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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의원협회 주력 업무, “실사 등 현안 해결사” 기대

닥플 설문조사, 적정 연회비엔 77% 60만원~90만원 적당

“대한의원협회 적정 연회비는 얼마일까?”

지난 26일 출범한 대한의원협회(이하 대의협, 회장 윤용선)는 의사커뮤니티 닥플에 의뢰해 의사들에게 적정 연회비에 대한 의견을 묻는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총 377명의 의사들이 참여한 결과, 응답자의 다수가 저렴한 연회비에 최소한의 서비스 보다는 연 60만원~90만원에 실질적 도움을 주는 서비스를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투쟁 외에 실사, 소송, 인력지원 등 대회원 서비스를 함께 제공하고 60만원의 연회비가 적당하다고 답한 응답자가 166명(44%)으로 가장 많았다.
뒤를 이어 ‘이 모든 서비스를 최고 수준으로 하며 연 80만원~90만원이 적당하다’는 응답이 124명(33%)으로 집계됐다.

반면 '20~30만원의 비교적 저렴한 연회비로 회원서비스를 최소화하고 대정부투쟁 및 로비 등의 활동에 주력해야 한다’는 응답자는 87명(23%)으로, 설문에 참여한 의사들의 77%가 다소 금액을 지불하더라도 의원경영에 있어 실질적 도움이 되는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 받길 바라는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대의협이 이에 앞서 ‘귀하가 생각하는 의원협회 업무의 가장 우선 순위는?'이라는 주제의 설문조사에서도 회비가 상승되더라도 실사 등 의원경영의 골치 아픈 문제들을 현장에서 해결해주는 ‘해결사’ 역할을 기대한다는 응답이 148명(51%)으로 가장 많은 표를 받은 바 있다.

대의협은 “두 차례 설문 결과 개원의사들은 실사 대응 및 소송·인력지원 등 적극적인 대회원 지원서비스를 희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덧붙였다.