정부 보건비 지출이 계속 상승하고 있기 때문에 보건 프로그램의 운영이 효율적으로 조절되어야 한다"며 최근 연구에 따르면, 연방/주 정부 의료 보조(Medicaid) 프로그램에 값싼 제네릭 제품을 사용할 경우 연간 3억 달러 이상을 절감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 법안은 초당적으로 제시한 법안으로 주 정부 의료 보조 프로그램에 비싼 브랜드 의약품 대신 제네릭 의약품으로 대체하도록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의료비 경쟁을 유도하여 납세자들의 땀이 배인 세금을 절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