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오사카 소재 시오노기 제약회사는 미국 내 시장 확대를 목적으로 빅토리 제약(Victory Pharma)을 인수하여 진통제 나프렐란(Naprelan)을 포함한 통증 치료제 7종과 감염 치료제 2종 포함, 총 9종의 품목을 매입하고, 이들 제품을 시오노기 영업부에서 판촉 실행할 계획이다.
빅토리의 주 품목인 나프렐란은 나프록센 성분으로 1일 1회 투여하는 서방정이고, 기타 진통제로 조돌(Xodol: acetamiophen/hydrocodone)과 펙스미드(Fexmid: cyclobenzaprine), 항생제로 목사택(Moxatag: amoxicillin)과 케프렉스(Keflex:cefalexin)가 포함된다.
시오노기는 1억 1,800만 달러 계약금과 추가 단계별 성과금 900만 달러 즉, 총 1억 2,700만 달러를 지불하며 인수절차는 이르면 다음 주 안으로 완료될 예정이다.
미국 시오노기 켈러(John Keller) 사장은 이번 인수는 미국에서 주요 치료분야 시장에 확고한 입지를 확보하고 단기 성장과 장기적인 미래 제품의 기술을 구축하고자 하는 전략의 일환이라고 전했다.
2년 전 시오노기는 빅토리 파마를 1억 5,000만 달러에 매입하기로 합의했으나 중도 종료했는데, 당시 양측 회사들은 인수 계약 합의 서명 후 예기치 못한 사항이 발생하여 취소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