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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의원

인하대병원 사이버나이프센터, 공개건강강좌 성료


인하대병원 사이버나이프 센터는 최근 병원 대강당에서 인천지역 암 환자·보호자·일반인 등을 대상으로 ‘암 치료의 새로운 희망, 사이버나이프’ 공개건강강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강좌에는 방사성종양학과 전문의 김우철 교수와 김헌정 교수가 폐암, 전립선암, 간암 등 암 질환의 특징과 성공적인 치료 케이스 등에 대해 발표했다.

김우철 사이버나이프 센터 소장은 “폐암의 경우 암 종양이 환자의 호흡에 따라 이동해 수술 시 주의가 필요한데, 사이버나이프는 움직이는 종양을 추적해 치료함으로써 종양주변 정상조직의 손상이 적어 치료 후유증이 적고, 고선량의 방사선 치료가 가능해 치료효과가 좋은 편”이라고 소개했다.

한편, 인하대병원은 지난 2008년 4세대 사이버나이프 도입 후 치료를 시작해 전립선암 환자에서 최장 38개월 이상 생물학적 재발 미발견, 비소세포성 폐암 및 간암에서 각각 87.9%과 82.6%의 재발 미발견이 확인되는 등 특히 폐암, 간암, 전립선 암 등에서 좋은 효과를 거둬 올해 방사선종양학회에 그 결과를 보고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