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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의협, 일반약 517품목 전문약으로 전환 요구

지나 13일 복지부 제출…4차 중앙약심서 격론 예고

의사협회가 지난 13일 일반의약품 19영역 54개 성분 517품목을 전문의약품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의견서를 복지부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는 최근 각 전문과목 의사회 및 학회에 의견을 수렴한 결과 일반의약품 19개 영역 54개 성분 517품목을 전문의약품으로 전환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에 따라 복지부에 의견서를 전달했다.

의사협회가 복지부에 전달한 대표적인 약품은 피임제, 비뇨생식기관용제, 해열·진통·소염제, 소화기관용약, 안과용제, 기생성 피부질환용제, 이비인후과용제 등 각 전문과목 모두가 망라된 것으로 보인다.

그중에서 피임제로 미니보라 등 8개 품목과 해열진통소염제 캐롤에프정 등 66개 품목, 소화성궤양용제 아루사민정 등 11개 품목 등이다.

의사협회 이재호 의무이사는 “각 전문과목 의사회와 학회의 의견을 수렴한 결과 517개 품목이 선정됐다”며 “다음주 열릴 중앙약심 4차 회의에서 본격적으로 의약품 재분류에 대한 논의가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이사는 이어, “각 전문과목 학회 전문가들도 재분류 논의에서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할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