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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의원

서울대·듀크대, 심장혈관 MR연구센터 개소

협력연구로 심근경색 등 심장 MR 영상 연구 활성화 기대

심장질환 MR 영상 연구가 활성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대-듀크대 심장혈관 MR연구센터(센터장 박재형)가 지난 1일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별관에서 개소식을 가졌다.

개소식에서는 임정기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장, 김승협 서울대학교병원 부원장, 미국 듀크대 Raymond Kim 교수가 참석했다.

박재형 센터장(서울대병원 영상의학과 교수)은 “서울대학교와 미국 듀크대학교가 협력하여 심혈관 MR 연구의 독자적인 역량과 기반을 갖춘 연구센터를 설립하게 됐다” 며 “이번 연구센터를 개소함으로써 MR 영상 연구가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 말했다.

심장 MR영상 진단법은 선천성, 후천성 심질환 진단에 많이 이용되고 있으며, 최근 급격히 증가하는 심근 경색 등 허혈성 심질환과 과거 진단이 어려웠던 침윤성 심질환을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어 큰 호평을 받고 있다.

서울대-듀크대 심장혈관 MR연구센터는 지난해 12월 교육과학기술부 산하 한국연구재단의 해외우수연구기관 유치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미국 듀크대 심장 MR 연구센터는 Raymond Kim교수가 심근경색에 대한 획기적인 MR 영상 기법인 DE-MR를 발표하는 등 새로운 MR영상기법에 대해 활발히 연구하고 있으며 서울대학교와 인적교류, 새로운 영상기법 제공 등 다양한 방법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한편, SDCMRC 연구센터는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서울대학교병원 임상 제1강의실에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했다.

10개국, 250명의 연구자가 참여한 학술 대회에서는 R. Kim 교수를 비롯한 듀크대 강사 5명과 국내 심장영상 관련 교수들이 심장MR 영상진단의 새로운 영상기법과 진단에 대해 활발히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